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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수를 껴안지 않고 대통령이 된 경우는 없습니다.

20대를 모르는구나 조회수 : 2,462
작성일 : 2012-04-13 00:22:24

객관적으로 이번 총선 중도층에서 다 날려먹어서 진겁니다.

그리고 20대 투표율 어느분이 올리셨는데 40%대랍니다.. 한마디로 20대에서도 숨어있는 새누리당 표가

어마어마합니다. 중도진보, 중도보수 성향을 가진 젊은층에서..

 

통진당과 연대파기하고 보수층 인사영입안하면

망할겁니다

 

임수경..

통진당 NL계열의 당선자에 대한

혐오감 이명박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요.

 

 

 

솔직히 민주당 ..

집권했을때 보세요. 진보랑 집권했나요?

김대중 대통령은 골수보수인 김종필씨랑 연대했습니다. 그리고 집권해서

NL계열 무섭게 때려잡았습니다. 그때 대학 운동권 대부분 수배당하고 잡혀가고 했습니다. 한총련 이적단체로

만들어서 그 관련된 단체들 싸그리 쳐넣었지요. 그리고 대북 포용정책을 했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정몽준씨와 전날까지 연대하고 선거전날 틀어졌지만..일단 중도층에게 이사람 보수색깔도 있네라는

시그널을 주엇지요. 한마디로 중도보수층 여기서 수꼴이라 부르는 계층에 손을 내밀어서 당선된겁니다.

 

노무현 대통령  취임하고 나서 전두환 대통령도 청와대에 초대해서 깍듯이 접대해주었습니다.

왠지 아세요? 보수세력 끌어않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는것을 알았지요.

막판에 한나라당에 대연정 제의..그때..아...진보세력위주의 국정운영은 결국 파탄이라는 것 알고

부랴부랴 손내밀었습니다.

 

한마디로 조커는 보수세력이 들고 있어요.

 

그런데 통진당과 연대라?

대선에서 중도층 다 날려먹습니다.

 

만약 박근혜가 유화책으로 재철이 날리고, 정봉주 사면해주고..방송노조 파업을 푸는데 역할을 한다면

20대 엄청 넘어갑니다. 기본적으로 물질적으로 유복한 20대는 성향이 중도보수가 대부분이에요..

 

요즘 젊은애들이 겪어보지도 못한

광주항쟁, 전두환 폭정, 박정희 탄압.. 관심이나 있는 줄 아십니까..

체감하지 못한 역사는 아무리 말로 짖어봐야 몰라요.

님들도 한국전쟁의 비참함, 공산주의자들의 만행들으면 피가 거꾸로 솟나요?

전혀 안그렇잖아요.

지금 20대요..그냥 피식거립니다. 아무리 역사의식 강요해도 님들처럼 체험하지 않은 근대사에는

386의 역정이라 조롱해요..

 

결론은 통진당같은 좌파끌어안다가는 망할겁니다.

당장 예비군 폐지, 625 남침설 부정, 주한미군 철수..국가보안법폐지

요딴것 학교에서 함 물어보세요.

미친년이란 소리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중도층이 대다수인데..

당연한거지요.

 

전국의 대학총학에서 NL계열이 몇개나 되는지 세어보시길..

거의 없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통진당과 연대..

이정도 진게 다행입니다.

 

아마 통진당과 한번 연대하다가는

역대 대선 최대차로 무너질것 장담합니다.

 

IP : 175.211.xxx.144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2.4.13 12:26 AM (211.60.xxx.91)

    맞는 말이에요
    봉도사만 사면해줘도 여파가 클꺼에요

  • 2. 아봉
    '12.4.13 12:26 AM (58.230.xxx.98)

    ...복잡합니다 머리가.....

  • 3. 콩나물
    '12.4.13 12:29 AM (211.60.xxx.91)

    ㅈㅈ님 딴데가서 지껄이세요!

    이명박 심판론만 갖고는 어렵다는걸 알게된거죠. 민통당도 바보가 아닌이상 총선은 다를 지도를 갖고 나타날꺼에요

    박근혜와 이명박을 분리해서 생각할 줄 어찌 알았나요? 빨간색으로 바꾸어할때 우린 비웃었지만 상당수한테는 통한거에요

  • 4. 무크
    '12.4.13 12:30 AM (118.218.xxx.197)

    저도 동감해요.
    게다가 이번 야권연대에서 드러난 통진당 NL로 인해, 그 전에는 막연히 지지했던 통진당 지지자들 많이 돌아섰어요...적어도 제 주변은요...
    보수층을 끌어오기 힘들다면, 최소한 자극은 절대로 해선 안되지요.

  • 5. 콩나물
    '12.4.13 12:32 AM (211.60.xxx.91)

    보수당에서도 먹힐 인물은 누굴까요?
    우린 어쨌든 새나라당만 아님 될것 같은 절박함이 있잖아요. ..

    아... 나 먹고 살기도 바쁜데 아무한테도 도움안되는 나라 걱정하고 있는 내가 이젠 한심하네요...

    제발 민통당 정신차려서 잘해내길!

  • 6. 그리고
    '12.4.13 12:34 AM (175.211.xxx.144)

    결정적으로 20대는 공과를 철저하게 분리해서 생각합니다.
    박정희 민주주의 탄압을 혐호하면서 동시에 경제성장은 극찬합니다.
    한쪽으로 확 치우쳐서 모든것을 재단하지 않아요.
    그런 상황에서 엠비심판! 민주주의 회복!

    아 정말 개가 웃습니다.

    결정적으로 통진당 연대..정말 최악이에요.

    제말이 진짜인가 주변에 대학교가서 한번 통진당 설문 떠보세요..
    엄청 부정적입니다. 20대들은..


    만약 통진당과 또 연대질하고
    안철수니 문재인 누가 나와도
    장담하는데 100% 집니다.

    통진당의 부정적인 여론..
    20대와 30대초..

    정말 님들 생각이상으로 상상초월이에요.

    특히 군대갔다온 남학생은..ㄷ ㄷㄷ 합니다.

