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생에 이명박에 빚을 많이 진 박근혜

? 조회수 : 1,550
작성일 : 2012-04-12 16:00:30

사람 간에 그런 관계가 있다.

한 사람은 해 준 것 없이 받아 먹기만 하고

다른 사람은 얻는 것 없이 주기만 하는 그런 관계..

그런 관계를 이명박과 박근혜가 갖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이번 총선 결과 이명박은 다시 한번 박근혜 덕을 봤다.

과반수 달성으로 야당으로부터 탄핵 같은 것 당하지 않고 임기를 마칠 수 있으니.

 

이명박의 대통령 당선도 박근혜가 차려준 면이 많다.

어려울 때 천막당사 운영하며 당을 살렸고 노무현 집권 내내 가장 앞서서 공격한 것도 그녀였다.

 

이렇게 이명박한테는 차려주기만 하지,  그로부터는 아직까지 받은 게 없고, 앞으로도 받지는 못할 것 같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것이 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야권은 더욱 더 단합해 그녀의 집권을 저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명박을 살리면서 박근혜는 손해 봤다. 

그렇다고 이명박을 안 살릴 수 없었다.

이명박이 산 것은 박근혜가 살기 위해서였는데

그게 이명박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고 자신에게는 길게 보면 도움이 안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결과적으로 이명박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안 할 수도 없었다.  

 

두 사람의 관계, 묘하다.

도와 주고 싶지 않아도, 살려 주고 싶지 않아도 도와 주고 살려 줄 수밖에 없는 관계..

그러면 그럴수록 자신에게는 손해만 가는 관계..

손해가기 때문에 안 도와 주고 싶어도 안 도와 줄 수 없는 관계.. 

 

하여튼 어떤 놈인지 재수는 더럽게 좋게 태어난 것 같다.

한 사람이 계속 도와주니..  

그리고 다른 한 사람은 나중에 보면 정말 욕 많이 할 것 같다.

'너 때문에 난 망했어, 너 때문에 난 안되네' 라고.

 

전생에 박근혜는 이명박에게 빚을 많이 진 모양이다.

IP : 61.247.xxx.20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2 4:03 PM (114.201.xxx.4)

    맞아요
    묘한 인간관계가 있더라구요
    가족내에서 많이들 겪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837 더킹 국왕 서거 장면에서 노무현 대통령 생각났어요 3 더킹 2012/04/13 1,814
98836 수원 살해사건 피해자 비명소리 듣고도… 경찰이 먼저 전화 끊었다.. 8 .. 2012/04/13 2,017
98835 100일도 안된 아기가 15일째 큰일을 못 보고 있는데요 8 어익후 2012/04/13 3,215
98834 강남을 투표함 문제는... 5 ^^ 2012/04/13 835
98833 초록수세미 7 스텐 2012/04/13 2,122
98832 투표율 밝은태양 2012/04/13 627
98831 교제중인 사람이 인사올때 .. 2 인사 2012/04/13 1,283
98830 지금 이기러 갑니다. 12월 대선을 기다리며... 2 전투력재정비.. 2012/04/13 773
98829 어쩔 수 없이 010으로 갈아타야겠네요 1 ㅜㅜ 2012/04/13 924
98828 조까 시리즈 계속되어야 합니다 1 rkwlrd.. 2012/04/13 766
98827 멘붕이 뭔가요? 6 한글사랑 2012/04/13 1,504
98826 부정선거에 대해 선관위를 누군가 고소한 쪽은 없나요? 4 히마 2012/04/13 869
98825 음 이럴수도 있군요. 3 .. 2012/04/13 902
98824 마산 잘아시는 분들 정보구합니다. 9 마산 2012/04/13 1,435
98823 멘붕이 뭔가요? 5 한글사랑 2012/04/13 1,127
98822 이글 읽어보니 속이 좀 풀리네요..욕주의..(욕이 좀 있어요.... 7 -- 2012/04/13 1,294
98821 수도권 이십대 투표율이 69%랍니다 10 ^^ 2012/04/13 2,047
98820 새누리가 싫지만 민주가 좋지도 않은 53 40대 2012/04/13 2,027
98819 희망을... 2 놀란토끼 2012/04/13 620
98818 우리부부.. 이정도면 어떤경지? 5 애는무슨죄 2012/04/13 1,975
98817 김용민이 돌려말하던 그 말처럼..... 9 용민 2012/04/13 1,921
98816 저만 추운건가요? 10 저만 2012/04/13 1,390
98815 4월 1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4/13 1,138
98814 지금 벚꽃 축제하는곳이 어딜까요? 13 여행 2012/04/13 1,600
98813 키작고 다리 짧은 체형에 청바지...? 6 좌절 2012/04/13 4,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