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이 자꾸 꼬이네요

,,,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12-04-15 21:01:08

전 새엄마인데요, 시댁과 사이가 무척 소원해요. 거의 연락을 끊고 살다시피 하죠.

애들(남편애들)이 오늘 고모들한테 가서 재밌게 놀다 온 모양이에요.

그런데 애들이 오니까 왠지 말걸기 싫은거 있죠.

그냥 씻고 자라고 해버렸네요.

저혼자 왕따된 기분이랄까...

나도 내 배로 아이 낳았으면 좋겠다..나이로 뭐로 어려운듯해서.

결국 키워봤자 시댁 손주 조카일뿐인거겠죠.

이럴바에는 입양해서 온전히 내 애로 키우면 어떨까싶은 생각도 들어요.

저혼자 왕따되고 외롭고 그러네요..

IP : 119.200.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랑제리
    '12.4.15 9:14 PM (210.205.xxx.25)

    어차피 내 속으로 낳은 자식도 결혼시켜 내보내면 남됩니다.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구요.
    엄밀히 말하면 사춘기부터 내자식같지 않아요.
    그냥 맘비우시고 취미생활 열심히 하시고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2. 그래도
    '12.4.15 9:26 PM (122.44.xxx.18)

    쉽게 한 결혼도 결정도 아니셨을거 같은데

    님은 어른이고 엄마잖아요...

    아이들 입장에서 더 많이 생각해주셨음 하네요

    내 맘 비비 꼬이는건 티 안낸다고 해도 상대방은 눈치채거든요

    나중에 후회하는것보단 나는 관대하다 라는 마음으로 좋게좋게 생각하시는게 어떨까요

  • 3. ㅇㅇㅇㅇ
    '12.4.15 9:36 PM (222.109.xxx.247)

    인간적으로 님 마음이 잘 이해 되네요. 유쾌하지 않으시겠어요. 그래도 어른이라는 이유로, 그 마음 다잡고 푸셔야겠지만요..

  • 4. ....
    '12.4.15 9:59 PM (121.138.xxx.181)

    마음은 이해되지만 아이들 마음도 헤아려주시면 좋겠어요.
    아이들 고모도 시댁 소원한거와는 별개로 조카를 사랑하는 마음은 있을 거예요.
    친척들과 즐겁고 화목하게 지내야 아이들 정서도 좋을 거라생각해요.
    친엄마나 이모와 놀다오면 또다른 마음이겠지만요.
    요즘말로 쿨하게 마음먹고 지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505 시부모 생신. 해드리지만 은근 짜증납니다 11 ㅇㅇ 2012/04/16 5,313
99504 헐.. 외국아기가 김치를 이렇게 좋아하다니 1 빌더종규 2012/04/16 1,770
99503 한미FTA 철폐는 헛구호로 판명나는 것 같습니다 경제와 선거.. 2012/04/16 973
99502 곧 예정일인 임산부 친구에게 선물을 해 주고 싶은데요 2 기억상실 2012/04/16 1,108
99501 아기 모세기관지염이 원래 오래 가는 질병인가요? 10 ㅠㅜ 2012/04/16 12,506
99500 징기스칸 게임하시는분계신가요? 혹시 2012/04/16 843
99499 미국 대학 기숙사 신청을 E-Check 로만 하라는데요... 3 머리아파요 2012/04/16 4,495
99498 김구라 제정신인가? 정신대 할머니까지 비하를 하다니 5 ... 2012/04/16 2,046
99497 등산하면서 얼굴 다가리는 마스크 쓰고 다니는 아줌마들 73 .... 2012/04/16 16,748
99496 외국인들이 왜이렇게 많이 늘어났쬬 요즘; 2 곱퀴벌레 2012/04/16 1,491
99495 아줌마스러움(?)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6 ㅂㅂ 2012/04/16 3,251
99494 누나가 미국 시민권자면 동생아이(조카)입양 가능한가요? 13 ... 2012/04/16 5,753
99493 남편이 무심하다 느껴요, 우울증에 힘들어요 2 ........ 2012/04/16 1,944
99492 헬스클럽에서 pt 받으라는 트레이너때문에 정말... 5 자꾸 2012/04/16 3,841
99491 오늘 넝쿨당 4 넝쿨당 2012/04/16 2,656
99490 다문화사회 적응 못하는 한국인 2 한 목소리 2012/04/16 1,054
99489 황당...초3 딸내미 입에서요... 2 blue 2012/04/16 2,677
99488 신세계 몰에서 구입한 기순도 된장 4 몰라서 물어.. 2012/04/16 11,735
99487 자전거탔더니 무릎아파요 ㅠ 16 에고 2012/04/16 2,699
99486 밖에서 직설적이고 까칠한 사람이 자기 가족한테는 잘한다는 거 17 ... 2012/04/16 4,543
99485 성공회대가 4년제 신학교인가요? 11 탁현민 2012/04/16 3,427
99484 세탁할때 검은 옷에 묻는 먼지 5 살림고수님들.. 2012/04/16 3,253
99483 김현식vs하하 8 김현식 2012/04/16 1,824
99482 멋지네요. 1 윤시내 2012/04/16 928
99481 이런경우는 재시험 하게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5 상담 좀.... 2012/04/16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