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하는 학생이 말을 너무 안들으면 끊어내는게 맞겠죠?

... 조회수 : 2,484
작성일 : 2012-04-14 08:38:06

과외하는 학생인데요

중1인데 정말.....문제풀라고 시키면 문제집에 그림이 어떻다는둥.....

그림이 오버잖아요 이러면서 딴청하는데 정말 ADHD 같아요.......동생도 똑같거든요;;;;

진짜 그 집만 가면 남들 하는시간 두배걸리고.....진도는 안나가고

문제 읽으라고 하면 장난치면서 읽어요

제가 뭐라고 하면 막 째려보고

저도 같이 째려보고 때리고 하기도 하는데...

엄마는 끊을생각이 절대 없으시고 (맞벌이심)

다른 과목 과외숙제도 안해서 엄청 혼났다는데......

정말 얘만 보면 미쳐버릴거 같은 느낌.......

진짜 이런앤 아무것도 시키면 안될거 같은데 ㅠㅠ

아무튼........페이가 적지 않다보니 거기다 엄마가 저를 너무 철석같이 믿다보니

참 힘드네요 ㅠㅠ

과외하다 하루는 하도 딴청을 해서 너랑 공부안한다고 그냥 나온적도 있는데

엄마가 전화거셔서 사과하는 통에 ㅠㅠ

거기다 아이도 문자랑 전화로 사과하구요.....

그런데......그렇게까지 했는데 전혀 안바뀌고 똑같아요 ㅠㅠㅠㅠ

이런애 정말 답이 없는걸까요??

IP : 121.166.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4 8:51 AM (59.5.xxx.200)

    네. 그만 두시는게 좋을 듯요.돈받은 횟수까지만 채워서 해주시고 마무리 잘 하세요.
    어머니께 미리 말씀드리면서 진도 어디어디까지 마무리 하겠다 하시고 좀 단호히 거절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공부 안하는 아이 잘 구슬리고 동기부여 해서 공부하게 하는 것도 과외선생 능력이다 하시는 분도 있지만
    정말 공부 안하는 애 만나면 돈도 싫을 때가 있어요.
    공부 열심히 하는데 혼자하기 힘든 부분을 도움받고 싶어하는 학생 찾아보세요.
    제가 본 한 과외선생님 전단지에는 공부 안하는 학생은 사절이라고 붙혀 놓으셨던데 신선했어요.

  • 2. 저도
    '12.4.14 8:55 AM (174.118.xxx.116)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결국 1년하고 그만뒀어요.
    양심상 더 가르칠 수 없더라구요.
    그런 아이는 아주 무섭게 혼내면서 강제로 시키는 선생님은 먹혀요.

  • 3. ..
    '12.4.14 9:56 AM (218.52.xxx.108)

    아는 언니의 아들도 그랬어요
    초등6부터 중2까지 과외샘 한달안에 다 그만 두셨어요
    ( 죄송하다. 어차피 시간 낭비다 하시면서요 ㅠㅠ)
    그때 언니 울기도 많이 울었죠 아빠한텐 맞기도 했지만 소용없었어요
    그냥 학원, 과외 안시키고 집에서 애 하는 만큼만 엄마아빠가 가르쳤는데
    당연 성적은 안 좋았구요
    근데 요놈이 중3부턴 변하더라구요.
    그때 생각하면 그분이 잘 가르치셨던거 같다며 예전 오셨던 샘 중에 찍어서 다시 불러달라 부탁을 했다더군요
    그래서 다시 그분과 하고 있고 나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만두시는게 맞아요

  • 4. 그만두세요
    '12.4.14 10:09 AM (119.70.xxx.81)

    그런경우 (전 과외받는 학생엄마 입장입니다.)
    효과 전혀없어요.
    한가지 있다면 학부모의 '내 아이는 그 래 도 과외라도 받고 있구나.'
    이것뿐이지요.

    저희는 그런경우 아니었음에도 다행히 샘도 과두겠다고 해주셨고
    때마침 아이도 정신을 좀 차려서 학원다니며,인강도 들으면서 공부해나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고 그만두세요.

  • 5. 0000
    '12.4.14 11:19 AM (115.143.xxx.59)

    adhd맞네요..힘드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264 그럼 진짜 깊은 사랑은 어떤 건가요??? 21 nn 2012/07/02 8,037
123263 홍차 잘아시는 분....내일 봉춘 바자회때문에 급질입니다. 5 점두개 2012/07/02 1,537
123262 어린이집 가기 싫다는데 보내지 말아야 하나요.. 3 애엄마 2012/07/01 1,896
123261 강아지 시추가 산책하다 헥헥 거려요. 6 시추 2012/07/01 1,941
123260 호도과자점 창업 어떨까요? 20 으랏차차 2012/07/01 6,635
123259 초4영어 말하기는 어떻게할까요 10 조언부탁 2012/07/01 1,980
123258 물걸레 청소포 별로네요 3 일회용 2012/07/01 4,446
123257 한겨레도 안철수를 비판하네 10 뭔가_노림수.. 2012/07/01 2,004
123256 성당다니시는 분들 질문이용 5 ^^ 2012/07/01 1,419
123255 네이처리퍼블릭 전국매장서 30%세일요. 내일까지~ 2 수민맘1 2012/07/01 1,875
123254 기숙사 있는 좋은 고등학교/대안학교 어디일까요? 19 ... 2012/07/01 12,071
123253 재활치료 받으시는 어머님 칠순여행, 국내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2 고민중.. 2012/07/01 1,200
123252 주공아파트 살기 많이 힘든가요? 2 아파트 2012/07/01 3,980
123251 신사의 품격 장동건을 보니 슬프네요. 68 알바아님 2012/07/01 20,266
123250 교회다니는 언니 ^^ 8 불교신자 2012/07/01 2,764
123249 믹서기 사용시 5 곰돌이 2012/07/01 1,543
123248 "돈 모으고 싶다면 먼저 돈을 지켜라" 1 ㅇㅇ 2012/07/01 1,992
123247 카드론신청전에 궁금한게있어서요,,, 3 질문 2012/07/01 2,084
123246 이거 뭔가 잘못된거 맞죠?? 답답하네요 13 하소연 2012/07/01 4,028
123245 백화점서 어제 옷을 구입했는데, 환불가능할까요?(급질문) 5 고민.. 2012/07/01 1,672
123244 다이어터님들 주말 무사히 지나가셨나요? 2 살빼자 2012/07/01 997
123243 통번역대학원 메릿트가 있을까요? 6 황금가지 2012/07/01 3,458
123242 휴대폰 사실때 "할부 원금" 꼭 확인하세요-초.. 17 휴대폰 2012/07/01 4,357
123241 무릎보호대 추천해주세요 나비 2012/07/01 1,090
123240 신사의 품격에 나오는 냉장고는 먼가요? 3 영업용인가요.. 2012/07/01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