    차라리 보수인사영입에 박찰을 가하는게 백프로 낫습니다.

    경기연합 실체 까발려진 마당에..

    통진당과 연대..


    그냥 박근혜 이 나라 가져가세요..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 7. ...
    '12.4.13 12:35 AM (119.64.xxx.92)

    이명박 심판론만 갖고는 어렵다는게 정권심판 민주당이 중도 박원순에게 개쳐발렸던
    서울시장선거에서 이미 드러났는데, 총선에서 개판친거보니 대선은 어쩌려는지 심히 걱정되네요.

  • 8. ...
    '12.4.13 12:35 AM (203.59.xxx.159)

    그래서 연정 하자고 했잖아요.
    그런데 완전히 외면당했잖아요.
    왜냐면 한나라당은 알거든요.
    전라도를 따~ 시켜야지 자기들이 유리하다는 것을..

    보수 포섭하려고 안한줄 아세요?
    dj때 경상도 관리를 얼마나 많이 썼나요.
    그래서 또 욕을 얼마나 먹었나요.
    그래서 된답니까?

    어제도 누가 쓰셨죠? 어차피 영남이 기득권이다........

    보수층 포섭이 관건이 아니에요.
    포섭 안당해요. 그 사람들.

  • 9. 파랑새
    '12.4.13 12:36 AM (42.98.xxx.116)

    동감입니다. 여기서 우리끼리 저것들 꼴통이다. 조롱하고 누구는 색깔을 밝혀라 니 편이냐 내편이냐 이런
    편가르기만하면 우린 정말 싸이버 세상에서 유토피아를 꿈꾸다 날 샙니다.
    중도 실용...여기서 반 한나라당 반 새머리당 하는 분들도 진보나 좌향 성향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류입니다. 윤도현이 그랬다죠. 니편이냐 내편이냐 말하라고 하는데 나를 이용하려들지 말라고. 저같은 사람도 마찬가지지요. 반 한나라당 성향을 두고 진보 좌향 인사로 매김당하면 참 기분이 이상합니다. 회색분자는 젤 나쁘다 뭐 이런 이야기도 하고 이거 아니지 않습니까? 좀더 상식적이고 융화적인 자세로 전열 재정비하지 않고는 끼를 써봐야 고지를 앞에 둔거 같지만 매번 미끄러져내리는 형세 거기가 딱 그치는 겁니다.
    그런면에서 안철수가 이미지로 들이밀어야 근혜를 꺽지 문재인은 약하지 싶은게 제 사견입니다.
    참 어디 포털 머릿기사보니 철의 여인 청와대가 눈 앞이다.,..라는데 참 입맛이 씁디다.
    말도 않되는 일이 21세기 대한민국에 민주화 백투더 퓨처 찍을런지. 정말 미칠거 같아요.
    저 6월항쟁 겪은 학번입니다. 그때 정말 우리가 이긴 줄 알았어요. ㅜㅜ

  • 10. ...
    '12.4.13 12:36 AM (119.64.xxx.92)

    민주당 지도부는 그냥 뇌가 없는것 같아요.

  • 11.
    '12.4.13 12:37 AM (183.116.xxx.178)

    저도 원글님 의견에 공감합니다ᆞ
    정치에 대해 잘 모르지만 관심은 갖게 되었어요ᆞ
    왠지 박근혜는 MB 와는 다르다는 점을 더욱 부각 시킬 거 같아요ᆞ

  • 12. 인생의회전목마
    '12.4.13 12:38 AM (116.41.xxx.45)

    노무현은 김대중대통령과 다릅니다.
    보수 끌어안기 하지 않았고, (뭐 상식선에서 예우는 해주었지요)
    아무런 빚없이 당선된 대통령입니다..

    최소한 당선되기까지는 그랬단 말입니다.

  • 13. 윗님아
    '12.4.13 12:41 AM (175.211.xxx.144)

    정몽준과 단일화 안했으면 택도 없는 소리에요. 그전날 깨져가지고 여파가 없길 망정이지.
    무슨 헛소리 하십니까?
    정몽준 지지율이 이회창한테 안가고 그대로 노무현한테 간것은 사실이에요.
    그때 새벽에 조선일보에서 난리쳐가면 사설 2번 바꿔쓴거 기억 안나세요?

    정몽준 없이 노무현 대통령은 애초에 옹립자체가 안됬어요.

  • 14. 장미녹차
    '12.4.13 12:41 AM (220.88.xxx.191)

    글 하나하나의 주장이 타당성없는 근거 제시로 이루어져 있네요. 총선에서 세대별 지지경향을 어떻게 알 수 있죠? 출구조사에서의 세대별 경향 발표한 게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당연히 알고 주장하신 거겠죠? 이왕이면 언론사 것으로요. 게다가 전국득표수에서는 이번에 야권연대가 이겼는데 무엇으로 대선에서의 패를 예측하십니까? 유복한 20대가 중도보수라는 것도 표본을 어떻게 잡아야 타당한 조사가 될까요? 유복함의 기준을 어디 수준으로 설정할 것인지 또 경향의 분석은 어떤 지표를 쓰면 정확하게 구분해 낼 수 있는지, 표본산출은 어떻게 할 것인지, 모집단과의 차이를 최대로 줄이는 조사는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어떤 세대의 경향을 알아보려면 지금 언급한 것의 몇십배의 고려가 필요한데 너무 쉽게 단정하시네요.
    어떤 사건에 대한 해석은 천차만별 개인입맛 따라입니다. 그런 해석에 타당성을 부여하시려면 그만큼의 근거제시가 필요하죠. 그런 것을 생각하면 제시하신 근거가 너무 빈약하지 않나요?
    무엇보다 무엇을 기준으로 나눠볼 것인가에 대한 부분에서의 '기준'설정이 참 부실합니다.

    문득 생각나네요. 진보는 분열해서 망한다고.
    그렇다면 누군가는 분열하기를 바라기도 하겠구나라고요. 이번 전국득표수에서 야권연대가 이긴 것을 보면 말이죠.

