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질..꼭 수술해야하나요? (내치질) 도움절실 합니다

나에게도 이런일이 조회수 : 6,348
작성일 : 2012-04-13 14:25:01

 

그니깐 오늘..

위내시경,대장내시경 같이 하러갔다가 뜬금없이 치질이 심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장용종 제거도 했구요.. 조직검사도 해놓고 왔네요

 

근디...

항문안쪽 치질이 많이 심해서 내시경수술도 어렵고 그야말로 하반신마취해서 잘라내야

한다는데요.. 병원서 2박3일정도 입원해서 항생제 맞고..

 

분명 대변볼때 아무느낌 없었고 아프지도 않았거든요

헌데 대장내시경상 보면 안쪽에 치질이 굉장히 심하다 하더라구요.. 의사샘도 놀라고..

 

일단 위염약 다먹고 치질수술해야할것 같은데

요즘 내시경으로 수술 안되나요?  저같이 심한경우는 예외인가요?

딸린 새끼 내비두고 삼일을 입원해야 한다는것 자체가 걱정스럽고 아무래도 수술이라

항생제맞고 고생할 생각하니 앞이 까마득합니다..

 

경험 있으심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울고싶네요

대장용종에, 치질수술에..

IP : 211.213.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3 2:29 PM (121.184.xxx.173)

    그냥 놔둔다고 치질이 없어지는 거 아니니까 한살이라도 젊을때 수술하시는 게 어떨지요
    저도 하반신 마취하고 치질수술했습니다. 주사 놓을때만 아팠고 수술후에도 별로 안 아팠어요.
    상담 잘 해보시고 수술하세요. 저희 이웃분은 치질인줄만 알고 약만먹고 버티다가 나중에 보니 직장암이라...안타까운 일이..

  • 2. 대장항문병원
    '12.4.13 2:38 PM (121.130.xxx.205)

    한군데 더 가보시는 게 어떨까요?
    자각증세나 통증이 없으시다니
    가능하면 수술안하고 약 등으로 보존요법을 하실 수도 있어요.
    전 치핵과 치열로 통증이 넘 심해 밤에 잠도 못 잘 정도돼서 수술했는데요,
    (그 전까지는 미련하게 참기만 했지,치료 한 번 안받았어요)
    수술시 통증은 없었지만 한 달넘게 넘 고생했어요.
    담에 재발하면 웬만하면 수술없이 약으로 버티리라 했어요.

  • 3. docque
    '12.4.13 2:40 PM (121.132.xxx.103)

    수술을 하시면 치질은 좋아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치질의 원인이 제거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치질과 위장질환의 공통된 원인은 바로 간기능 저하입니다.
    간수치는 정상일수 있으니 병원진료에선 간은 문제가 없다고 여길겁니다.

    위장약을 복용하시면 위산을없애는 약(제산제나 산분비억제제)가 대부분인데
    간기능이 약한 분들이 위산마져 없어지면
    소화기능이 더 나빠질수도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복용하는 위장약은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여성들은 빈혈만 있어도 간기능이 많이 나빠집니다.
    간은 피를 많이 필요로 하는 장기입니다. (30%)

    간기능이 저하되면 저혈당증이나 우울증(불면증) 신경쇠약(가슴두근거림)증 등이 나타납니다.
    만성피로나 소화불량, 하복부 냉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치질 수술을 한다고 해서 이런 증상들이 모두 사라지는건 아닙니다.

    치질은 간이 힘들때 악화됩니다.
    술마시는 분들은 언제 치질이 악화되는지 알고 있습니다.

    커피나 인스턴트음식(밀가루음식) 약복용, 운동(수면)부족),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도
    간기능을 저하시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333 특별검사 ,그거 뭐하는 것이죠? ... 2012/06/21 1,179
121332 북경 4일 여행가는데 환전 얼마나 해야할까요? 1 만리장성 2012/06/21 2,078
121331 초등영어학원상담 2 궁금 2012/06/21 2,310
121330 오휘 방판으로 화장품 샘플.. 오휘.. 2012/06/21 1,766
121329 어른이 혼자 공부할 중학교 수학교재 추천 좀 해주세요, 5 수학 2012/06/21 2,490
121328 제 주변인들을 다 보고싶어하는친구...... 3 피곤 2012/06/21 1,815
121327 마미로보 뽀로 K7 로봇청소기 어떤가요? 3 싹싹 2012/06/21 1,710
121326 심장이 아직도 벌렁벌렁~~ 1 운전.. 2012/06/21 1,504
121325 오케이캐쉬백 3,000포인트로 치약+칫솔 받자~ 2 엔크린 2012/06/21 1,910
121324 늘 밝은데 어느날 집에와서 펑펑 울었어요!은따와 왕따라서.... 6 고1딸 2012/06/21 4,041
121323 출산후 골반교정 치료받아보시 분 계세요? 3 날쥐스 2012/06/21 2,885
121322 카카오스토리에 사진 올릴 때 5 곰돌이 2012/06/21 3,203
121321 오메가3 추천좀 해주세요~ 3 ㅇㅂ 2012/06/21 2,130
121320 초 1 수학 문제..."들이"를 어떻게 비교하.. 7 초1맘 2012/06/21 2,110
121319 "아내는 여자보다 아름답다" 내마음의선봉.. 2012/06/21 1,293
121318 ‘오원춘 악몽’은 계속 된다… 조선족 택시·택배 기사 대거 채용.. 5 헐~ 2012/06/21 3,675
121317 갑상선,,암이셨던분들 살 많이 찌셨나요? 14 아픔 2012/06/21 5,123
121316 보복부 진짜.. 답없다.. - 현직의사 5 참맛 2012/06/21 1,716
121315 요즘 몸이 너무 피곤하네요...왜그럴까요?? 8 45세 2012/06/21 3,232
121314 아놔..박원순 서울시장 정말 이래도 되는걸까?? 3 참맛 2012/06/21 4,562
121313 혈색소 수치가 참고치보다 낮으면 3 빈혈 2012/06/21 9,891
121312 현미쌀 1kg에 6000원 싼건가여? 8 2012/06/21 2,500
121311 이혼하자란 말을 달고 사는 남자 6 그냥 그렇게.. 2012/06/21 3,039
121310 [커널TV]생방송 시작했습니다. 5 사월의눈동자.. 2012/06/21 1,417
121309 [질문글]명품 가죽가방에서 이염이 된다고 하네요. 2 봄맞이꽃 2012/06/21 2,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