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관악산에서 삥뜯던 할아버지

불쌍해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12-04-15 21:05:44

오늘 관악산에 등산을 갔어요

남편은 애들이랑 올라가고 저는 입구에서 동생 기다리느라 잠깐 서있는데

말끔한 할아버지가(하늘색 트레이닝에 흰색 운동화도 깔끔)

남녀같이온 커플에게 다가가서(연인으로 보이는)  차비좀 달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천원 ㅋ

제가 30분 머물렀는데 세사람에게 받더군요

그런데 5시쯤 내려왔는데 아직도 그러고 있더군요

대학생 커플 같던데 황당한 얼굴로 천원 꺼내서주더라구요

근데 그 할아버지 표정이 굽실대는게 아니고 너무 당당해서 놀랐네요

커플에만 다가가는게 보통 아니겠다 싶어요

IP : 175.197.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지네요
    '12.4.15 9:07 PM (115.140.xxx.84)

    깔끔하고 당당한
    ㅉㅉ

  • 2. 말랑제리
    '12.4.15 9:08 PM (210.205.xxx.25)

    요즘 그러는게 유행인가보네요.
    세상에 이런일이에도 보니까 아줌마가 그렇게 뜯어서 스타벅스에서 빵사먹고 살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496 백화점 가서 구호 옷 처음 보고 왓어요 5 ㅓㅓㅓ 2012/04/15 5,306
97495 눈 점막에 뭔가 작게 났는데..이거 때문에 눈 알??;;에 뭔가.. ???2 2012/04/15 1,216
97494 민들레 뿌리랑 꽃은 어떻게 먹는거예요? 2 2012/04/15 1,332
97493 에밀앙리 튼튼한가요? 3 .. 2012/04/15 1,938
97492 남이 속상한 얘기하는데.. 내 얘기는 염장질 이니까 입 꾹다물고.. 5 .... 2012/04/15 1,901
97491 요실금 고민인데요. 1 누룽지 2012/04/15 1,072
97490 팔순 잔치 알렉 2012/04/15 946
97489 제가요 코딱지를 판다고 뭐라하는게 아니에요 6 10년차 2012/04/15 1,791
97488 컴터 복합기 추천 추천 2012/04/15 508
97487 상황판단은 자기가 잘하나요??남이 잘 하나요?????? 1 mm 2012/04/15 1,016
97486 오늘 관악산에서 삥뜯던 할아버지 2 불쌍해 2012/04/15 2,265
97485 김두관..문재인 7 .. 2012/04/15 1,468
97484 보고픈 어머님 4 그리움 2012/04/15 954
97483 맘이 자꾸 꼬이네요 4 ,,, 2012/04/15 1,190
97482 넝쿨당 막내 시누 시누짓 하는 거 설정인가봐요..ㅋ 3 ... 2012/04/15 2,828
97481 화장 순서 좀 알려주세요~~(MA*제품 중 스트*크림 쓰시는 분.. 헷갈리.. 2012/04/15 1,316
97480 선보구왔어요... 5 선녀 ㅋ 2012/04/15 1,819
97479 냄비어케재활용하면좋을까요? 7 르크르제 2012/04/15 1,578
97478 오늘 분당에서 주진모 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 15 냐옹이 2012/04/15 7,966
97477 막내 동생의 간염.. 간염이시면서 사회활동 잘 하시는 분.. 8 간염관련 2012/04/15 2,148
97476 국내 보도된 르몽드발 안철수 실패라는 기사도 왜곡 시켰다네요. .. 1 끌레33 2012/04/15 1,425
97475 최연소 국회의원 문대성, “흑색선전 난무했는데…당선” 환호 12 어이없삼 2012/04/15 1,649
97474 남편이 귀여워요.... 7 ㅋㅋㅋ 2012/04/15 2,315
97473 아무도 사귀자 안하는 못생긴 여자 19 ........ 2012/04/15 17,594
97472 서울지하철 9호선, 이명박 책임? 2 ??? 2012/04/15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