    그리고 중도층이 야권을 외면했다 하셨는데 그렇다면 득표수에서 야권이 이긴게 골수 지지자가 새누리당보다 많았다는 얘기인건지. 그러면 어차피 전국득표수에서 앞서는데 이대로 야권은 대선까지 쭉 가면 되겠네요. 굳이 통진당을 버리는 행동없이도요. 님의 논리대로라면 말이죠.

  • 15. 쳇바퀴
    '12.4.13 12:43 AM (110.70.xxx.245)

    돌고돌아 제자리로
    .
    그래서 누굴 데려오나요?
    설마 박근혜 데려오자는건 아니죠?

  • 16. 타당한 직언이십니다
    '12.4.13 12:44 AM (119.18.xxx.141)

    나꼼수 싫어하는 젊은 애들도 많아요
    선동하는 자체를 혐오하는 애들도 많다는 거
    합리적 성향의 개인주의 나홀로 족들 ,,

  • 17. 콩나물
    '12.4.13 12:44 AM (211.60.xxx.91)

    아니에요..총선 안전하게 가려면 보수층 표가 중요해요..

    저들은 박근혜를 중심으로 무섭게 결집하고 있어요. 진보나 중도층의 표도 흡수하려고 발악하잖아요

    왜 그러겠어요?
    새롭게 바뀔꺼라고 연설하는거 뉴스에서 못보셨어요?
    우리 정신차려야해요

  • 18. /장미녹차
    '12.4.13 12:45 AM (175.211.xxx.144)

    타당성 따지기 전에
    20대 투표율과 관심도가 지방선거에서 안철수 바람처럼 일어나지 않고
    무너진 것만 봐도 게임오버에요.

    20대는 님들처럼 민주화,정의,투쟁..요단것 관심없어요.

    안타깝지만 보수층 끌어안기 안하면 백프로 망합니다.

    안철수가 왜 인기있는줄 아세요?


    강남좌파가 아니라
    강남노블리스오블리제라 인기있는겁니다.

    조국교수요?
    인기엄청날것 같지요?

    웃습니다. 트위터 알티로 엄청 쏟아져 오지만..
    영향력 없어요.

    안철수같은 애매한 회색이 지금 상황에서 최고입니다
    차라리 이인제니..다른 상식적 보수층 끌어안고
    박지원이 중심잡아서 나가는게 낫습니다.

    통진당표는 장담하는데
    40대 386표에요.

    대세라는 것을 부정하고 애써부정해봐야
    또 실패에요

    이번에 20대가 트위터발에 70% 될거라고 쇼한 수많은 좌파인사들 보세요...
    꼬라지 보세요

    이게 현실입니다.

  • 19. 붉은홍시
    '12.4.13 12:46 AM (61.85.xxx.70)

    님들은 혹시 그림자정부, 혹은 프리메이슨 이런
    말 들어보셨나요 유행 지났지만 화폐전쟁 한번
    보시죠 어쨌든 보수들은 이 나라 빨갱이들만
    아니란거죠 저도 자꾸 여기만 읽게 되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그들끼리의 네트워크가 있다고 봅니다


    아마도 그들이 인정하지 않는 자가 대통령이 된다면
    암살하겠죠 우리같은 서민들은 모르는 뭔가가
    있다는거죠

  • 20. 은도르르
    '12.4.13 12:47 AM (111.118.xxx.35)

    민주당으로써 최선의 보수 끌어안기는 안철수 잡기라고 생각해요. 통진당과의 연대는 물론 필요합니다.
    통진당 없이 안철수로만 간다면 분명 통진당이 과거 이인제 역할을 하게 될 거구요, 그런 불행한 일이 발생해서는 절대 승리할 수 없어요. 우리는 무조건 이기는 선거를 해야 합니다. 안철수에서 통합진보당까지,, 중도니 개혁이니 진보이니 하는 정체성 문제는 비상식적인 세상을 상식적인 세상으로 바꿔놓고 논의해도 늦지 않아요.

  • 21. 인생의회전목마
    '12.4.13 12:47 AM (116.41.xxx.45)

    한나라당 민정당..
    소위 말해서 우파쪽 대통령선거 치를때마다 항상 당이름 바꿨구요..
    그당시의 여당 대통령 항상 탈당했구요..
    항상 대통령 공격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대통령의 실정과 거리를 두고 책임을 회피하고 깨끗한척하면서 기회를 달라 새롭게 태어났네 드립...

    항상 했습니다.
    40넘은 분들은 그걸 노태우, 김영삼때부터 봐왔을텐데 ,,, 아직도 넘어가는 게 ...
    기가막힙니다. 학습효과도 없나 싶어서요...

    보수 끌어안아봐야 노무현대통령꼴 납니다.
    얼마나 노력했습니까? 함께 하려고요.. 그러니까 오히려 우숩게 보던데요!!
    더 솔직히 얘기하면 야당도 집권하면 MB처럼 해야 되요..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처럼 선비정신으로 대하면 안됩니다.

  • 22. 하나만 알고 있는 님
    '12.4.13 12:48 AM (211.207.xxx.110)

    원글님은 하나만 아는 겁니다. 20대를 끌어안으면 이길것 같습니까? 후후 어떤걸로 끌어들일까요? 반값등록금도 믿지 않은 그들을요. 우린 보수다 그러니 와라 통진당싫어한다라고 내걸면 20대가 옳거니하고 달려들까요? 20대만 세상살고 있는 거 아닙니다.
    왜 서울에서 승리할 수 있었는데요. 민주당만 가지고 승리요? 민주당은 생각이 없어서 통진당과 연대했을까요? 그리고 국민은 935만표로 야권연대를 택했어요. 여당보단 야당의 공약을 믿었다는 이야기고 이는 진보를 택했다는 이야기죠. 국민 구성은 20대만 있는게 아닙니다.

  • 23. 그럼
    '12.4.13 12:48 AM (118.38.xxx.44)

    한번 계산해 봅시다.
    어차피 선거는 숫자로 결판나는거니.

