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에 마비가 왔어요

손에 조회수 : 6,878
작성일 : 2012-04-13 21:13:18
자고 일어나니 손에 마비가 와서 한쪽손은 물건을
집지도 못하고 몸에 그냥ㅍ달려만 있는 느낌이예요.
첨엔 눌려서 그런가보다 하고 시간이 지나면 풀리겠지
했는데 오후부터 지금까지 변화가 없네요.
첨 경험하는 거라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혹시 이런거 경험해 보신 분 계세요?
IP : 175.193.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3 9:32 PM (125.177.xxx.79)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지않을까요?

  • 2. 손에
    '12.4.13 10:18 PM (121.162.xxx.215)

    좀아는이님, 손등이 찌릿해요. 팔목에서 팔꿈치까지 팔을 만져보니 팔이 오른쪽과는 달리
    근육이 다 풀어진 느낌으로 물럴물렁해요.
    자고 일어납봐도 차도가 없으면 병원에 가봐야겠죠. 근데 그게 신경외과라고 간판 내건 데를
    가야 하나요? 아니면 신경 내과를 가는 건가요?

  • 3. 손에
    '12.4.13 10:51 PM (121.162.xxx.215)

    다리는 괜찮고요 얼굴도 어느 한 쪽이 이상하다거나 ㅡ렇지 않고 말도 어눌하진 않아요.
    오늘 처음인데 열차 안에서 졸다가 깨니까 그래서 첨엔 한 시간 가량 자면서 눌려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시간 지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그게 오후 5시인데 지금까지 그러니 좀 무섭네요.
    팔꿈치부터 팔목까지 덜렁덜렁 달려 있는 것 같고 팔을 책상 위로 올리려는 제 의지에 맞춰서 움직이기 보단
    억지로 올리지 않으면 책상 아래로 픽 떨어져요.
    오늘 특별히 힘든 일을 했다거나 무거운 걸 들지는 않았어요.
    신경외과가 그런데 개인이 연 병원은 찾기가 힘드네요. 신촌에 찾아도 안 나오니 세브란스를 가야 하나요?
    내일 할 일도 있는데 그런데 가면 시간 깨먹는 건 여반장인데 참.

  • 4. 손에
    '12.4.13 11:36 PM (121.162.xxx.215)

    네, 네 알겠습니다.
    집 근처에 신경외과를 하나 찾았어요.
    신경내과는 정신과랑 붙어 있는 간판이 많아서 좀 이상했고 하여튼 내일 개인의원부터 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5. ..
    '12.4.14 12:10 AM (118.46.xxx.122)

    몇개월 전 제 남편이 갑자기 자고 일어나서 손마비가 왔었어요..
    갑자기 손에 힘을 못쓰고 밥 숟가락도 못 들 정도여서 얼마나 놀랐든지요...
    혹시 뇌경색인가 싶어 종합병원 응급실 가서 MRI 찍고 난리였지요..
    근데 머리가 아프다거나 어지럽다거나 말이 어눌해진다거나 다른 증상은 전혀 없었어요..
    오로지 손만 마비가 된거예요.. 팔꿈치까지 그랬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하여간 결론은 그냥 시간이 지나니까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더니 몇개월후엔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어딘가에서 신경이 눌렸거나 그랬던 모양인데 특별한 약물치료나 그런건 없고
    그냥 재활치료 같은거 시키더라구요..
    말하지면 놔두면 그냥 저절로 돌아올 마비증세 였는데...
    몇개월 동안은 엄청 불편했어요... 양치도 못하고 셔츠 단추도 못채웠거든요..
    다른 증상 없으면 너무 큰 걱정은 마시라고 적어요...
    하지만 신경외과에서 진찰은 한번 받아보세요..

  • 6.
    '12.4.14 12:13 AM (119.207.xxx.112)

    여름에 차가운 곳에 손을 두고 잤더니 그렇게 되었어요.
    한의원에 가니 한달 쯤 치료 받아야 한다고 했는데
    정말 한 달 후에 괜찮아졌어요.
    그동안 팔을 내꺼 아닌 것처럼 늘어뜨리고 다녔어요.

  • 7. 손에
    '12.4.14 12:16 PM (125.146.xxx.222)

    관심갖고님, 아니에요. 너무 도움 많이 되었고 님 글
    보고 집 근처 신경외과 찾았어요. 전화하니 오늘은 안 하는지 전화 안 받지만 아무튼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세브란스로 갈까 기다렸다 월요일에 가볼까 고민하고 있어요. 세브란스는 전에 보니 너무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서 좀 고민이 되기는 합니다. 어쨋든 관심
    갖고 답글 주셔셔 감사드려요. 할 일이 많은데 토요일 거기 가서 시간 다 보낼 생각을 하니 좀 갈등이 되네요. 좋은 주말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076 장관들한테 설문조사한 후에 2 wave 02:09:57 183
1668075 한덕수 in 구치소 2 ,,,,, 02:09:18 420
1668074 태극기부대가 이렇게 얽히네요 13 ... 02:00:26 522
1668073 한국인들은 왜 수돗물 마시는거 싫어할까요? 10 ㅇㅇ 01:53:05 469
1668072 트렁크 보신분 이해안가는 부분좀,.. 2 sksmss.. 01:48:31 229
1668071 환율 어쩐다요? 5 ㄱㄴㄷ 01:48:04 670
1668070 근교에 1박으로 간다면 2 ㅡㅡ 01:47:39 115
1668069 구글에 '오징어게임' 검색하면 무궁화꽃 게임 시켜주네요. ㅎㅎ .. ,,,,, 01:40:50 251
1668068 故 김도현 일병 사망 사건 3 ........ 01:31:37 706
1668067 (일상) 자라 공홈 외에 다른 곳에서 파는건 짝퉁인가요 1 화이트스노우.. 01:29:37 231
1668066 애둘 딸린 사별한 스토킹 남자. 여자 주소 정보를 알아내어 2 01:25:59 601
1668065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폐지안에요 5 대구지역분 01:06:14 570
1668064 나경원 vs 이언주 2 ........ 01:04:52 966
1668063 이와중 문체부가 공무원들 한달한번 한복입으라는데요 7 ........ 01:02:25 1,039
1668062 금융자산 10억 8 . . 01:00:05 1,338
1668061 미국 국채는 어디서 사는거에요? 궁금 00:58:30 203
1668060 이거 들어보세요!~ 4 ㄱㄴㄷ 00:58:22 679
1668059 오징어게임2 1화 후기...... 20 d 00:56:42 1,955
1668058 이재명대표가 친일? 2 .. 00:54:06 298
1668057 저한테 말 함부로했던 사람들 말이 한번씩 떠올라 힘들어요. 5 ..... 00:53:24 652
1668056 유유상종.... 1 00:49:32 268
1668055 윤가나 그 창녀나 나라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사람들인가요 ? 24 00:46:16 853
1668054 국회에서 2.5km‥제 2의 구금시설이 주택가에? 5 ... 00:39:32 758
1668053 휴학한 경우 국장신청 1 국장 00:35:39 267
1668052 워킹맘 분들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부탁드려요. 12 9to6 00:32:33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