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첨으로 장을 담그면서
곰팡이때문에
엄청난 고생을 해놓고
그 놈의 건망증때문에
또다시 뭔 바람이 불었는지
남들이 담근다고 설치니까 저도 모르게 따라했는데
드디어 오늘
장을 걸를려고 준비를 다해놓고
메주를 건져내니
겉은 멀쩡한데 속에 퍼런 곰팡이들이 잔뜩 끼어있네요. ㅠ
약간 검은 색 띤 것들도 있고...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몇년 전 첨으로 장을 담그면서
곰팡이때문에
엄청난 고생을 해놓고
그 놈의 건망증때문에
또다시 뭔 바람이 불었는지
남들이 담근다고 설치니까 저도 모르게 따라했는데
드디어 오늘
장을 걸를려고 준비를 다해놓고
메주를 건져내니
겉은 멀쩡한데 속에 퍼런 곰팡이들이 잔뜩 끼어있네요. ㅠ
약간 검은 색 띤 것들도 있고...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손으로 대충 걷어내고 치대세요.
치댈때 천일염을 조금 더 넣어주시구요.
메주를 만들때 너무 촘촘하게 띄우면
속까지 소금물에 스며드는데 시간이 걸려서 속이 담아지지 않아서 그래요..
그래도 소금물 속에 담겨져있는 일종의 진공상태로 보관된거라
상하거나 나쁜건 아니예요.
아이고, 레미님!
정말 고맙습니다! 꾸벅!^^
완전 며칠 전 맨붕상태와 똑같이 허탈해 있었는데
빨리 답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그럼 얼른 된장걸르러 가겠습니다. 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