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보구왔어요...

선녀 ㅋ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2-04-15 20:57:07
어차피 차일꺼야..ㅋ 하는 맘으로 나갔어요
보구왔는데 무념무상입니다 딴생각으로 맘이 심난해요
이번이 네번째인데.. 일단 선이라 조건좋은 사람들이 나와요..
부모님 통해 들어오는거라..친구들한테 소개팅 받는 사람들하고는 전혀 다른사람들이죠. 저희집은 그냥 중산층인데 워낙 공부공부 하는 집이라 보기엔 나름 잘되었어요..
그런데 문화수준이나 그런건 사실 낮아요..
오빠는 자긴 연애결혼했음서 애낳고선 결혼은 현실이다라며 조건조건하네요.. 그런데 스펙좋은 사람 만나면 뭘하나요 ㅠ얘기가 통하는지도 모르겠고 속으로 위축만 되네요
결혼...남들 다 하는건데 제 앞엔 먹구름만 가득하네요
오늘 만난 사람.. 여유롭게 즐기며 사는 사람 같았어요
시간있을때 해외에 보드도 타고 골프도 치러간다하더군요
저도 유학 갔다왔지만(남들은 부러워하지만요)실생활은 다 쓰러져가는집(싼집얻느라) 계속되는 알바생활.. 돈걱정에 시달려서 좋은기억이라곤 없네요 ㅜㅜ
IP : 121.161.xxx.2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랑제리
    '12.4.15 8:58 PM (210.205.xxx.25)

    위축되면 안되요. 일단 잘 된다 잘된다 하시고 푹 주무세요.

  • 2. ...
    '12.4.15 9:03 PM (112.168.xxx.9)

    애프터 받으신 거죠?
    조건 좋은 남자한테 들어온다니..부러운데요 저희 집도 그럭저럭 괜찮게 살고 저도 학벌도 그럭저럭 괜찮은데 보면 항상 저보다 좀 낮은 사람들만 들어와요;; 왜그런지..
    이프터 받으셨으면 마음 편하게 그 남자분이 어떤지 마음에 드시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괜찮다 싶으면 삼세번 만나 보시고요
    화이팅입니다.

  • 3. ..
    '12.4.15 9:21 PM (180.224.xxx.55)

    애프터는 확실하게 들어온건가요 ?? 그런데.. 돈이없어도.. 해외에 골프치고 보드타러 다니고 할수있을꺼같은데.. 원글님이 유학가서.. 알바하면서.. 살았던거처럼.. 겉으로 보이는모습과 실상은 다를수도 있을꺼같은데요... 저도 남자들 만나보구 하는말이예요.. 그런데 어른들이 해주시는것두..정확하게 알아봐야지.. 다들 결혼할때 뻥튀기들 있어요...

  • 4. ..
    '12.4.15 9:41 PM (218.238.xxx.116)

    부모님통한 선이면 그렇게 차이나는 사람은 선이 안들어와요.
    다 이리저리 그래도 맞으니 선이 들어오는거니 기죽지마세요.

  • 5. 선녀
    '12.4.15 10:09 PM (121.161.xxx.203)

    애프터 못받았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669 제가 친정에 너무 못하나요? 22 .... 2012/04/16 3,602
97668 남편줄 결혼20년기념선물 시계추천 바래요 3 등푸른활어 2012/04/16 1,484
97667 kb 국민은행, 보안강화 후 사용하라는 문자가 이른 아침부터 오.. 10 피싱주의 2012/04/16 1,501
97666 일용직 급여대장에 대해 아시는분 가르쳐주세요.. 2 .... 2012/04/16 1,073
97665 혹시 이 연기자를 아세요..? 3 .. 2012/04/16 1,888
97664 북한 미사일이 진짜 무서운 이유.... 1 별달별 2012/04/16 1,340
97663 4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16 873
97662 황상민박사와 김어준의 교육 이야기 4 오늘도산다 2012/04/16 1,763
97661 립스틱 색상 추천좀 해주세요~ 1 립스틱 2012/04/16 724
97660 아침에 남편이 한 어이없는 이야기(잠옷이야기) 17 .... 2012/04/16 4,696
97659 불쌍한 우리 엄마.. 가끔씩 욱합니다. 2 .. 2012/04/16 1,382
97658 벙커원에 우발적으로 가고싶은데 2 우발적 2012/04/16 1,056
97657 비만이에요...등산다이어트 괜찮을까요? 13 비만 2012/04/16 3,866
97656 대한민국은 의회민주주의 국가입니다. 10 별달별 2012/04/16 956
97655 창녀들이 단체로 8 김구라막말 2012/04/16 2,533
97654 4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4/16 840
97653 무우를 썰어 말렸는데..가운데가 거뭇거뭇 한것 같아서요. 1 무 말랭이 .. 2012/04/16 1,385
97652 자궁적출수술후 호로몬치료... 4 다람쥐 2012/04/16 2,889
97651 공대 나와서 공대대학원 VS MBA 어떤 메리트가 차이날까요? 4 ------.. 2012/04/16 2,684
97650 판사의 위엄…썩소지은 성추행범에 ‘576년형 선고’ 2 참맛 2012/04/16 1,786
97649 집에서 고양이 키우기 어떤가요? 24 고양이 무서.. 2012/04/16 10,439
97648 시부모 생신. 해드리지만 은근 짜증납니다 11 ㅇㅇ 2012/04/16 5,018
97647 헐.. 외국아기가 김치를 이렇게 좋아하다니 1 빌더종규 2012/04/16 1,515
97646 한미FTA 철폐는 헛구호로 판명나는 것 같습니다 경제와 선거.. 2012/04/16 734
97645 곧 예정일인 임산부 친구에게 선물을 해 주고 싶은데요 2 기억상실 2012/04/16 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