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든 아저씨들 전화매너참...

짜증 조회수 : 800
작성일 : 2012-04-13 10:19:11

핸드폰으로 잘못 걸린 전화가 종종 오는데요.

진짜 100% 5,60대 이상 아저씨들에요.

문제는 전화 잘못 걸어놓고 제가 "여보세요?" 하면 바로 뚝..

아니면 "거기 0000번 아니에요?" 하고서 제가 "맞는데요" 하면 뚝..

아니면 "누구누구 아니에요?"하고서 제가 "아닌데요"하면 뚝..

진짜 기분 드럽네요.

전화 잘못 걸었음 최소한 미안하단 말이라도 하던지..

거기다 한번에서 끝나는것도 아니고 그래놓고 꼭 몇번씩 다시걸어요.

열받아서 안받을라다가도 하도 걸어대서 다시 받으면 또 똑같이 반복하고 뚝..

지역가리지않고 전국지역번호 골고루도 옵니다.

IP : 118.91.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aa
    '12.4.13 10:22 AM (122.32.xxx.174)

    저 여자지만, 아저씨, 아줌마할것 없이, 전화 잘못 걸어놓고, 간단히 미안합니다.라고 한마디 말도 없이(그것도 같은 사람이 1~2번도 아니고...)뚝 하는 사람들 많더만요
    미안합니다 한마디 하면 혓바닥이 잘려나가는줄 아는지...

  • 2. ..
    '12.4.13 10:24 AM (112.171.xxx.153)

    저는 계속 동문회(지방 남자고등학교) 문자가 오길래...

    하루는 누구 동문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장례식장 장소가 또 문자 오더라고요.

    그래서 친절하게 문자로....여기는 경기도고 남고를 나온 적도 없다 문자 이제 그만 보내라고....보냈는데...

    이 아저씨가 계속 문자질.....여사님...이러면서....윽~(아니...내가 나이를 밝힌 것도 아닌데....웬 여사님?ㅋ)

    혹시....카톡하시냐면서.....그래도 묵묵부답이니.....그때서야....나가떨어지더군요.

    능글능글...뻔뻔하고....징그러운 중년의 아저씨들 많아요.

  • 3. ㅡㅡ
    '12.4.13 10:47 AM (125.187.xxx.175)

    저는 나이드신 아줌마들이 그런 전화 많이 해요.
    한분이 세번 연달아 전화한 적도...
    저한테 따지기까지. "아니, 왜 번호가 맞는데 00 엄마가 안 받는 거에욧???"
    그걸 낸들 아냐고요~~ 당신이 잘못 걸었는 걸!!

  • 4. 에고
    '12.4.13 12:01 PM (211.207.xxx.145)

    나이들수록 뻣뻣해지나봐요, 우리도 조심해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500 드라마소식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1 공유다~~ 2012/04/13 1,001
95499 노무현과.. 한심한 민주당.. 3 .. 2012/04/13 693
95498 사람들이 유재석에 열광한다 8 유재석 2012/04/13 1,837
95497 대장암 수술후 식단짜기 도와주세요 5 블루진 2012/04/13 11,315
95496 개념청년 유아인! 19 멋져! 2012/04/13 2,043
95495 우리나라 경제 상황 ㅜㅜㅜ너무 안좋지 않나요..따지고 보면.. 3 mildne.. 2012/04/13 1,095
95494 화분리폼 배우는곳 없을까요? 1 궁금이 2012/04/13 671
95493 나이든 아저씨들 전화매너참... 4 짜증 2012/04/13 800
95492 간통녀의 자식이나 손자가 잘사는 예 10 .... 2012/04/13 2,973
95491 민간사찰 실세들(?)총선나온건 어케됐나요? ㄷㄷ 2012/04/13 359
95490 강남을 투표함 으로 부정선거 의혹 일파만파 13 부정선거 2012/04/13 1,246
95489 이번선거결과..수도권쪽 2,30대가 아주 경악을 하는거 같습니다.. 17 루수 2012/04/13 2,176
95488 여의도 벗꽃 아직 안 피었죠?? 4 내일 가 볼.. 2012/04/13 964
95487 이번 기회에 82도 좀 순화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17 82아줌마 2012/04/13 1,051
95486 중3 아들 가슴이 많이 나왔어요 (여유증)..고민이 많아요.. 12 아들맘 2012/04/13 3,528
95485 진짜.. 보수는 조용하긴 하네요 9 ..... 2012/04/13 1,102
95484 몇년전엔 좋았는데 몸상태가 안좋으니 안받네요.ㅠㅠ 1 현미잡곡밥 2012/04/13 528
95483 지방결혼식시 식대랑 차량대여는 어느쪽 부담인가요? 23 궁금 2012/04/13 6,703
95482 결혼 앞두신분들께 경험자로서 한마디 해요. 7 다즐링 2012/04/13 2,203
95481 학교폭력가해자 만나러 갑니다.떨리네요. 12 학교 2012/04/13 2,839
95480 펌) 어느 네티즌의 멘붕 12 희망플러스 2012/04/13 2,254
95479 대한민국 스토어에 사용할수없음 이래요 7 뉴스타파 2012/04/13 919
95478 더킹 국왕 서거 장면에서 노무현 대통령 생각났어요 3 더킹 2012/04/13 1,502
95477 수원 살해사건 피해자 비명소리 듣고도… 경찰이 먼저 전화 끊었다.. 8 .. 2012/04/13 1,693
95476 100일도 안된 아기가 15일째 큰일을 못 보고 있는데요 8 어익후 2012/04/13 2,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