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욜 시작 전에 피아노1년해서 악보 볼 줄은 좀 아는 상태에서 시작했었어요
초1때부터 방과후로 2년 시키다
도저히 답 안나와서
피아노학원에 바욜전공하시는 분이 오셔서 주 2회 레슨하는 곳에서
레슨받는데요. (동네에 딱 한 곳 밖에 없어요)
지금 1년 됐어요. 연수로 보면 만 3년이지만 방과후는 후회되는 시간이고요.
방과후 2년동안 주2회 1년, 주 1회 1년 했는데
시노자키1권 호만1권 진도 끝냈어요. 방과후 하는 애들이 3명이라 레슨시간은 30분씩 있었는데도
작년부터 시작한 학원 레슨은 1년인데 스즈키2권 한 곡 남았네요.
제가 요즘 드는 생각이 원래 주 2회 레슨으로 이런 진도가 맞는가? 적당한가 하는 의구심이예요.
작년에 어떤 모르는 분이 개인레슨 주1회 40분 하는데 1년 정도 했을 때 스즈키3권에 호만2권 끝냈다 했거든요.
근데 우리 아인 학원이지만 30분씩 주 2회니까 시간도 많고 레슨횟수도 많은데
고작 스즈키2권 끝낸 거예요.
바욜 전공시킬 생각은 아니지만 매일 연습도 하고
악보 보는 능력도 좋다고 하시는데
지금 진도가 너무 드디다고 생각드는데
제가 또 전공한 것도 아니고
주변에 바욜하는 애들이 없어서 정보도 없고,
이 과정이 적당한지 좀 봐 주세요.
.
그리고 곡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으신가봐요.
그런 점도 너무 아쉬운데
일단 전체적으로 상담을 하긴 해야 할 것 같은데
잘 모르니 선생님이 "원래 그런거예요"그러면 할 말이 없을 듯해서요.
방과후로 가볍게 시작했는데,
아이가 지금 너무 좋아하니 계속 시킬 생각은 있어요.
근데 학년은 높아가고 시간은 별로 없으니
진도가 너무 드딘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자꾸 드네요.
그리고 스즈키 10권,카이저 3권, 시노자키4권, 호만4권 마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