    통진당 버리고 보수를 껴 안아야 한다라.
    보수를 얼마나 껴안아야 하나 계산서부터 뽑아보죠.
    일단 이번에 통진당이 얻은 비례만 계산해 보죠.
    6% 정도 얻었더군요.

    지난 17대에선 8%인가 10%인가 얻었죠.
    7%가 맘에 안들겠지만 평균이니 일단 그 정도로 봐 줍시다.

    지역에 따라 통합 안했을 경우 7% 보다 적게도 많게도 영향을 받겠지만요.
    그냥 7%로 해 주죠. 그럼 지지율 7%는 일률적으로 빠져 나가네요.

    보수로 끌어 올 수 있는표.
    서울시장 선거 이야기했으니 그때 57% 나왔죠아마.
    이번에 서울시가 54.3% 였던가요?
    54%라치고. 3% 차이나네요.

    서울시장 선거를 보수를 끌어들인선거만이라고는 안보지만
    그때 통진당 민통당 + 시민세력이었으니까요.
    그렇게들 주장하시니 그렇다치고 계산합시다.

    7% 버리고 3% 얻었으니 4%는 더 끌어와야 하네요.
    4%는 끌어와야 동률인데 동률이면 하나마나 5%는 끌어와야 겠군요.

    그 중도보수 새롭게 5% 어디서 끌어올겁니까?
    뭘로 끌어올겁니까?

    부산경남에서 끌어 올데는 없어요. 이건 부산사람인 제가 잘 압니다.

    서울에서 추가 5% 가능합니까?
    결국 서울에서 잃어버리는 의석수와 충청 강원에서 얻을 수 있는 의석수인데요.
    충청 강원에서 몇석을 더 얻고 서울에서 몇석을 잃을 건지 잘들 계산해 보십시오.

    대선도 마찬가지고요.

  • 24. 절대로
    '12.4.13 12:49 AM (175.211.xxx.144)

    집권못해요

    보수층 끌어안기 안하면.

    그리고 간과하는게

    젊은층 무서울 정도로 차갑습니다.

    안보에 대해서는..

    통진당의 경기연합..

    그 실체 까발려진 이상..

    힘들거에요..

  • 25. 장미녹차
    '12.4.13 12:51 AM (220.88.xxx.191)

    답글 읽어봤습니다만 말씀하시는 게 다 '단정'으로만 이루어져 있고 거기까지 이르는 사고과정이 전혀 보이지가 않는데다가 제가 의문점으로 제시한 부분에 대해 어떤 근거도 주시지를 않고 같은 주장만 반복하시네요. 서로 시각차가 있는 사람들이 어떤 사안에서 의견을 나누려면 주장의 근거에 대해 토론을 해야하는데 그런 근거제시를 전혀 안해주시니 답글도 그닥 저에게는 답이 되지 못했습니다. 주장을 어떤 여러사람이 있는 곳에서 하실 때에는 자기 주장을 뒷받침할 타당한 근거에 대한 고민과 제시가 그 글을 읽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 아닌가요?

  • 26. 콩나물
    '12.4.13 12:52 AM (211.60.xxx.91)

    일단 저는 잘래요
    최소 몇주는 지나야 윤곽이 잡힐것 같네요
    그때까지 본업에 신경쓰고 낼부터는 82에 들어오지 말아야 겠어요...넘 심란하네요

    오늘 아침에는 맨봉이였는데 저녁에는 느끼는 점이 많네요.. .
    민통당 정치하시는 분들 우리보다 당연 정치 고수들이니깐 잘해 내시겠죠

  • 27.
    '12.4.13 12:52 AM (211.207.xxx.110)

    20대가 보수가 되기엔 너무 이르지 않나요?
    그리고 정몽준이 깨고 나왔기 때문에 동정표를 얻은게 있는지는 몰라도 정몽준이 가진 뼈속의 골수 보수표는 정몽준이 가져갔어요. 그래서 질 게임이라고 여겼지만 국민이 택했기에 가능했고요.
    보수? 훗 웃습니다.

  • 28. lkjlkjlkj
    '12.4.13 12:52 AM (1.238.xxx.28)

    간만에 제대로 현실파악한 사람보네요

  • 29. 그럼
    '12.4.13 12:53 AM (118.38.xxx.44)

    서울은 통진당 정당득표율이 10%가 넘는군요.
    서울에서는 잃어버리는 의석수가 상당하겠는데요.

    나꼼수를 싫어하는 젊은 애들도 많다.... 당연히 많겠죠.
    20대에서 새누리당 지지하는 사람도 20대 유권자 중에 30% 정도는 됩니다.

    야권통합을 하던 안하던 상관은 없는데요.
    계산들은 냉정하게 계산기 잘 두드리시기 바랍니다.

  • 30. 님처럼 생각하는 것보단
    '12.4.13 12:54 AM (211.207.xxx.110)

    통진당까지 국회에 입성해서 앞으로 선전을 기대하는 님의 전제대로 20대보수를 제외한 나머지 세대의 국민진보가 훨씬 많다는 거에 한표겁니다. 그래서 투표로 보여주었고요.

  • 31. 단정하는 이유는
    '12.4.13 12:55 AM (175.211.xxx.144)

    제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그들과 언제나 함께해서 압니다.
    실증적 경험으로 말하는거에요.
    전 솔직히 이번에 새누리 대승할것 직감했습니다. 그런 이야기 써봐야
    알바소리 들을까봐 안했지만...

  • 32. ..
    '12.4.13 12:55 AM (121.172.xxx.83)

    맞는 말씀입니다만..20대 이야기는공감은 안 가는군요
    20대에 대한 이야기는 말 그대로 뿌리없는 나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라면 적당한 근거 자료를 안내 해 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저만 해도 얼마 전까지 20대였고,중도층이 었으며,(지금은 중도진보에 가까워 졌습니다만)
    원글님 언급하신 -예비군 폐지, 625 남침설 부정, 주한미군 철수..국가보안법폐지- ...이런 얘기에
    극렬히 반대하는 입장이었고,지난 역사에 대한 이야기는 울화통이 터졌었습니다
    민주당 싫어하고,나꼼수도 전혀 안 좋아합니다.
    그런데 정작 선거에서는 반대입니다.
    지난 13년간의 투표는 모조리 다 진보정당에 쏟아 부었습니다.
    지난 대선은 정말 안습이라 차라리 포기했었구요
    줄 수 없는 놈들에겐 아예 주지를 않아요.
    박근혜요? 차라리 개한테 표를 주겠습니다.

