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사별) 어떠세요?

케이스 조회수 : 3,389
작성일 : 2012-04-15 12:10:16
남자A (50대 후반, 10여년전 사별)
여자B (50대 초반, 3년전 사별)

제 주변분인데 남자A와 여자B의 죽은 남편이 절친이였답니다.

3년전 여자B 남편이 뇌질환으로 갑자기 사망했고
그후 남자A는 사별한 여자B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
여자B쪽에서 죽은 남편으로 부터 절친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남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라며
남자A에게 많이 다가온다 합니다.

물론 두분다 사별하고 (양쪽 자녀는 대학생) 
현재는 싱글이라 사귀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남편이 죽었다고 해도
남편의 절친과  이성관계로 된다는게....

82쿡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IP : 211.4.xxx.1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 문제 없는듯?
    '12.4.15 12:12 PM (1.251.xxx.58)

    한데요....

  • 2. 스뎅
    '12.4.15 12:15 PM (112.144.xxx.68)

    죽은 전남편이나 친구를 생각해서 오히려 더 허투루 살지 않고 잘 살것 같네요 생전에 바람을 피운 것도 아니고요.

  • 3. 케이스
    '12.4.15 12:19 PM (211.4.xxx.189)

    전 남편이 제가 죽은뒤 제 절친이랑....(ㅡ.ㅡ)
    왠지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그냥 모르는 사람이랑 재혼이라면 그건 괜찮은데...

  • 4. 별론데요
    '12.4.15 12:30 PM (119.18.xxx.141)

    하여튼 별로에요 ,,,,,,,,,,,

  • 5. 틈새꽃동산
    '12.4.15 12:37 PM (49.1.xxx.188)

    편하게 친구처럼 연인처럼
    그렇게 지내면 좋을듯하네요.

    굳이 결혼을 할 필요는 없을듯 하구요.
    양쪽 집 아이들이 대학생이라니..
    다행하게도..


    이런 저런 관계다..내놓고 사귀어도
    별반 무리가 안될듯...

  • 6. 내가 남자쪽 가족이라면
    '12.4.15 1:20 PM (121.166.xxx.101)

    반대하겠어요.
    친구들한테 무진장 욕먹을 거구요, 심지어 과거서부터 그런게 아닌가하고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여자들은 남편의 사랑만 있으면 견딜수 있지만, 남자들은 조직에서 내쳐지면 심한 고통을 겪어요.
    원래 남자들의 경우, 친구가 사망한 후 친구 아내를 도와주다 가까워지는 경우가 많아요.
    여자 쪽에서 전적으로 의지를 하게 되고, 남자는 음흉한 마음을 먹을 수도 있고...............

  • 7. .....
    '12.4.15 2:38 PM (110.70.xxx.222)

    하긴 내가 죽고 남편이.내 친구와...생각하니.기분 별로긴 하네요...

  • 8. ff
    '12.4.15 4:27 PM (125.177.xxx.135)

    저는 아무렇지도 않은데요?? 죽으면 어떻게 알아요. 나 죽으면 남편이 누구랑 몰하든 상관 없음 -_-

  • 9. 나 죽은 뒤 남편
    '12.4.15 4:57 PM (124.49.xxx.117)

    누구를 만나도 좋으니 잘 살기만 바랍니다. 내 절친이 또한 혼자 된다면 그도 잘 살기 바라구요. 내 절친이라면 어느 정도 성향도 비슷할 거구 오히려 서로 잘 맞는 상대가 아닐까요? 살아서도 내 맘대로 다 못하고 사는 데 뭘 죽은 다음까지 ㅋㅋ

  • 10. 남의 일이면
    '12.4.15 9:45 PM (124.195.xxx.96)

    뭐,, 별 문제 없구나 싶고요

    제가 남자 입장이라며
    좀 부담스러울 거 같네요

    나 죽은 다음에야 우리 남편이 그런다면
    은 사람만 좋으면 뭐(죽은 다음에 내가 어쩔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895 저에게 필요없는 가전제품(미개봉)얼마에 팔면 될까요? 5 장터초보 2012/05/25 1,051
110894 새누리, 사병월급 2배 인상등 포퓰리즘 총선공약 대거 철회 8 세우실 2012/05/25 908
110893 반찬통 뚜껑이 느슨한 이유? 1 ?? 2012/05/25 2,115
110892 저 양파 장아찌 왜 망했을까요? 9 망해쓰 2012/05/25 1,887
110891 초등1학년, 다들 받아쓰기랑 단원평가 100점 받아오나요? 5 답답이 2012/05/25 4,060
110890 빨래하는 방법들 공유해봐요.(어렵네요) 3 ... 2012/05/25 1,518
110889 옥세자 조선시대 설정 시높 3 .. 2012/05/25 1,947
110888 친구가 사는게 한심해보여요.. 62 .... 2012/05/25 19,286
110887 허리에 인공보조물삽입 수술 문의 1 허리디스크 2012/05/25 760
110886 법원 강제징용 피해 배상 판결에 침묵하는 정부 6 샬랄라 2012/05/25 430
110885 신간책 읽는거 관심있으신 분들 보세요 5 서평 2012/05/25 972
110884 처음으로 혼자서 전세집 알아보고 있습니다. 조언좀 주세요.. 1 dd 2012/05/25 821
110883 욘석 이름만 남았어요. 얼굴 보시고 작명좀 해주세요^^ 8 입양준비완료.. 2012/05/25 1,617
110882 꼼수다 듣고 나니 마음이 숙연해 지네요. 2 파업 2012/05/25 1,111
110881 초등 4학년 사교육 좀 봐주세요. 11 .. 2012/05/25 2,844
110880 여러분이라면 따라가시겠어요?? 13 임신7개월 2012/05/25 2,434
110879 살짝 속풀이 할게요. 7 답답 2012/05/25 1,270
110878 사랑도, 인생도 다 별거 아니구나 싶어 허망해요 30 허무해요 2012/05/25 10,763
110877 tv 사려고 하는데 괜찮은 모델 콕찝어 주세요. 추천.. 2012/05/25 452
110876 은교 재미있나요? 16 볼까말까 2012/05/25 3,792
110875 충북 닷돈재 야영장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2 캠핑 2012/05/25 1,179
110874 운명은 정말 정해져있을까요? 10 운명 2012/05/25 4,302
110873 “수천억 혈세 낭비… 정부 4대강 건설사 담합 방조 의구심” 1 세우실 2012/05/25 552
110872 다른분들은 어떤지.. 6 .. 2012/05/25 786
110871 제습기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4 호텔아프리카.. 2012/05/25 1,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