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춤법, 띄어쓰기 지도해야 할까요?(6세 여아)

missong97 조회수 : 865
작성일 : 2012-04-13 00:52:52

한글은 어찌어찌 혼자 떼긴 했는데요.

쓰기도 특별히 가르치지 않았어요.

요즘 혼자 편지 쓰고 글 쓰고 하는데 맞춤법, 띄어쓰기 영 거슬려요.

일단 띄어쓰기는 개념 자체를 모르는 듯 하구요.

맞춤법은 ㅐ,ㅔ 를 헷갈려 하고 거의 대부분 소리나는대로 적어요.

 

문제는 딸이 은근 자존심 강하고 알려주면 싫어라 하는 스탈이라 좀 알려주려고 하면 짜증내고 그러다가 쓰기도 싫어하게 될까봐 두고보고 있는 중이거든요.

 

이거 따로 알려줘야 할까요?

아님 시간이 조금 지나면 스스로 조금씩 낫아지게 되나요?

 

IP : 182.211.xxx.2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2.4.13 12:54 AM (211.60.xxx.91)

    6세인데 그냥 두세요
    학교 입학하니 빡세게 시키던데요

  • 2. ...
    '12.4.13 1:02 AM (122.42.xxx.109)

    맞춤법 띄어쓰기 보다는 아이 성격을 먼저 고쳐야겠는데요.
    아이의 자존심을 상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모가 아이 성격 눈치보느라 질질 끌려다니면 결국 아이 망치는 거에요.

  • 3. 콩나물
    '12.4.13 1:07 AM (211.60.xxx.91)

    학교 입학할때 겨우본인 이름 쓰고 들어갔고 글자는 그리는 수준이였어요

    학교에서 받아쓰기 띄어쓰기 엄청시켜요
    6살이면 제발 그냥 나두세요

    그거 때 되면 다 하는건데 지금 당장 받침 틀려도 무슨상관이죠? 스스로 재미있어서 가르쳐달라고 하기전에는 그냥 두세요

  • 4. 플럼스카페
    '12.4.13 1:15 AM (122.32.xxx.11)

    에휴....무슨 성격 고쳐라까지.....
    6살 아이, 고맘때 고집을 그렇게 표현한거지 못 되서 그런게 아닐 거라 생각해요.
    저희집에도 자존감 무지 강한 6살 꼬마가 있습죠.

    위에 누나, 형 키워보니 맞춤법은 확실히 고쳐줄 필요가 있구요. 띄어쓰기는 책을 스스로 읽다보면 차이를 눈으로 금방 느끼게 되거든요. 한글 읽을 수는 있어도 아직은 엄마가 읽어주는게 더 좋다는 시기라서 아직은 이르지만 내년쯤에요, 학교가면 이런 것도 선생님이 고치라 한다 하면 먹힐 거 같아요. 애들이 엄마말은 안 들어도 선생님이가~(저희애는 꼭 그렇게 표현을) 이러면 좀 약발이 들던데요.

  • 5.
    '12.4.13 3:14 AM (222.117.xxx.39)

    그때는 원래 잘 못하는 시기입니다.

    그냥 놔두셔도 천천히 나아집니다.

    책 많이 보면 더 빨리 나아지고요.

    그나저나, 아이가 그리 짜증이 많다는 건, 혹시 학습을 많이 시키시는 건 아닌가요?

    짜증의 원인은 찾아 보셨으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412 서울대 경영 파이낸스 과정이요 .. 2012/04/13 561
95411 저는 어제밤 이후로 뉴스를 안봅니다 12 앞으로도죽 2012/04/13 1,199
95410 총선득표수 새누리 932만표, 야권연대 944만표 30 참맛 2012/04/13 2,157
95409 통영 가보신님들~ 8 찹쌀 2012/04/13 1,247
95408 생각하는 나꼼수 15 내가 2012/04/13 1,728
95407 선관위 노조위원장이 갑자기 어디서 3 선관위? 2012/04/13 1,460
95406 [스크랩] 박근혜의 152석의 의미 13 이기자 2012/04/13 1,369
95405 맞춤법, 띄어쓰기 지도해야 할까요?(6세 여아) 5 misson.. 2012/04/13 865
95404 축농증 코세척 문의합니다. 아시는 분.. 8 축농증 2012/04/13 5,373
95403 근데 충청도와 강원도는 왜인가요 24 그냥요 2012/04/13 2,054
95402 방금 목격한 엠빙신마감뉴스 기가차다 7 나참 2012/04/13 1,721
95401 선거 패인 분석 2 종합 2012/04/13 559
95400 역대 선거에서 이번처럼 20대 투표율이 높은 선거는 처음 보네요.. 30 이럴수 2012/04/13 2,428
95399 어제는 멘붕 오늘은 으쌰 1 으랏챠 2012/04/13 701
95398 글 찾아 주세요! 없어져 버렸어요! 3 순식간에 2012/04/13 568
95397 야권 지지 성향 2030세대…서울서만 ‘투표의 힘’ 발휘 9 마이토즈 2012/04/13 1,361
95396 지인이 무서워요 5 ..... 2012/04/13 2,185
95395 보수를 껴안지 않고 대통령이 된 경우는 없습니다. 69 20대를 모.. 2012/04/13 2,452
95394 진중권이 가여워요.. 17 84 2012/04/13 2,272
95393 만원의 행복 아시나요? 부자동네 2012/04/13 643
95392 더킹 11 더킹 2012/04/13 1,778
95391 어제는 속상해 잠을 못잤으나 오늘은 차분히 앞날을 도모해봅니다... 2 ... 2012/04/13 521
95390 부정선거는 파헤쳐야 하지만 허위동영상은 구분해주세요 4 부정선거 2012/04/13 571
95389 코스트코 먹거리 환불 문의드립니다. 15 단맛에 질려.. 2012/04/12 6,190
95388 구호 옷이 눈에서 자꾸 아른거려요 1 구호옷 2012/04/12 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