  • 33. 인생의회전목마
    '12.4.13 12:56 AM (116.41.xxx.45)

    당시 정몽준의 지지세력이 보수라는게 확실합니까?
    애초의 축구로 인기높아져서 ,개혁진보세력들이 정몽준을 지지한게 아니었을까요?

    그런니까 연대가 깨져도 그 표가 그대로 노무현에게 간거라고 볼수 있지 않나요?
    저는 연대가 깨지는 바람에 진보진영이 최대한 결집해서 노무현이 승리했다고도 보는데..

    원글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 34. 그리고 우리나라엔
    '12.4.13 12:56 AM (211.207.xxx.110)

    진정한 의미의 보수는 없어요. 그야말로 수구꼴통들만 과거의 박통을 회고하고
    좋아라 하는거지 ^^

  • 35. lkjlkjlkj
    '12.4.13 12:57 AM (1.238.xxx.28)

    지겨운 상식상식...ㅋㅋㅋ 그들만의상식이지
    대학캠퍼스에서 등록금투쟁 어쩌구해봐요. 정신병자쳐다보듯하는게현실
    원글이가 맞는소리했는데, 여기반응은 장님코끼리다리만지는격...
    또 져봐야 알려나?

  • 36.
    '12.4.13 12:59 AM (110.70.xxx.245)

    이십대로서 원글님의 이십대에 대한 생각 전혀 동의 못합니다.
    그리고 새누리 대승한거라고 생각도 안합니다.

  • 37. 그럼
    '12.4.13 1:00 AM (118.38.xxx.44)

    그건 혹시 기억하시나요.
    2002년 대선때 노무현대통령 지지자들이 그야말로 표구걸하러 민노당에 매달렸다는 걸요.
    온갖 욕 먹어가며 읍소를 하기도 했었죠.
    그야말로 완전 얼굴에 철판깔고 했습니다.
    그만큼 노무현지지자들이 절박했으니까요.
    그때일로 여전히 앙금에 남아 안좋은소리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유시민은 민노당사표론 이야기했다 얼마전까지도 욕먹었죠.

    그때 왜 거기가서 구걸 했는데요.
    정몽준과 손잡았다가 팽당해서 구걸했죠.

    보수인 정몽준이 후보였다면 노무현이 판을 깰 일은 없긴 했겠네요.
    대신 지지자들이 그렇게 죽어라 뛰지는 않았겠지만요.

    알아서들 잘 판단하시고요.

    안철수를 모셔오면 보수가 예쁘게 봐줄지
    야권연대를 파기하면 예쁘게 봐줄지
    글쎄요. 저는 모르겠네요.

  • 38. 합작
    '12.4.13 1:00 AM (61.81.xxx.189)

    간단히 박원순 시장의 탄생은 민주당지지자들과 중도.무당층의 합에 의해서 이루어졌다고 보면 됩니다. 다른말로 민주당+안철수의 합작이라는 얘기죠.

    안철수씨가 은근히 후보자질을 보고 투표하라고 했죠. 그는 자신을 지지해줄 사람들을 잘 아는 것 같더군요.

  • 39. 붉은홍시
    '12.4.13 1:01 AM (61.85.xxx.70)

    진보를 찍어야 한다는것 이해하고 보수도 연합이해하구요
    싸우지들 마시고 대권당선이 문제잖아요
    수단과 방법 가리지 말고 그것하나로
    뛰면 안될까요

  • 40. 장미녹차
    '12.4.13 1:01 AM (220.88.xxx.191)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시면 아실텐데요. '일반화의 오류'가 얼마나 무서운지.
    저도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만 유형별 해법을 가르치기보다 답까지 이르는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더 중요하구나 라고 생각했었죠.
    무엇보다 단정짓는 것은 문제푸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요.
    실증적 경험이라고 하셨는데 그럼 표본집단에서의 결과를 모집단까지 보편화하는데 필요한 요소는 고려는 해보셨나요? 게다가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가 대승이라고 하셨는데 전국득표수에서 지고도 대승이라고 할 수 있나요? 물론 대승이라고 할 수 있죠. 개인에 따라서. 그렇게 개인 시각차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을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니까 제가 수긍하기 힘든 겁니다. 얼마든지 다르게 해설될 수 있으니까요.

  • 41. 이게 뭐 대승입니까?
    '12.4.13 1:01 AM (211.207.xxx.110)

    179석에서 152석으로 27석이나 잃었는데요 ^^
    그야말로 낙승을 예상했지만 수구꼴통들이 박통을 기억하고 안변한 것이 문제지만
    전체 국민은 그래도 야권연댈를 110만표차로 따돌리고 선택했답니다.
    님이 20댈 가르친다면 20대만이 세상을 구성하는게 아니라는 점도 일깨워주길

  • 42. ,...
    '12.4.13 1:01 AM (121.172.xxx.83)

    이 정도로 개판 쳐 놓고
    이 정도의 결과라면 대승이죠.

    딴나라 애들조차도 100석 안쪽예상했다던 결과가 뒤집혔으니..

  • 43. 요 근래
    '12.4.13 1:02 AM (14.52.xxx.59)

    82에서 본 정치글 중 제일 현실에 맞는 글입니다
    인정하기 싫으셔도 좀 차분이 되짚어볼 가치가 있는 글이에요
    요즘 젊은 애들이요,나꼼수를 무도처럼 여길 뿐입니다
    그거 득표로 연결 안시켜요,
    보수는 지킬게 있으면 언제든지 보수로 갈수도 있는겁니다
    지금 지킬거 없는 사람도 있나요 ??

