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 돈을 달라했데여.

놀이터에서 조회수 : 1,118
작성일 : 2012-04-15 19:38:26

초등4 아들아이가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을 잠깐씩 베란다로 보고 있었어요.

덩치가 좀 큰 아이랑 저희 아이랑 얘기 하는것처럼 보여서 별 신경 안썼는데

좀 있다 아이가 울면서 올라 왔어요.

얼음땡 놀이하다가 300원 주고 가라고 못가게 아이 자전거를 막고 있었답니다.

아이랑 나갔더니 저 보고 도망갑니다.몇동 몇호인지도 물어 봤다고..낼까지 돈 가져오라고....

같이 놀던 저학년 아이가 옆동네 아파트 아이라고 하네요.

5학년인것만 알고 이름도 반도 모릅니다.

제가 아침마다 딸아이 등교를 시켜주는데 낼 아침 학교에서 그 아이를 기다려서

다시는 그러지 못하게 따끔하게 말을 해야겠다 생각중인데 ....

이런 경우는 첨이라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우리 아이랑 중학교도 같이 다니게 될 아이입니다.

저희 아이는 자기가 고자질장이가 됐다고 저를 말리는데 답답합니다.

IP : 114.203.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15 7:43 PM (203.232.xxx.243)

    먼저 아이에게 이해를 시키는 것이 급선무고요. 고자질장이가 아니라 이러이러한 것은 나쁜 행동이기 때문에 엄마한테 말한 것은 아주 잘한 것이고, 엄마는 지금 이걸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다..
    반드시 그 아이를 찾아내서 따끔하게 말하셔야 해요. 완력으로라도 그 아이 양손을 어머니가 꽉 잡고 무릎을 구부려서 앉아서 아이와 눈을 똑바로 마주치시며 따끔하게, 절대 욕이나 목소리 올리지 마시고 단호하게 할 말만 정확히 하세요. 길게 붙잡을 필요도 없어요.

  • 2. 네..
    '12.4.15 7:46 PM (114.203.xxx.124)

    아이에게 이해는 시켰어요.
    고자질이 아니라 넌 아직 어리고 엄마는 너를 보호 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건 폭력이다 절대 그냥 넘겨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하니 아이도 알았다고 합니다.

  • 3. 그리고
    '12.4.15 8:14 PM (114.203.xxx.124)

    어떤식으로 말을 하는게 젤 효과적일까요?
    제 성격이 좋은게 좋다는식으로 살았는데 아이 일이다 보니
    낼 해결은 해야겠고 ...조언 부탁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222 엄마 여행자 보험. 2 다시 궁금이.. 2012/05/26 1,221
111221 방구석에서 뒹굴 거리고 있어요 2 게으름뱅이 2012/05/26 1,149
111220 펌 며느리의 고백 4 ... 2012/05/26 2,549
111219 비행기 캐리온 가방에... 3 궁금이 2012/05/26 1,744
111218 글쓰기 좋아하는 중3, 마쓰모토 세이초의 걸작단편 컬렉션.. 20 소설 2012/05/26 1,658
111217 이한구 ..김재철 그게 무슨 국민적 의혹이냐고 언론파업 국정조사.. 11 안한답니다 2012/05/26 1,204
111216 셀프등기조언좀 6 등기 2012/05/26 1,626
111215 참대이불 맞추려고 하는데요... 1 비단꽃향꽃무.. 2012/05/26 666
111214 페인트칠 2 황토 2012/05/26 813
111213 미용실 가지않고 한복에 어울리는 머리 하려면 5 돌잔치 2012/05/26 6,884
111212 영양제 좋은건 좋은가 봐요 4 ee 2012/05/26 2,785
111211 맨하탄호텔사우나에서28만6천원 이번달 카드내용인데.. 4 부자 2012/05/26 6,033
111210 영어 질문 2 rrr 2012/05/26 1,000
111209 011에서 갤럭시로 2 핸펀 2012/05/26 820
111208 부산 헬로우스시 가 보신 분 계세요? 3 부산 2012/05/26 1,703
111207 멋진하루 너무 재미있네요~~ 3 하정우 전도.. 2012/05/26 1,629
111206 미국 영주권 신청 3 pianop.. 2012/05/26 3,079
111205 부산 모 아파트 어린이집서 원생 폭행 논란 샬랄라 2012/05/26 1,582
111204 mp3로 들을 만한 노래, 어디서 다운 받으시나요? 5 향기 2012/05/26 1,200
111203 가족끼리 돌잔치 하신분들~ 4 .. 2012/05/26 2,604
111202 서현 바이킹스 리뉴얼 가보신 분 계세요? 주말점심 2012/05/26 1,211
111201 제가 실업급여를 탈 수 있는지요? 6 알려주세요^.. 2012/05/26 2,896
111200 김치가 볶거나 불에가열하면 발꼬랑내가 4 어떻해 2012/05/26 1,222
111199 부동산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봐주세요 6 ........ 2012/05/26 1,557
111198 [엠팍 펌] 요즘 마누라랑 사는게 너무 스릴넘쳐 죽겠네요. ㅎ 1 ㅋㅋㅋㅋ 2012/05/26 3,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