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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이 달아요 어흑ㅠ

...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12-04-12 22:38:59

남들은 봄을 타는지 입맛이 없다고들 하는데

전 봄도 안 타요.

밥이 달아요.

오늘은 총선 결과 보고 충격 받아서 내내 심란해하다가

오후에 나른하기도 하고 해서 커피를 여러 잔 마셨더니

간만에 식욕이 없어서 저녁 패쓰하려 했는데

아들래미가 멸치 주먹밥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주다가

입맛이 확 돌아서

밥+멸치볶음+김치+구운 김 잘게 찢은 것+참기름+고추장 큰 그릇에 넣어 푹푹 비벼서

싹싹 긁어먹었어요ㅠㅠㅠ

 

예전엔 먹고 싶은 것 양껏 먹어도 별로 살 안 찌는 체질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 먹으니 먹은 게 고스란히 군살로 가는 게 느껴져요.

 

IP : 175.194.xxx.1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틈새꽃동산
    '12.4.12 10:40 PM (49.1.xxx.149)

    축하드립니다.

  • 2. brams
    '12.4.12 10:44 PM (110.10.xxx.34)

    전 365일 밥이 단데요....
    전 심지어 단체로 맨붕왔던 어제도 밥 잘먹었답니다.
    제 식욕 누가 좀 가져가주실 수 없으실까요ㅠㅠ

  • 3. ...
    '12.4.12 10:44 PM (58.230.xxx.113)

    반찬을 맛있게 하시나봐요

  • 4. ..
    '12.4.12 10:49 PM (110.14.xxx.215)

    어디서 읽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그 내용은 백미는 설탕 먹는 거랑 당을 올리는 거에 대해서는 같다고 하더라구요. 건강하시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현미밥을 추천합니다.

  • 5. 아니~
    '12.4.12 11:11 PM (119.67.xxx.75)

    그냥 주먹밥 먹었다고 하지 누가 자세히 물어봤나요.
    밥+멸치볶음+김치+구운 김 잘게 찢은 것+참기름+고추장 큰 그릇에 넣어 푹푹 비벼서 ..
    저도 식욕이 땡기잖아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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