  • 44. 그건 투표 안한 사람들의
    '12.4.13 1:04 AM (211.207.xxx.110)

    탓이지 원글님처럼 20대가 보수라는 편향적 단정을 근거로 20대보수를 껴안았으면 바뀌었을 거다란 결론은
    타당하지 않다라는 말입니다.

  • 45. lkjlkjlkj
    '12.4.13 1:04 AM (1.238.xxx.28)

    장미녹차라는사람 -말꼬투리잡는게 이상황에서 그리도중요할까?

  • 46. 뭘 지키는데요?
    '12.4.13 1:07 AM (211.207.xxx.110)

    지킬게 있으니 mb깽판쳐놓은거 바로 잡자는 거였어요. 지킬게 없고 돈 안벌고 부모가 등록금내주니
    막연하게 실현되겠어? 하면 조중동에 같이 휩쌓여서 투표안하거나 뭘 지키려는지 몰겠지만 엉뚱한거 지키겠다고 1번찍은 놈들이 문제인거죠.

  • 47. 내 가족의 건강
    '12.4.13 1:08 AM (211.207.xxx.110)

    지키려고 방사능 수입물 금지시키겠다고 투표한 애엄마도 있을거고 그들이 지키는게 있으니 투표한 겁니다.

  • 48. 장미녹차
    '12.4.13 1:08 AM (220.88.xxx.191)

    당연히 lkjlkjlkj님의 답글은 앞으로 보지 않겠습니다. '말꼬리나 잡는다'라는 말은 토론에서 논점을 흐르게나 만들지 도움이 전혀 되지 않거든요. 말로 대화를 나누는 공간에서 그런 식으로 대화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글은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 49. 거시적인 의미로 원글은 말하는거 같은데
    '12.4.13 1:09 AM (112.72.xxx.137)

    미시적으로 타당한 근거를 대라,보수와 진보의 의미를 논하는
    댓글보다 보니 답답합니다.눈팅하다 보니까요.

    타당한 근거제시보다는 20대가 총선에 관심없는 이유와 총선패배요인으로 20대의
    작금의 정치무관심,보수를 외면한 진보의 민심을 읽지 못한점,다 타당해 보입니다.

    탁상공론으로 누가누가 더 옳은가 그른가를 따지려들면,
    또 대선에서 패배할수도 있을거 같네요.

    그게 진보의 한계죠.
    달을 가르키는데 왜 손가락을 보시나요?

    전체적인 큰 틀로 보면,원글님글 틀린말 하나 없네요..
    이기는 싸움을 위해서는 수틀리는 말도 들을줄을 알아야죠.
    적?을 알아야 이깁니다.
    민주통합당은 상대의 수를 읽지 못하고,자가당착에 빠진게 패인의 한 요인이라고도 봅니다.

  • 50. 그럼
    '12.4.13 1:11 AM (118.38.xxx.44)

    계산 하나더.

    그래서 보수를 끌어들인다고 20대 투표율이 얼마나 오르고 그 중에 민주당지지해 줄 사람은
    몇프로나 늘어나는데요? 데이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합시다.

    투표독려요? 투표하는 사람이 전부 야권표라서 죽어라 독려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일단 젊은층이가면 3표중 2표가까이가 야권표가 된다고 선거 결과로 나오니
    죽어라 하는 겁니다. 3명가면 1표는 더 생기는 샘이라 죽어라 투표독려 하는 겁니다.

    다들 지 우물만 보고 온라인여론이 다인거로 착각해서가 아닙니다.
    sns는 어차피 50대 이후 이용율은 현저히 낮으니 일단 투표장으로 보내면
    1표라도 이익이라서 매달리는 겁니다.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 그렇게 바보들 아닙니다.
    뭐 바보 같아 보일때도 많지만 거야 내만족을 못채워줘서 하는소리고요.

    야권연대 두당이 그런 계산서도 안뽑고 무작위로 안합니다.
    상당히 세밀한 계산서까지 뽑아보고 진행합니다.
    선거 애들 장난으로 보여도 아닙니다.

  • 51. 흐음
    '12.4.13 1:12 AM (1.177.xxx.54)

    조금 잘못된 판단같네요.
    원글님이 20대들과 이야기를 많이 해봤다고 해도 원글님 경험이거든요.
    십대애들은 안그래요.
    그애들이 조금 지나면 20대가 되는데 20대들은 보수적이기 힘들어요.
    문제는 20대가 보수적이라서가 아니라 진보가 아니라는거죠.
    저는 이렇게 보거든요.
    보수적이라서 새누리당을 찍은게 아니라 진보적이지 못해서 표류하고 있다는게 맞는거예요.
    그리고 이십대들이 보수적인 경우는 새누리당을 지지하는게 아니라 그냥 말그대로 보수예요.
    새누리당은 보수가 아니잖아요.

  • 52. 700
    '12.4.13 1:14 AM (125.178.xxx.147)

    휴.... 제말이 그말입니다. 원글님 의견에 백프로 동감합니다.
    중도보수를 끌어안을수 있는 사람을 대선후보로 내야한가 봅니다...
    그래야 진보 중도파 모두 잡습니다...

  • 53. ㅇㅇ
    '12.4.13 1:14 AM (211.246.xxx.156)

    사람은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죠
    그걸 벗어나야 합니다
    나무가 아닌 숲을 봐야지..
    나무그늘밑에서 꿈을 꾸고있으니..

    20대는 어차피 원글님 얘기하신것들에 관심이 낮을수 밖에 없어요

  • 54. lkjlkjlkj
    '12.4.13 1:14 AM (1.238.xxx.28)

    맞는말에 이렇게 트집과태클이많으니. 대선도 안봐도뻔하다 ㅉ

  • 55. 그리고
    '12.4.13 1:21 AM (118.38.xxx.44)

    보수가 정통보수 장물공주를 찍을 텐데요.

    그렇게 20대가 보수면 장물공주를 찍는거에 대해 이렇다저렇다 할 이유가 없죠.
    다들 장물공주가 좋다면 장물공주가 되는 겁니다.
    쥐씨도 유권자가 좋아서 뽑아준겁니다.
    그게 순리고요.
    선택하는대로 되야죠.

