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하는 학생이 말을 너무 안들으면 끊어내는게 맞겠죠?

... 조회수 : 2,998
작성일 : 2012-04-14 08:38:06

과외하는 학생인데요

중1인데 정말.....문제풀라고 시키면 문제집에 그림이 어떻다는둥.....

그림이 오버잖아요 이러면서 딴청하는데 정말 ADHD 같아요.......동생도 똑같거든요;;;;

진짜 그 집만 가면 남들 하는시간 두배걸리고.....진도는 안나가고

문제 읽으라고 하면 장난치면서 읽어요

제가 뭐라고 하면 막 째려보고

저도 같이 째려보고 때리고 하기도 하는데...

엄마는 끊을생각이 절대 없으시고 (맞벌이심)

다른 과목 과외숙제도 안해서 엄청 혼났다는데......

정말 얘만 보면 미쳐버릴거 같은 느낌.......

진짜 이런앤 아무것도 시키면 안될거 같은데 ㅠㅠ

아무튼........페이가 적지 않다보니 거기다 엄마가 저를 너무 철석같이 믿다보니

참 힘드네요 ㅠㅠ

과외하다 하루는 하도 딴청을 해서 너랑 공부안한다고 그냥 나온적도 있는데

엄마가 전화거셔서 사과하는 통에 ㅠㅠ

거기다 아이도 문자랑 전화로 사과하구요.....

그런데......그렇게까지 했는데 전혀 안바뀌고 똑같아요 ㅠㅠㅠㅠ

이런애 정말 답이 없는걸까요??

IP : 121.166.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4 8:51 AM (59.5.xxx.200)

    네. 그만 두시는게 좋을 듯요.돈받은 횟수까지만 채워서 해주시고 마무리 잘 하세요.
    어머니께 미리 말씀드리면서 진도 어디어디까지 마무리 하겠다 하시고 좀 단호히 거절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공부 안하는 아이 잘 구슬리고 동기부여 해서 공부하게 하는 것도 과외선생 능력이다 하시는 분도 있지만
    정말 공부 안하는 애 만나면 돈도 싫을 때가 있어요.
    공부 열심히 하는데 혼자하기 힘든 부분을 도움받고 싶어하는 학생 찾아보세요.
    제가 본 한 과외선생님 전단지에는 공부 안하는 학생은 사절이라고 붙혀 놓으셨던데 신선했어요.

  • 2. 저도
    '12.4.14 8:55 AM (174.118.xxx.116)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결국 1년하고 그만뒀어요.
    양심상 더 가르칠 수 없더라구요.
    그런 아이는 아주 무섭게 혼내면서 강제로 시키는 선생님은 먹혀요.

  • 3. ..
    '12.4.14 9:56 AM (218.52.xxx.108)

    아는 언니의 아들도 그랬어요
    초등6부터 중2까지 과외샘 한달안에 다 그만 두셨어요
    ( 죄송하다. 어차피 시간 낭비다 하시면서요 ㅠㅠ)
    그때 언니 울기도 많이 울었죠 아빠한텐 맞기도 했지만 소용없었어요
    그냥 학원, 과외 안시키고 집에서 애 하는 만큼만 엄마아빠가 가르쳤는데
    당연 성적은 안 좋았구요
    근데 요놈이 중3부턴 변하더라구요.
    그때 생각하면 그분이 잘 가르치셨던거 같다며 예전 오셨던 샘 중에 찍어서 다시 불러달라 부탁을 했다더군요
    그래서 다시 그분과 하고 있고 나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만두시는게 맞아요

  • 4. 그만두세요
    '12.4.14 10:09 AM (119.70.xxx.81)

    그런경우 (전 과외받는 학생엄마 입장입니다.)
    효과 전혀없어요.
    한가지 있다면 학부모의 '내 아이는 그 래 도 과외라도 받고 있구나.'
    이것뿐이지요.

    저희는 그런경우 아니었음에도 다행히 샘도 과두겠다고 해주셨고
    때마침 아이도 정신을 좀 차려서 학원다니며,인강도 들으면서 공부해나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고 그만두세요.

  • 5. 0000
    '12.4.14 11:19 AM (115.143.xxx.59)

    adhd맞네요..힘드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394 가슴에 말로 상처준 시아버지... 안부전화 어찌할까요? 4 며느리 2012/04/23 2,688
102393 민간인 사찰말이죠 2 . . 2012/04/23 802
102392 금융감독원 피싱사이트 진짜 치밀 하네요 3 피싱사이트 2012/04/23 1,712
102391 일주일에 두번 가는 학원, 2주 쉬면 학원비는? 8 ,,, 2012/04/23 2,618
102390 아이오페 에어쿠션 계속 쓰고 계시나요? 4 ghg 2012/04/23 15,686
102389 남편과의 문제 제가 예민한 걸까요? 4 화남 2012/04/23 1,334
102388 돈 많으신 82분들 소비 좀 하세요 ㅜ 8 소비는미덕 2012/04/23 2,265
102387 베이지초콜렛색 커튼의 속지는 어떤색이 좋을까요? 3 유투 2012/04/23 892
102386 양재동.. 초등학교 들어갈 아이와 살기에 어떤가요.. 2 블루 2012/04/23 1,992
102385 김남주씨 스타일리스트분 정말 센스있다 싶어요 45 brams 2012/04/23 17,225
102384 키보드 자판이 이상해요. 2 햇살맘 2012/04/23 4,479
102383 佛 대선 투표율 70% 넘어서…마감 2시간 남아 5 세우실 2012/04/23 1,114
102382 아들 없는 맏며느리,,,, 31 딸둘맘 2012/04/23 10,499
102381 현관쪽 외벽(아파트)에 살짝 금이 간 거 어떻게 수리하나요? 1 하자보수 2012/04/23 1,945
102380 전세계 1등 브랜드 파고 전기렌지 공구 정보 1 유지니 2012/04/23 1,865
102379 사각팬티 입나요? 5 초딩6학년남.. 2012/04/23 1,908
102378 칸켄백 어깨 아프지 않나요? 4 여행을떠나요.. 2012/04/23 18,300
102377 시댁갔다가 깻잎김치를 얻어왔는데 흐억 2012/04/23 1,401
102376 가전3사 신제품 담당하시는분들 보실까요? 2 ... 2012/04/23 798
102375 4살아이팔자걸음 2 리뷰다 2012/04/23 1,806
102374 넝쿨당 홍은희 7 넝쿨당 .... 2012/04/23 3,568
102373 커버력 좋은 투웨이케익, 팩트 찾아요 3 오직 커버력.. 2012/04/23 2,980
102372 애들 과목별 시험문제지 제공하는 사이트?? 1 뚱딴지 2012/04/23 717
102371 워터픽 사용하는게 좋을런지 아님 해가 될런지 궁금합니다 5 행복한맘 2012/04/23 2,144
102370 김밥만 먹어도 될까요? 8 .... 2012/04/23 2,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