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살다 초등 고학년때 귀국한 아이들..

엄마 조회수 : 2,100
작성일 : 2012-04-14 15:35:43
일, 이년 유학이 아니라 외국에서 태어나 현지 학교 다니다가 초등 5-6학년에 귀국한 아이들 어떤가요?
저희 애들은 한국어는 집에서 쓰지만 한자어는 거의 몰라서 못 알아듣는 말이 많아요.
한국에 가서 공부 따라가는것... 1-2년 정도 고생하면 잘 따라가나요?
한국에서 영어 모르고 유학온 아이들도 2년 이상 지나면 말도 잘하고 공부도 잘 하는데,
한국말과 글은 대충 아니까 돌아가서 적응하는것 걱정하지 말고 영어에 집중할까요?
외국에서 아이를 한국학교에 보낼까 고민중 입니다.
외국에서 태어나 초등 고학년 이상의 시기에 귀국하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203.116.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4 4:41 PM (121.167.xxx.58)

    아이들 나름이지만
    제 경우+주변 경우 보면 다들 적응 잘 했어요.
    해외에서 태어났거나 1, 2살 때 갔다가
    5,6학년 때 귀국한 아이들인데 (부모가 유학생)
    첫해 적응기간 거쳐 다들 잘 해나갔어요.
    서울대, 연, 고대, 이대, 성대 갔고요.
    한 아이만 인서울 여대 낮은 곳 갔어요.
    그애는 다른 쪽은 잘 하겠지만 공부머리는 별로 없는 경우였어요.

  • 2. ...
    '12.4.14 4:45 PM (121.167.xxx.58)

    그리고, 한자는 하루에 두 개 정도라도 차근차근 외우게 하세요.
    쌓이면 많아집니다.
    수학은 꾸준히 풀게 하시고요.
    문제 이해하는데 오래 걸리니까요.
    위 아이들은 수학은 다들 한국 문제집 매일 풀게 한 경우에요.

  • 3. 아무래도
    '12.4.14 8:21 PM (112.150.xxx.139)

    국어에 약해요.
    더구나 한자는 쥐약...ㅠㅠ
    저희 아들 경험으론 그런데,
    노력 여부에 따라 그럭저럭 잘 따라가더군요.
    그래도 외국에서 겪었던 미묘한 차이(차별까진 아니지만)가 사라지니
    아이는 한국에서 훨씬 행복하다고 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학습보다는 적응에 신경 써 주세요.

  • 4. 경험담
    '12.4.14 11:20 PM (175.253.xxx.84)

    임신해서 유럽 유학 갔어요.
    출산을 위해 귀국해서 1년 친정에서 아이 키워 주셨고.
    1살때부터 쭉~유럽에서 살다 6학년때 귀국했습니다.
    그러니 태어나 산 것이나 마찬가지일 거예요.

    귀국한지 지금 3년 됐는데 작년 중3때 전교 1등 했습니다.
    일반고 진학했고 모의고사 전교 3등했어요.
    물론 아이가 똑똑하긴 해요.

    처음에는 국어보다 국사, 사회 등등이 더 어려웠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역시 국어는 100점 맞기는 힘들더라구요.

    좀 더 자세한 이야기 원하시면 멜 주세요. 저도 그맘때 겪었던 고민이라 도움 드리고 싶네요.^^

    iloveparis2@hanmail.net

  • 5. 원글이
    '12.4.15 1:16 AM (202.156.xxx.14)

    감사합니다. 메일 드렸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988 소아과 선생님 돈 많이버네요~ 5 ........ 2012/04/14 3,181
95987 중고로 냉장고 팔아보신분 계세요? 3 이사문의 2012/04/14 2,271
95986 멘붕입니다. 4 경상도 2012/04/14 1,028
95985 오늘 봉도사 봉탄일인거 아셨어요? 20 정봉주나와라.. 2012/04/14 1,709
95984 짐덩이 1 내짐 2012/04/14 593
95983 애견들 상처소독약 사람들 쓰는걸로 가능한가요? 6 산책하기 좋.. 2012/04/14 4,242
95982 하이패스 단말기.종류가 너무 많아 고르기 힘드네요. 2 하이 2012/04/14 2,149
95981 외국에서 살다 초등 고학년때 귀국한 아이들.. 5 엄마 2012/04/14 2,100
95980 게푸다지기 갖고 계신 분들...잘 쓰시나요? 5 게푸 2012/04/14 1,932
95979 수원, 밀양..성폭행 옹호녀가 현직경찰이라니 1 sooge 2012/04/14 974
95978 꿈해몽좀 부탓드려요!!!ㅠㅠ 1 꿈꿧따 2012/04/14 1,254
95977 상속세를 5천만원냈다면 상속재산이 얼마쯤되는건가요? 1 ~~ 2012/04/14 3,374
95976 전지현 드레스 두벌다..넘 이쁘네요 4 일산잉여 2012/04/14 3,752
95975 화가나서 욕할뻔 했습니다. 6 // 2012/04/14 2,851
95974 게시판 분위기 3 .. 2012/04/14 688
95973 경상도가 왜 한심해보이나? 30 @@ 2012/04/14 2,663
95972 대통령님께서 선사하시는 선물ㅡㅡ 7 춤추는둘 2012/04/14 1,366
95971 초등5학년아들..야구 너무 좋아하는데 야구동호회같은건 없을까요?.. 6 엄마 2012/04/14 1,001
95970 시어머니 생신이라 전화 드렸어요 3 샤방샤방 2012/04/14 3,800
95969 [펌] 이런 시어머니라면 병수발 들만 할까요? 12 슬퍼요 2012/04/14 6,782
95968 서울 남산에 벚꽃 피었을까요? 3 .. 2012/04/14 1,617
95967 치과 신경치료 원래 이렇게 아픈건가요 12 2012/04/14 3,743
95966 서울가는 지하철이ㅠ 짜증지대.... 2012/04/14 614
95965 남편땜에 화나 미치겠어요. 1 t t 2012/04/14 1,082
95964 눈예쁜데 안예쁜 사람 있나요? 35 ..... 2012/04/14 1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