    뭐 맘에 안들어도 별 수 있나요.

  • 56. 인생의회전목마
    '12.4.13 1:24 AM (116.41.xxx.45)

    중도파를 잡아야 한다는 건 맞지만,
    승리를 위해 보수파를 껴안아야 한다라....
    지금 새누리당외에 껴안을수 있는 보수가 누가 있나요? 선진당?

    현실적으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대와 환경이 달라요..

    보수도 지들끼리 똘똘뭉쳐서 같은 실수 반복한하려고 하잖아요..

    원글님 의견이 맞다해도 껴안을 보수가 없어요.... T_T

  • 57. 부동층이
    '12.4.13 1:26 AM (112.72.xxx.137)

    자신의 이해관계나 특정정당에 대한 지지,특정정당에 대한 거부감 혹은 반감으로
    중도 보수가 될수도,
    중도 진보가 될수도 있는거죠..
    이번 총선에 그게 여실히 드러났는데 아직도 딴소리하는 분들이 계시는거 같아요.
    지역주의로의 회귀가 아닌,
    중도보수층(부동층),혹은 중도진보층(부동층)의 민심을 잃어서 새누리당으로 마음이 기운거 같습니다만..

    진보성향의 분들은 진보 보수 나누기를 너무 좋아하는거 같아요.
    그러니까 원글님의 글이 니편 내편 편가르기처럼 읽혀서 일단 닥치고 민증까고 정치성향부터 맞춰보자로
    나오는걸로 보이네요.

    20대가 보수가 왜 안되나요?
    70대도 진보가 될수 있는건데, 젊은층도 보수성향 충분히 가질수 있을거 같거든요.

    진보가 발전이 더디고, 안되는 이유는
    자신의 프레임에 갇혀서 다른세상을 못본다는겁니다.
    그걸 이해하고 받아들이지를 못하죠..

  • 58. 진보는
    '12.4.13 1:36 AM (112.72.xxx.137)

    스펙트럼을 더 넓게 짜고,패러다임의 전복을 꾀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프레임만으로
    대선을 바라보고 전략을 짠다면, 총선처럼 대선또한 또 지게 됩니다..

    진보는 왜 이기는 싸움을 못할까요?
    그게 진보의 한계로 보이네요.

  • 59. .....
    '12.4.13 1:38 AM (182.208.xxx.67)

    지난 선거에 대한 분석은 비숫하지만 결과는 다르네요.

    맞습니다. 지난 선거를 보면 보수층 인사 없이 승리는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득표율을 보면 가능해 보입니다.
    (역대 총선에서는 탄핵정국때 제외하고는 이번 총선만큼 진보세력이 의석을 많이 차지한적이 없다는 점을 유념해 봐야 합니다.

    역대 대선을 보면 그 변화율을 알수 있습니다.

    97년 IMF 그 광풍의 시기에 김종필의 지지를 얻었는 데도 이인제의 활약이 없었으면 힘들었습니다.
    무려 IMF 였는 데도 그랬다는 겁니다.

    5년이 흘러 2002년에는 정몽준 한명의 도움만으로 대적할수 있었습니다.
    97년에 비하면 상당히 변화한 겁니다.

    2007년은 말해봐야 할말이 없습니다. 지리멸렬이었으니..
    만약 정동영과 문국현이 경선을 해서 단일화가 되었다면 휠씬 좋은 대결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바야흐로 2012년 총선은 앞선 2002년보다 나아졌고 97년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 만큼 변화가 있었습니다. 진보세력의 야권만 연대해도 충분한 가능성을 봤으니까요.
    이제는 보수측 인사를 끌어들일 필요가 없는 겁니다. (사실 끌어들일만한 인물도 없고 올 사람도 없습니다.)

    단 단일화는 무슨일이 있어도 해야 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래야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 60. ....
    '12.4.13 1:42 AM (1.240.xxx.237)

    손수조 20대에 나름 이대 출신에 고등학교때 학생회장까지 했던 처자입니다.. 그런데.. 새누리당 후보로나왔죠..

    저렇게 배운 20대 처자도 문재인 상대로 새누리당 나왔어요..

    그럼.. 20대에 대한 환상 깨세요..

  • 61. 다른 디테일한 의견에
    '12.4.13 1:45 AM (112.153.xxx.36)

    대해선 동의 못하겠지만 김대중이 김종필과 연대하고 노무현이 정몽준과 연합하지 않았다면 정권 못 잡았다란 전제는 맞는 말입니다. 그 역동의 시대를 다 지내온 사람으로서 보면요.
    그렇다고 원글님 의견에 동의하는 건 아니나 세상이 변하긴 했죠 그러나 영리하게 머리를 굴려야 한다는 건 맞아요.
    내가 옳다고 그걸 다 인정해주지 않다는거죠. 더구나 정치는... 옳고그름을 떠나 워낙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지라... 물론 프랑스처럼 매국노 숙청을 제 때 하지 못하고 온 우리나라는 그게 걸림돌이죠... 쿠데타로 밀어버릴 거라면 모를까 난제중dml 난제죠,
    그러니 만큼 아주 고도의 영리함이 필요하죠. 어떤 의미든 거기서 뜻한 바를 이루려면요.

  • 62. 부산에서 살자
    '12.4.13 1:49 AM (121.146.xxx.173)

    부산에서 아버지 기호 2번 찍게하기 실패했슴
    안철수는 부산고 후배라서 좀 관심이 가심

    제길슨!
    할수없이 학연으로라도 엮어야겠슴
    논리로 안통하면 감성으로 가야함

    정권심판은 실패라네요
    애들이 학교에서 선배들 이야기 들었다고...
    한나라는 공약이 있는데
    민주당은 없다고
    (여전히 내겐 한나라, 민주당으로 보임)
    작전 실패라고 그런답니다
    자기들도 충격이라며

  • 63.
    '12.4.13 4:32 AM (222.117.xxx.39)

    간만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좋아요 좋아요. 이런 토론 좋습니다.

