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명숙님 참 아쉬워요 ㅠㅠ

휴우 조회수 : 1,525
작성일 : 2012-04-12 13:29:42

한명숙님은 우리가 다 아는대로 너무나 좋으신 분이시죠

너무 좋으신 분이라는거 천프로죠

그런데 정말 대차게 팍팍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좀 부족하신거 같아요..

아주 강하게 정말 거의 독불장군(?)같은 느낌으로 나가줘야하는데..

항상 이쪽저쪽 모든쪽의 이야기에 다 귀를 기울이시죠

그게 참으로 민주적이고 올바른 태도임을 평생 몸에 지니고 사신 분이시라..

본인이 항상 먼저 내세우시지 않는다는것도 잘 압니다만..그래도 이번 당대표직이였을때 만큼은

정말 좀 더 강하게 휘둘러도 됐었어요..왜그렇게 한명숙님이 나약하게 보였겠어요..ㅠㅠ

사람들은 더 강한걸 원했는데 말이죠..참으로 아쉽습니다..ㅠㅠ

박근혜처럼 귀에 사오정 귓밥 천년치를 처발라놓은듯 주위에서 하는 소리들은 쳐다도 안보고 듣지도 않고

대구경북 맨날 쳐내려가 지지기반 악수붕대 감아주는 쑈맨십 작렬하고

지혼자 성 만들어 철겹 경호에 쌓여 살아온 저 무식한 행동을 닮을 필요는 없지만

좀더 추진력있는 행동을 보여주셨음 하는 아쉬움은 너무 남네요..

하지만 이 좋으신분 어디서든 결국 심판의 날을 위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실겁니다

모두 그걸 잘 알고 있으니 사퇴하시면서도 너무 자책감 갖지마시고 더욱 힘내주세요!!

IP : 220.72.xxx.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4.12 1:30 PM (211.40.xxx.139)

    정치인으로선 무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2. 윗님
    '12.4.12 1:31 PM (220.72.xxx.65)

    약삭빠르게 못한게 정치적으로 무능하단 소리 들어야 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성품입니다 인격이구요

  • 3. ..
    '12.4.12 1:32 PM (175.203.xxx.37)

    211.40.xxx.139 ==>써글!!

  • 4. ..
    '12.4.12 1:32 PM (114.201.xxx.4)

    별로!!
    똑같이 따라하기라도 했으면
    남 붕대감으면 나도 감고
    남 드러누우면 나도 병원에 드러눕고..

  • 5. 그들과 똑같이 하지 않아서
    '12.4.12 1:33 PM (220.72.xxx.65)

    더 빛난다는걸 아는 사람은 다 압니다

    조용하지만 더 강하다는것도 알구요

    하지만 지금 정권에선 설레발 작렬 수법 작렬해야 이기는 더러운 밭이라서 그렇죠

  • 6. 소피친구
    '12.4.12 1:37 PM (116.39.xxx.138)

    박근혜 한마디면 단결하는 새누리당이 오히려 독선적이고 비민주적인 집단이지만 사람들은 그런 집단을 단합으로 오해하네요. 반면 부드럽고 의견을 다 수렴하면 약한존재로 폄하하는 군요. 어쩌면 그렇기에 물같은 노무현보다 장갑차같이 남의 말 안듣는 mb를 대안이랍시고 뽑은건지도 모르죠.
    전략적인 부분에선 약한듯해서 안타깝네요.

  • 7. 동감
    '12.4.12 1:40 PM (1.238.xxx.75)

    ..님 의견에 동감해요

    애시당초 대표감도 못되는 인물이 욕심이 지나쳤어요

    물러터져서 어디 믿고 따를수 있는 구석이라곤 약에 쓸래야 쓸데도 없고

    무능하기 짝이 없는 그 행태하며

    그동안 한명숙에 대한 거품이 심했다 생각합니다.

    정치는 고운 성품으로 하는게 아니잖아요

    상대는 독을 품고 달려드는데 혼자서 고상한척 용서 어쩌구 ..

    모두가 반대하는 김진표 옆구리에 척 끼고서 턱하니 공천까지 해주시고

    정말 꼴도 보기 싫습니다.

  • 8. 한명숙팬
    '12.4.12 1:43 PM (119.192.xxx.98)

    추진력이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같은 행동을 해도 한명숙이 하면 쇼로 언론에 비치고 그네가 하면 진짜 진심인것처럼 포장하는게 언론이에요.
    박지원씨가 그자리에 있었어도 마찬가지였을겁니다.
    언론에 비춰지는 야당의 한계에요.
    티비나 신문에는 사람들을 떼로 몰고다니는건 그네고 한산하게 몰고다니는건 한명숙씨처럼
    주구장창 나왔어요. 실제와는 많은 괴리가 있는거죠. 그 장면만 봐도 사람들눈에는 한명숙씨가
    마치 리더쉽이 부족해보이는듯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봐요

  • 9. 윗님 팬님 말씀도 맞아요
    '12.4.12 1:44 PM (220.72.xxx.65)

    언론에서 그렇게 보여준 그거 아주 교묘한 수법이죠

    오래전부터 해왔던 낡은 수법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에겐 그게 여전히 먹힌다는거죠

    참으로 한숨 납니다..휴우..

