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핸드폰으로 서울 번호 전화가 떴는데 제 이름 알고 있고..***시죠? 이러면서요..
서울지방검찰청(혹은 경찰청?? ) ***라고 이름까지 대네요..
사건에 연루되어 있는데 시간되시냐고..
허걱 뭔말인지..순간 사기전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근데 ARS도 아니고 어떤남자가 직접 전화를 했네요..
정신이 없어서 자세히 물어보지도 못하고 무슨 사건이냐고 하니 별 대답안하고 시간되면 나올수 있냐고 물어본것 같아요..
여기 서울과는 한참 떨어진 제주인데..
제가 검찰청 맞냐고 그럼 우편으로 먼저 사건내용보내라고 하니 소환장 안받았냐고 하네요..
네 안받았어요..소환장 먼저 보내세요..하니 별 말없이 끊어요
이거 뭔 전환가요? 어디나오라고 하는거죠? 우체국,은행등등 이상한 기계음 사기는 몇번 들어봤는데 정확히 내 이름대면서 이렇게 사람이 직접 전화온거는 처음 받네요..
끊고보니 지금 전화통화내역 전부 녹음되었으니 사실인지 확인하고 아니면 신고한다고 할껄 뒤늦은 후회중이예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