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친

ㅓㅕ 조회수 : 627
작성일 : 2012-04-13 11:30:22

이 책에서 공감하고 감동했던 당시의 깨달음들이 근 10년간 연애를 하며 유용하게 쓰이질 못했다는 거다

책 대로라면'여자의 △△라는 말은 실제론 □□라는 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거구나'

..라며 여자의 속뜻과 심리를 이해하고 반응해야 하지만  아니, 전달하려는 본래 의미와 표현을 달리하는 게 옳은 짓이야?

본래 의미를 숨긴 그 표현 때문에 상대가 입는 상처는 어쩔건데?그래놓곤 " 남친은 내맘을 왜 이렇게 몰라주는 거에요 흑흑 "아놔 이것이 빗살무늬토기에 꼬꼬면 끓이는 소리 하고 ..

 

화성인과 금성인이 지구에서 만나 사랑을 할 때는서로의 언어를 이해하려는 연구가 필요한 건 맞지만거기서 끝날 게 아니라 '언어의 통일'이 있어야 하는 거라고 화성어로 하든지 금성어로 하든지, 아님 지구어를 새로 익히든지

남자, 여자 딱 구분지어 놓고 각자 무슨 불가항력의 숙명을 짊어진 듯 그런 전제를 깔아두는 거 나는 반댈세

 

남자와 여자가 뇌구조도 다르고 뭐 그래 인정하긴 한다만 사랑은 남자와 여자라는 개념보다 타인과 타인이라는 개념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해자꾸 '남자니까, 여자니까' 들먹이며 태생적 기성의 양식을이해만 하려고 해선 진짜 답 안 나온다고!

그렇게 화성인이고 금성인이고 그딴 지역 감정 따위 상관 없이둘 다 온전하고 동등한 지구인이 되는 것 그게 사랑이다

 

IP : 152.149.xxx.11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541 저도 강아지 자랑 ㅎㅎ 9 사랑해 2012/04/18 1,581
    97540 5∼60명먹을 반찬하려는데 두부로‥ 4 통큰두부 2012/04/18 1,292
    97539 반인륜적 포항변태,녹취록이 없었다면,제수씨는.. 2012/04/18 813
    97538 포항에서는 ‘제수씨 성추행해도 된다’는 오해받는 것 아니냐” 24 참맛 2012/04/18 2,542
    97537 mbc 불만제로, '무기한 방송중단'..."18일 마지막 방송 6 밝은태양 2012/04/18 1,256
    97536 6살 여자 아이가 식당 돈가스 한 접시를.. 7 밥그릇 줄여.. 2012/04/18 3,274
    97535 (펌)문대성 표절 논란에 대한 글예요. 더 알고 싶.. 2012/04/18 694
    97534 요사이 경복궁또는 창경궁 가보신분! 4 봄나들이 2012/04/18 1,372
    97533 저 지금 멍게랑 2 기분좋아요 2012/04/18 820
    97532 성추문? 성추행 미수? 1 우울 2012/04/18 526
    97531 새차 만들기..할만하네요.. 5 바느질하는 .. 2012/04/18 2,262
    97530 세입자 나갈때 전세금 반환 통장으로 송금해주면 되나요? 4 질문 2012/04/18 1,739
    97529 사람은 평생 배운다더니 나이들어서야 알게된게 많습니다 9 독종 2012/04/18 3,530
    97528 장터에서 아이 옷을 팔았는데 사신 분의 감사 문자 받고나니 뿌듯.. 6 애플이야기 2012/04/18 2,128
    97527 [원전]日 원전사고 폭로 다큐, 충격의 '후쿠시마의 거짓말' -.. 2 참맛 2012/04/18 1,713
    97526 디자이너 악세사리나 주얼리 파는 사이트아세요? 악세사리 2012/04/18 594
    97525 스승의날에 학습지 선생님께도 선물 드리시나여? 1 선물 2012/04/18 2,221
    97524 합의금여쭤봅니다 2 자동차사고합.. 2012/04/18 1,188
    97523 지금 한국에서 40대가 가장 힘든가요? 1 40대 2012/04/18 1,423
    97522 꽃구경 어디가 좋을까요~~~^^ 8 나무 2012/04/18 1,677
    97521 남편이 정신과에 다녀왔대요. 11 권태기인가 2012/04/18 4,200
    97520 강아지가 제 말을 다 알아듣는 거 같아요. 19 r 2012/04/18 3,558
    97519 버스기사 무릎 꿇린 여자... 7 철없는 언니.. 2012/04/18 3,153
    97518 박원순 시장 분노... 77 ........ 2012/04/18 10,706
    97517 구찌를 처음 사는데요 5 dma 2012/04/18 1,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