  • 10. 검정고무신
    '12.4.12 2:24 PM (218.55.xxx.204)

    한명숙대표가 고생 많이 하셨죠...
    지금 얼마나 마음이 괴로우실까..생각해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반성할것은 반성하되...
    그래도 국민들은 압니다..한명숙대표의 넓고 큰 마음 씀씀이..

    정세균도 손학규도 대표때 욕 많이 먹었어도
    알게 모르게 우리 국민들이 신뢰하는 정치인으로 자리 잡혔어요
    한명숙대표도 그럴 겁니다..

  • 11. 아쉬운 정도가
    '12.4.12 3:00 PM (125.188.xxx.13)

    아니라 이번에 보인 그 좁고 어리석은 식견으로 선거 망쳐 박근혜를 도와준 1등공신이죠.
    그 자리에 있을 능력이 안되는 사람이니 물러나야 합니다. 한명숙만 잘 해었어도 요번 경합지역 상당수 당선 가능했습니다.

  • 12. 무능한 정치인
    '12.4.12 3:12 PM (203.226.xxx.155)

    한명숙 좋은분이지만 정치인으론 정말 무능해요 대표감아닌 사람이 자기그릇 파악못하고 덜컥 맡아서 이번 총선 말아먹었어요 공천과정에서 보여준 무능함에 정말 실망했었는데 그래도 선거는 잘치르겠지 믿었지만ㅠㅠ

  • 13. 쥐떼를헤치고
    '12.4.12 7:15 PM (1.241.xxx.198)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이지만 이 중요한 싸움에는 맞지 않았다고 생각하구요 쟤들처럼 생쇼 안할거면 진정성이라도 보여줬어야 하잖아요 그냥 매사에 가만히만 있었어요 가만히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765 탕수육 맛있게 먹는 하정우 有 9 ... 2012/05/22 2,636
109764 입냄새 나는 분 1 난감 2012/05/22 1,931
109763 지금 kbs2 만화 주제곡... .. 2012/05/22 915
109762 여름에 비누 빨리 닯지 않게하는 노하우 좀 풀어주세요. 11 비누 2012/05/22 1,776
109761 영화를 봐도 감흥이 없는거 보면 감정이 메마른거겠죠? 3 파라곤 2012/05/22 965
109760 면목동 집수리 7 면목동 2012/05/22 1,638
109759 박원순 시장, ‘보은인사? 새누리당 너나 잘하세요’ 8 세우실 2012/05/22 1,526
109758 중학생 딸이 거식증입니다. 치료.... 7 맘이 아파 2012/05/22 5,213
109757 얼린 토마토 영양소 문제는 어떤가요? 귀엽샐리 2012/05/22 1,703
109756 위가 나쁜 편인데 알카리 정수기가 좋은가요. 3 정수기 2012/05/22 1,856
109755 사랑앓이)노처녀 입니다.종결편 14 ... 2012/05/22 4,966
109754 김태희 성당누나 쇼맨쉽인줄 알았더니 진짜 진국이였구만 그래 .. 1 호박덩쿨 2012/05/22 2,718
109753 자동차 처음사서 고사 지낼려고 하는데요? 6 자동차 2012/05/22 1,199
109752 요즘은 싸이월드 하시는 분 없으시죠? 2 ... 2012/05/22 2,262
109751 펀글)하지원 주가조작 한 적 없음 1 .... 2012/05/22 2,485
109750 체험학습 겸 놀이 겸, 인사동에서 아이와 가 볼 만한 곳 추천.. ... 2012/05/22 954
109749 KBS·MBC, ‘노건평 의혹’ 부풀리고 나 몰라라 yjsdm 2012/05/22 699
109748 압구정 재건축후에 100억대 물건 나올것(펌) 3 ... 2012/05/22 4,819
109747 PEET 도전하고 싶은 늙은 여자... 7 도전~ 2012/05/22 3,643
109746 바람 피울 가능성 높은 남자의 유형. 2 그냥 주절... 2012/05/22 3,479
109745 위·대장·간 등 3대암 병원별 수술사망률 첫 공개 3 심평원 2012/05/22 1,879
109744 오미자주 사과나무 2012/05/22 668
109743 손톱물어뜯기 버릇 고친것같아요^^ 8 기쁨 2012/05/22 2,329
109742 에어프라이어 쓰시는 분 계세요? 12 싱고니움 2012/05/22 26,557
109741 아기 먹는 양 늘릴 수 있나요? 2 둘째맘 2012/05/22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