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자꾸만..자꾸만..다시 멘붕이되는이유

그 까닭 조회수 : 673
작성일 : 2012-04-13 20:10:27

노대통령님 그렇게 가시고....

정말 전무후무하게... 그렇게 하늘이 무너지듯... 그렇게 가시고

이게 이게 그러니까 그일 있고 난 후 첫번째 선거였잖아요.

그때 그 사람들 다 어디갔나요.....

저 그때 둘째 뱃속에 있던 임산부였는데....

유난히 따가웠던 볕때문에 팔뻘겋게 까지는것도 모르고 계속 울며불며 만장을 따라갔던 그 초여름에 모였던 사람들...

그 사람들은 그냥...

사람 하나 죽었다고 운거였나요??

마치 살인마 이명박에게 박수라도 보내듯

전국 다...내어주다 못해

게다가 봉하있는 지역구도 그 살인마집단의 졸개가 되었지요.

노통 돌아가시고 첫 선거의 결과라는 이유...그것때문에..

제가 어떻게 이 팩트를 소화시켜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IP : 27.115.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13 8:56 PM (222.112.xxx.184)

    첫번째 선거는 지방선거였어요. 그리고 이번에 부산에서 꽤 야권에 표가 많이 나온걸로 전 오히려 위로가 되더군요.
    물은 100도가 되어야 끓어요. 50도나 80도나 90도나 99도나 물이 끓지않는다는 점에서는 마찬가지입니다.
    그게 왜 아직 안끓느냐라고 한탄하고 한탄하다가 물을 가열하는걸 그만둔다면 그거야말로 절대로 물이 끊지 않게 만드는거지요.
    지금은 그 단계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 필요한건 왜 물이 안끓냐구 절망하고 그러는거보다는 계속 가열해서 끓게 만드는겁니다.
    100도가 되면 물은 끓어서 액체에서 드디어 기체가 되는겁니다.

    상태변화가 없는것처럼 느껴도 결코 그게 상태변화가 없는게 아니예요. 예전 물리 화학수업에 배웠던 것들이 이렇게 인간사회에도 적용이 되네요. 인간도 결국 자연의 일부분이니까요.

  • 2. ㅇㅇ
    '12.4.13 8:57 PM (222.112.xxx.184)

    그러니까 원글님도 힘내세요. ^^

  • 3.
    '12.4.13 9:00 PM (112.144.xxx.191)

    이 나라 4년간 맨붕 상태이죠 사실은.
    4 년간 견뎠는데 뭘 더 못 견디겠습니까.
    환멸, 허탈, 무기력.

    그래도 원글님 글 쓴 마음은 이해가 되네요,

  • 4. 힘내세요
    '12.4.14 9:15 AM (211.217.xxx.89)

    '지치면 변절한다'.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임계점을 향해 가고 있어요.
    즐겁게 서로를 보듬으며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901 전지현 시댁 대단한 집안인가요? 16 .. 2012/04/14 21,015
95900 개포동의 현실(sbs) 3 ... 2012/04/14 2,445
95899 선거에서 2 .. 2012/04/14 725
95898 서대문형무소 가보셨나요? 8 미래 2012/04/14 1,873
95897 쿠키구울수있는 미니오븐 추천해주세요~~ 4 뭘로사셨나요.. 2012/04/14 2,115
95896 목이 많이 아픈데요...갑상선 결절 증상일까요? 6 아파요 2012/04/13 16,484
95895 재래시장에서 오징어채 100g당 어느정도 하는지 4 .. 2012/04/13 1,163
95894 글이 있다 없어지면 소설인가요? 11 음.. 2012/04/13 1,423
95893 천륜을 끊겠다는 사위, 너무 속상합니다. 낚시였나요?? 9 머지????.. 2012/04/13 5,281
95892 뒤늦게 사랑비 보는 데 재미있네요 6 드라마 2012/04/13 1,623
95891 무기력증 극복하신분 도움주세요 5 조언이 필요.. 2012/04/13 3,679
95890 안면비대칭..아니 전신비대칭 어쩌죠? 13 데칼코마니 2012/04/13 5,403
95889 거지글에 댓글 좀 달지마삼 4 한마디 2012/04/13 772
95888 2006년 부산 한나라 구의원 당선자 실종 한달만에 숨진채 발견.. 바람개비 2012/04/13 1,458
95887 새당도 전라도에서 지지 많이 받지 않았나요? 2 근데 2012/04/13 927
95886 부부관계와 자궁근종과의 관계? 7 궁금? 2012/04/13 9,136
95885 공주는 영원한 공주다. 왕이 된 적은 없다. 9 정신 차리고.. 2012/04/13 1,474
95884 에릭남 팝이 잘 어울리는 듯 1 엘니다 2012/04/13 813
95883 남편이 백화점 카드 줄테니 200까지 긁고 오래요. 9 이키 2012/04/13 3,794
95882 대구 수성을 김부겸의원 40% 득표의 비밀 10 .. 2012/04/13 3,603
95881 다른사람의 모습을 보며 내 모습을 반성한다는 한자성어? 10 한자 2012/04/13 2,632
95880 랑콤 썬크림이요 3 땡글이 2012/04/13 2,041
95879 길치는 고치기 어려운가요? 6 길치 2012/04/13 1,911
95878 고추가루, 국간장, 멸치 안들어 가는 국이 있을까요? 9 타향살아 2012/04/13 1,583
95877 지금 자유게시판 제목을 쭉 훑으니 1 신기하다 2012/04/13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