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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완전 울컥했어요...

분당주민 조회수 : 1,706
작성일 : 2012-04-13 15:25:12

잠깐 외출했다 돌아오는 길,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서는데 노란색 차가 아파트를 돌고 있네요.

기호 2번, 김병욱 후보가 인사 하러 오셨나봐요.

썰렁한 아파트 단지 안을 미소 띤 얼굴로 돌아보고 계시는데,

전 왜 이리 울컥한가요.

눈물이 막 날 것 같아서, 인사도 못드리고 뛰어 왔어요.

내가 뽑았는데,

내가 이재명 성남시장도 뽑고(정말 존경해요, 이재명 시장님),

김상곤 교육감도 뽑았는데(힘내세요, 김상곤 교육감님),

왜 김병욱 후보는 안됐을까요?

선거유세 오셨을때 힘내시라고 악수도 했는데,

정말 왜 당선 안되신거에요?

분당은 진짜 리틀 강남인가요?

...이 동네 정나미 떨어져요.

IP : 1.237.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재명
    '12.4.13 3:26 PM (59.12.xxx.3)

    이재명 시장님...
    좋아하신다면서, 이름두 틀리게 쓰시구.

  • 2. 원글이
    '12.4.13 3:27 PM (1.237.xxx.203)

    헉 죄송해요.. 흥분했나봐요ㅜㅜ
    수정할께요.

  • 3. 이재명
    '12.4.13 3:28 PM (59.12.xxx.3)

    저도 이재명 , 김상곤, 손학규, 김병욱까지 다 내 손으로 뽑았지만, 화는 나지 않습니다. 내가 그들을 지지하고 있고, 그 지지하는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큰 물결을 이룰 테니까요. 김병욱 후보에게 수고했다고 악수 한 번 해 주시지 그러셨어요...

  • 4. 원글이
    '12.4.13 3:29 PM (1.237.xxx.203)

    그러게요. 정말로 수고하셨다고 악수 한번 더 할껄 왜 그걸 못했는지 후회돼요.
    그런데 정말 못하겠더라구요.
    눈물이 막 쏟아질 것 같아서..

  • 5. ㅠㅠ
    '12.4.13 3:56 PM (183.109.xxx.26)

    저도 원글님 입장생각해서

    글읽으니깐 .. 울컥하네요 ㅠㅠ

    김병욱 의원님 괜찬은 사람인거 같네요

    패배인정하고 사람들에게 고마워할줄 아는 자세 머싯습니다 ㅠㅠ

  • 6. 제리
    '12.4.13 4:57 PM (203.142.xxx.30)

    그 분 멋진 분입니다
    담엔 악수하시고 서로에게 좋은 기운을 돋으시길....
    이재명 시장님도 국회의원은 여러차례 미끌어지셨어요
    지금 멋지게 시정 펼치시잖아요
    김병욱 후보님도 담엔 잘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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