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질..꼭 수술해야하나요? (내치질) 도움절실 합니다

나에게도 이런일이 조회수 : 6,492
작성일 : 2012-04-13 14:25:01

 

그니깐 오늘..

위내시경,대장내시경 같이 하러갔다가 뜬금없이 치질이 심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장용종 제거도 했구요.. 조직검사도 해놓고 왔네요

 

근디...

항문안쪽 치질이 많이 심해서 내시경수술도 어렵고 그야말로 하반신마취해서 잘라내야

한다는데요.. 병원서 2박3일정도 입원해서 항생제 맞고..

 

분명 대변볼때 아무느낌 없었고 아프지도 않았거든요

헌데 대장내시경상 보면 안쪽에 치질이 굉장히 심하다 하더라구요.. 의사샘도 놀라고..

 

일단 위염약 다먹고 치질수술해야할것 같은데

요즘 내시경으로 수술 안되나요?  저같이 심한경우는 예외인가요?

딸린 새끼 내비두고 삼일을 입원해야 한다는것 자체가 걱정스럽고 아무래도 수술이라

항생제맞고 고생할 생각하니 앞이 까마득합니다..

 

경험 있으심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울고싶네요

대장용종에, 치질수술에..

IP : 211.213.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3 2:29 PM (121.184.xxx.173)

    그냥 놔둔다고 치질이 없어지는 거 아니니까 한살이라도 젊을때 수술하시는 게 어떨지요
    저도 하반신 마취하고 치질수술했습니다. 주사 놓을때만 아팠고 수술후에도 별로 안 아팠어요.
    상담 잘 해보시고 수술하세요. 저희 이웃분은 치질인줄만 알고 약만먹고 버티다가 나중에 보니 직장암이라...안타까운 일이..

  • 2. 대장항문병원
    '12.4.13 2:38 PM (121.130.xxx.205)

    한군데 더 가보시는 게 어떨까요?
    자각증세나 통증이 없으시다니
    가능하면 수술안하고 약 등으로 보존요법을 하실 수도 있어요.
    전 치핵과 치열로 통증이 넘 심해 밤에 잠도 못 잘 정도돼서 수술했는데요,
    (그 전까지는 미련하게 참기만 했지,치료 한 번 안받았어요)
    수술시 통증은 없었지만 한 달넘게 넘 고생했어요.
    담에 재발하면 웬만하면 수술없이 약으로 버티리라 했어요.

  • 3. docque
    '12.4.13 2:40 PM (121.132.xxx.103)

    수술을 하시면 치질은 좋아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치질의 원인이 제거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치질과 위장질환의 공통된 원인은 바로 간기능 저하입니다.
    간수치는 정상일수 있으니 병원진료에선 간은 문제가 없다고 여길겁니다.

    위장약을 복용하시면 위산을없애는 약(제산제나 산분비억제제)가 대부분인데
    간기능이 약한 분들이 위산마져 없어지면
    소화기능이 더 나빠질수도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복용하는 위장약은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여성들은 빈혈만 있어도 간기능이 많이 나빠집니다.
    간은 피를 많이 필요로 하는 장기입니다. (30%)

    간기능이 저하되면 저혈당증이나 우울증(불면증) 신경쇠약(가슴두근거림)증 등이 나타납니다.
    만성피로나 소화불량, 하복부 냉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치질 수술을 한다고 해서 이런 증상들이 모두 사라지는건 아닙니다.

    치질은 간이 힘들때 악화됩니다.
    술마시는 분들은 언제 치질이 악화되는지 알고 있습니다.

    커피나 인스턴트음식(밀가루음식) 약복용, 운동(수면)부족),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도
    간기능을 저하시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201 김여사 동영상 보셨어요? 헉..소리만 나오네요 4 ㅇㅇ 2012/04/22 3,252
102200 박진영이 원하는게 뭘까요?? 9 ?? 2012/04/22 4,812
102199 신용카드 집으로 배송받을 때 5 .. 2012/04/22 1,732
102198 연금보험에 대한 질문이에요. 5 소득공제 2012/04/22 1,980
102197 취나물 두부무침 너무 맛있어요~ 4 저녁밥 2012/04/22 3,010
102196 저혈당도 당뇨병에 속하는 건가요? 7 2012/04/22 4,442
102195 집에있는데 담배냄새 3 질문 2012/04/22 1,546
102194 건당 얼마씩 받는 블로그 포스팅 알바 있는거 아세요? 5 ㅡㅡㅡ 2012/04/22 2,654
102193 다 풀어지는 미역 어떻게 하나요? 5 미역 2012/04/22 2,562
102192 자원봉사하고 싶은데 추천부탁해요 2 자원봉사 2012/04/22 1,227
102191 얼굴에 기미가... 아직 시집도 안갔는데 ㅠㅠ 12 종달새의비상.. 2012/04/22 3,365
102190 피아노를 배우고 싶은 1 PIANO 2012/04/22 1,054
102189 [펌글] 김문수 사퇴의 ‘숨겨진 의도’는 바로 이것 dd 2012/04/22 1,840
102188 바톨린 선낭종 정확한 원인 1 바톨린 선낭.. 2012/04/22 5,392
102187 k-pop스타 보아 눈썹 너무 예쁘지 않나요? 9 예뻐라~ 2012/04/22 4,379
102186 박진영 이혼위자료 기사를보고? 12 .... 2012/04/22 19,063
102185 마트에서 파는 초고추장 맛 진짜 확 깨네요.. 3 센드 2012/04/22 3,071
102184 미국산 소고기를 요리하고있어요 ㅡㅜ 7 아... 2012/04/22 2,214
102183 이민가서 사시는 분들.... 솔직한 답변 부탁해요 14 가난한 동생.. 2012/04/22 5,410
102182 개 트렁크에 매달아 죽게한 에쿠스 운전자가 해명 했다네요 40 -_- 2012/04/22 11,137
102181 넝쿨째에서.. 감정이입이 잘 안되요.. 12 .. 2012/04/22 4,321
102180 굽네 치킨 원래 이렇게 양이 적은가요? 6 하~ 2012/04/22 3,731
102179 홈쇼핑 영광굴비 씻어서 먹어요? 1 씨제이 홈쇼.. 2012/04/22 1,793
102178 조울증 앓는 친구 7 참으려니 병.. 2012/04/22 5,086
102177 성형수술한거 결혼 할 사람에게 꼭 밝혀야 하나요? 35 고민 2012/04/22 1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