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관악산에서 삥뜯던 할아버지

불쌍해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12-04-15 21:05:44

오늘 관악산에 등산을 갔어요

남편은 애들이랑 올라가고 저는 입구에서 동생 기다리느라 잠깐 서있는데

말끔한 할아버지가(하늘색 트레이닝에 흰색 운동화도 깔끔)

남녀같이온 커플에게 다가가서(연인으로 보이는)  차비좀 달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천원 ㅋ

제가 30분 머물렀는데 세사람에게 받더군요

그런데 5시쯤 내려왔는데 아직도 그러고 있더군요

대학생 커플 같던데 황당한 얼굴로 천원 꺼내서주더라구요

근데 그 할아버지 표정이 굽실대는게 아니고 너무 당당해서 놀랐네요

커플에만 다가가는게 보통 아니겠다 싶어요

IP : 175.197.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지네요
    '12.4.15 9:07 PM (115.140.xxx.84)

    깔끔하고 당당한
    ㅉㅉ

  • 2. 말랑제리
    '12.4.15 9:08 PM (210.205.xxx.25)

    요즘 그러는게 유행인가보네요.
    세상에 이런일이에도 보니까 아줌마가 그렇게 뜯어서 스타벅스에서 빵사먹고 살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260 방앗간에 떡을 맡겼는데요. 8 @@ 2012/05/26 5,690
111259 세금이 천만원이면 연매출이 얼마일까요? 8 수수함 2012/05/26 14,310
111258 혹시 온몸이 털로덮인분계세요?(넓은부위제모해보신분?) 3 털싫어 2012/05/26 1,256
111257 15년 된 천을 쓸 데가 있을까요? 6 ........ 2012/05/26 1,371
111256 그냥 평범하고 수더분한 그런엄마가 내 엄마였으면.. 4 나도엄마 2012/05/26 3,275
111255 급질>편의점 택배부치려는데 포장지에 주소 적어가야 하나요?.. 2 .. 2012/05/26 946
111254 결혼 상대로 좀 촌스러운 사람 어떤가요? 18 노츠자 2012/05/26 5,973
111253 이런경우 보상비 산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바따 2012/05/26 779
111252 족발 좋아하는 분...! 9 도야지 2012/05/26 2,277
111251 기내에서 주는 미니프리첼이랑 코스트코에서 파는 프리첼이랑 맛이 .. 3 2012/05/26 1,912
111250 곤드레나물 2 늦은오후 2012/05/26 1,271
111249 파리크라상에서 샐러드안에 들은 자주색콩 이름 아시는분~ 2 ... 2012/05/26 1,406
111248 제 얼굴만 보면 감탄스러워요 24 aa 2012/05/26 10,127
111247 말도 없이 그냥 앉고서는 발까지 올리고 5 안그래야지 2012/05/26 1,628
111246 사태고기로 불고기 만들 수 있나요? 3 bulgog.. 2012/05/26 1,497
111245 시어머니되실분 명문안 옷차림은 어떻게.... 3 옷차림문의 2012/05/26 1,296
111244 카톡)한달전에 대화한 사람이 목록 맨위로 올라 왔어요 .. 2012/05/26 1,395
111243 월급 실수령액이 작년보다 만원 올랐네요...ㅠㅠ 1 월급 2012/05/26 1,152
111242 외국서 아이패드 사면 한국말로는 볼수없나요? 6 2012/05/26 2,005
111241 이마 좁은 사람은 머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 2012/05/26 2,574
111240 연휴라 다들 놀라 갔나 봐요 2 ㅗㅗ 2012/05/26 1,208
111239 8개월 아기가 설사를 많이해요. 5 ... 2012/05/26 4,348
111238 양파효소 1 양파 2012/05/26 3,431
111237 수도꼭지에서 물떨어지는 소리. 8 똑똑똑..... 2012/05/26 2,629
111236 북경인민대학...어떤가요? 1 북경 2012/05/26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