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총각들-여자한테 연락못하는 성격이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파이란 조회수 : 4,278
작성일 : 2012-04-15 19:41:41

 노총각들 중에 -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간혹 가다가 여성이 마음에 들어도 처음 연락을 못한다든가, 적극적으로 대쉬를 못한다든가

 해서 결혼이 늦어진 케이스 보셨어요?

 

 저도 그런 경우 가끔 봤어요.

 한 케이스는 자격지심이 있는 경우-남자가 머리가 약간 벗겨져서

 자신이 없어 연락을 못한다고 소개해 주신 친척아주머니(진짜 친척이었음, 마담뚜가 아니고)

 가 말씀하셔서, 제가 첫 만남 후 먼저 연락했던 경우 있었어요.

 남자가 그 후론 전화도 자주 하고 다른 지역인데도 내려오고 해서 몇 번 만났는데,

 제가 중간에 거절 안 했음 결혼했을 거에요.

 

 그리고 한 케이스는 친구가 결혼정보회사에서 만난 남자-

 남자 어머니가 전화와서 우리 아들이 아가씨들에게 연락을 못하는 성격이라며

 아가씨가 먼저 연락하면 안 되겠냐고....

 

 그런데 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 돼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공식이 워낙 퍼져서 그런지,

 아무리 내성적인 남자도 맘에 드는 여자에겐 연락은 하게 되지 않나요?

 요즈음에도 그런 답답하고 소심한 수동적인 남자들이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네요.

IP : 112.165.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5 7:45 PM (175.119.xxx.251)

    대단한 미남에 사업 잘하셔서 돈 잘버시고 성격 좋은 인기 좋은 남자분도
    여자한테 먼저 대쉬 못하는 연애에만 소심한 성격으로 40중반 다되어 가는 지금도 아직 결혼 못하신 분도 있어요.

    사업은 그렇게 호랑이 처럼 불도저스탈로 잘 밀어뭍여서 성공시키던데 연애엔 쑥맥.
    이런 스타일들이 의외로 능력남들에게서 많다는데 좀 놀랐어요.

  • 2. dma
    '12.4.15 8:03 PM (125.152.xxx.190)

    연락을 못하는 성격이 아니라
    여성의 거절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성격, 이성의 거부반응을 적극적으로 피하려 하는 성격이라는 말이 더 정확할듯하네요.

    남자가 전화안하는 이유는 딱 하나 그 여자가 아쉽지가 않기 때문...

  • 3. 요리초보인생초보
    '12.4.15 8:12 PM (121.161.xxx.102)

    미적거리는 이유는 그만큼만 관심가기 때문인 거 같아요. 싫지는 않은데 딱히 좋지도 않은.
    그 남자가 좋다는 가정하에 저 같으면 제가 가진 최대의 매력을 몇 번 보여주고 그 후에도 뜨거운 반응 없으면 접겠네요. 동호회에서도 남자가 여자 마음에 들면 일부러 옆에 가서 앉거나 달려 오더라고요.

    여자들도 그렇지 않나요? 확 관심 가면서 프로필까지 찾아보게 만드는 배우가 있나 하면 이름도 모르고 지나가는 배우도 있고. 나이가 많아지면 경험상 그리고 내 처지가 눈에 보이니까 들이대는 여자가 줄어들 뿐 정말 좋아하면 확 빨려 들어갈 겁니다요.

  • 4. ..
    '12.4.15 8:19 PM (211.224.xxx.193)

    제 지인 두분이 늦게 결혼했는데 그 두 분 말이 나이든 노총각들은 여자한테 대시못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그때까지 노총각으로 있는거라고. 그래서 여자가 먼저 대시를 해야 연결이 된다고 했어요. 아마 자신감 부족인듯. 남자가 여자맘에 들면 막 들이댄다..노총각은 아니라고 해요.
    둘 다 소개로 만났는데 여자가 먼저 전화걸고 적극적으로 나가서 결혼했어요. 둘 다 결혼후에 잘 살아요

  • 5. ....
    '12.4.15 9:19 PM (175.119.xxx.251)

    남자들도 여자들에게 거절당하는거 두려워해요. 남자도 여자와 똑같은 인간입니다.

  • 6. ....
    '12.4.15 9:23 PM (14.39.xxx.99)

    맘에드는 ㅇ여자한테 연락도 못하는 정도면 너무 싧은데요.
    소심하고 예민한 타입은 정말 피곤함...

  • 7. 아마즈
    '12.4.15 9:29 PM (219.241.xxx.233)

    남자는 거절당하는거 괜찮은 사람들입니까

    그냥 인연이 안됬다고 보면 되는거죠,

    남자가 연락도 못하고 바보같느니 이런식으로 뒷다마 까는것도 치사해 보여요.
    그냥 가만히 앉아서 받아먹겠다는 나쁜 심보

  • 8. ///
    '12.4.16 12:17 AM (121.163.xxx.20)

    남자들 여자한테 반하면 응급실이나 교도소 아니면 연락 옵니다. 100% 리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547 짧은 치마 입었으면 그냥 당당하게 다니지 12 ... 2012/05/21 3,270
110546 핫미니 스커트 안 속바지 노출은 허용되나요? ... 2012/05/21 1,068
110545 사업하는 신랑땜에 울화가 치미네요 6 아.진짜 2012/05/21 2,278
110544 주방세제랑 세탁세제는 어떻게 다른가요? 2 궁금이 2012/05/21 1,268
110543 7살정도 된 아이들이 읽을 동화책 추천해주세요 2 꼭요 2012/05/21 661
110542 또 새롭게 찾아낸 놀라운 실력파 가수 - 소냐 5 jp-edu.. 2012/05/21 1,581
110541 아침부터 친구랑 어이없는 말다툼 했네요 13 친구 2012/05/21 3,784
110540 분당지역 이삿짐 센터...아시는분 추천좀 해주세요~ 이사 2012/05/21 633
110539 2주째 말도 안하고 상대도 안하고 있어요. 1 ㅇㅇ 2012/05/21 1,205
110538 학원.과외보내기 학원 2012/05/21 800
110537 노건평 몰아가더니… 돌변한 검찰 11 세우실 2012/05/21 2,320
110536 학부모 상담기간이라 6년만에 처음 신청해 봤어요.. 무슨 얘기를.. 1 초등 담임 .. 2012/05/21 902
110535 물방울 있음 안돼나요? 3 소독한병 2012/05/21 804
110534 내 컴퓨터에 사진 찾을려면 어케해요? 1 허브핸드 2012/05/21 1,187
110533 요즘 어떤 이불 덮으세요? 2 이불 2012/05/21 1,168
110532 울샴푸만으로 모든 빨래를 7 ^^ 2012/05/21 18,116
110531 아이가 학교에서 다쳤어요. CT는 어디가서 찍어야하나요? 3 -- 2012/05/21 1,123
110530 기분 묘한 주말이었어요. 5 추억 2012/05/21 1,979
110529 가정용 진공청소기 추천해주세요~ 4 청소기 2012/05/21 3,630
110528 참치캔 동원, 오뚜기, 사조... 어떤게 괜찮나요? 7 홈플건 짜요.. 2012/05/21 6,060
110527 볶음밥한 후 냉동하면? 1 요리초보 2012/05/21 1,322
110526 사촌동생 결혼식에 한복입어도 될까요? 1 ... 2012/05/21 1,941
110525 나. 못난이2 3 현수기 2012/05/21 872
110524 진동 파운데이션 정말 쓸만한가요? 10 ... 2012/05/21 3,325
110523 나,못난이, 늙어도 돈 케어 현수기 2012/05/21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