  • 64. 맞아요
    '12.4.13 5:00 AM (58.234.xxx.212)

    20대면 무조건 진보일꺼라 생각하는건 오판이에요
    대학커뮤니티에서 한나라당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고요
    여기 82처럼 니편내편 가르며 우리편만 껴안고 가려는것도 없답니다
    솔직히 편가르는거 82너무너무 심해요
    이게 어떨때는 정말이지 거부감이 들어요
    비판만 하면 알바로 몰아세우는데 실명까고 토론하는 젊은 학생들도 한나라당 지지 하는 사람 많아요

  • 65. 원글 댓글
    '12.4.13 6:57 AM (175.223.xxx.161)

    다 좋네요 상대방글에 비아냥 대지 않아 더욱~~ 앞으로 이런 토론 문화 만들어요. 읽다보니 공부가 많이 됩니다.새누리 찍는 사람이 다 바보들은 아닐 테고 그들이 왜 똘똘 뭉쳤는지 생각해 봅시다. 나꼼수의 순기능도 어마어마하지만 그 역기능도 무시못해요.오히려 나꼼수를 안 듣는 사람들에겐 집단최면에 걸린 사람들이란 인상을 줄수도 있고요. 새누리당을 보수당이라고 할 때 그 보수 속을 서슴없이 들어가는 젊은 사람들의 마음을 돌려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요. 그 일을 나꼼수에게 일정부분 맡기려면 전략 수정은 필수죠. 그걸 유념해 줬으면 진짜 좋겠는데요...

  • 66. 진심
    '12.4.13 8:37 AM (115.23.xxx.210)

    공감되는 이야기입니다..

  • 67. 둥이
    '12.4.13 9:14 AM (210.115.xxx.46)

    원글님 글이 모두 옳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 듭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글이 이곳 82에서 의견이 다른 논쟁에 대해서는 아예 거부하는 닫힌 사람들과의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68. ㅠㅠ
    '12.4.13 11:46 AM (58.239.xxx.48)

    20대가 대부분 야당표가 아니란글에 백프로 동감입니다.

    20대 딸과 친구들 보면 거의 부모성향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 69. asdf
    '12.4.16 2:22 AM (121.254.xxx.72)

    20대인데 원글 내용에 완전 공감합니다.
    20대라고 다 야당표? 절대 아닙니다 특히 남자들은요
    제가 디씨질 꽤 오래 했는데...그냥 뭣도 모르고 지껄이는 고딩들 말고(이것도 나름 심각하긴 한데), 진짜 20대 중에도 진지하게 새누리당 지지자 많습니다. 윗분 말대로 대학 커뮤니티도 그렇더군요.
    그리고 야권 지지하는, 소위 82님들이 자기 편일거라 생각하는 20대 여자들도 무조건적인 선동에는 거부감 가진사람 정말 많아요.
    저만 해도 이번 선거에서 당연히 야당 찍었습니다만 나꼼수, sns 전혀 해본적 없고요 사실 비호감에 가깝죠
    82에서 무조건 민증 까고 진보냐 보수냐 가르는것도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래서 통진당 거부감 생겨서 그나마 민주통합당 찍은거고요.
    좀전에 이준구 교수님 분석글도 읽었는데 이 내용과 비슷한 글이네요.
    정말 지금 정권은 보수가 아니라 비상식이라서 mb 심판 외치고 있죠...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 보수성은 상당히 많이 있고요 심각한 좌클릭은 진보진영의 승리에 도움이 안된다는 점 다들 좀 알았으면 좋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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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42 안양관악초등학교(해오름초) 근처 사시는 분 계시면 답글 좀 부탁.. 2 교통편 2012/04/13 655
95441 사실 박근혜가 대통령된다고 나라 망하겠습니까? 20 자전거풍경 2012/04/13 1,918
95440 여드름약 부작용 있나요? 2 mine 2012/04/13 1,491
95439 4월 1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13 673
95438 주진우, “기자가 이래도 되나요?” -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 사월의눈동자.. 2012/04/13 1,420
95437 기사 떳네요 김용민, 접전지 표 1~3% 말아먹었다.. (펌) 19 ... 2012/04/13 1,993
95436 같이 읽었으면 하는, 어느 후배의 편지 지나 2012/04/13 559
95435 미국비자 도움 사이트 부탁드려요(여기에 소개) 코알라 2012/04/13 478
95434 사주팔자가 정말 존재하나요? 18 운명 2012/04/13 12,686
95433 된장 걸르고 난 뒤 장을 꼭 끓이나요? 6 힘냅시다! 2012/04/13 812
95432 고장안난 15년된 냉장고 버리고 새냉장고 사면 사치일까요? 22 15년된 냉.. 2012/04/13 2,953
95431 국민은행 사기싸이트좀 보세요. 꿈꾸는엄마 2012/04/13 1,520
95430 아파트 스티커 2 스티커 2012/04/13 723
95429 수원사건 경찰이 먼저 신고전화를 끊었다네요 1 "에이. 끊.. 2012/04/13 1,217
95428 대학생들의 정치의식 6 대딩졸업반 2012/04/13 899
95427 ytn보고 있는데 금융위소집. 3 ..금융위 2012/04/13 821
95426 5핀 충전기 어디가야 팔까요? 1 ,,, 2012/04/13 370
95425 좋기만 하겠냐,,,솔직이 벙벙하겠지 3 희망찾기 2012/04/13 696
95424 4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4/13 643
95423 서울 출구조사 예상 투표율 20대 64%인데..엄청난 결과네요... 3 2012/04/13 945
95422 표고버섯 먹어도 될까요 3 고민고민 2012/04/13 1,074
95421 선거혁명! 서울 20대 투표율 64.1% 서울20대 격하게 사랑.. 3 불티나 2012/04/13 1,441
95420 10 시 강남역에 여는 카피숍이 있을까요? 5 급질 2012/04/13 826
95419 다시는노예가 되지 않겠다는 레 미제라블 중 장면입니다 시작 2012/04/13 532
95418 광해군에 대해 알고싶어해요^^ 2 촌닭 2012/04/13 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