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으로 쇠는지라 사실 저조차도 표시해놓지 않으면 깜빡해요.ㅎㅎ
친정엄마도 기억 못하시다가
제가 제 생일때면 엄마께 전화드려서
낳으시느라 고생하셨다고 감사드리면
딸 생일도 몰랐다고 하다 둘이 수다떨다 끊곤 하죠.ㅎㅎ
오늘은 엄마가
제 생일 어제 지난 줄 알고 생일밥이라도 잘 챙겨 먹었나 싶어
아침부터 전화를 하셨던 모양이에요.ㅎㅎ
낮에 통화하면서 잠깐 수다 떨었네요.
결혼한지 좀 되었는데 아직 아이가 찾아오지 않는 난임이고
남편은 핸드폰에 저장은 해놓은 거 같은데 알아서 잘 챙기는 편은 아니고요.
다른 형제들은 그래도 생일날 서로 문자 정도는 챙기는 편인데
오늘은 아무도 문자가 없네요.ㅋㅋ
잊었나봐요.
어차피 생일 챙겨먹거나 따지는 거 좋아하는 편 아닌데
생일에도 잠잠한 핸드폰이 살짝 아쉽긴 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