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새엄마인데요, 시댁과 사이가 무척 소원해요. 거의 연락을 끊고 살다시피 하죠.
애들(남편애들)이 오늘 고모들한테 가서 재밌게 놀다 온 모양이에요.
그런데 애들이 오니까 왠지 말걸기 싫은거 있죠.
그냥 씻고 자라고 해버렸네요.
저혼자 왕따된 기분이랄까...
나도 내 배로 아이 낳았으면 좋겠다..나이로 뭐로 어려운듯해서.
결국 키워봤자 시댁 손주 조카일뿐인거겠죠.
이럴바에는 입양해서 온전히 내 애로 키우면 어떨까싶은 생각도 들어요.
저혼자 왕따되고 외롭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