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보세요 밥먹고 바로 빵먹는 분 계신가요 ㅡㅡ?

저같은 분 손~~ 조회수 : 3,961
작성일 : 2012-04-12 12:45:27

아들 9세.

몸무게 30키로 헉..

기럭지 길어서 늘씬 한 체격인데;;;

이놈이 좋아하는 거 나오면 밥두공기(전 3분의 2공기 ㅡㅡ)도먹는 아이에요~

그런데 언젠가 부터 꼭 저녁때 밥먹고 나면 빵을 찾아(없음 식빵에 쨈이라도)입에 넣으면서..

그제서야 배부르다 하더라고요 ㅡㅡ;;(이놈아 ㅠㅠ)

 

분명 고기에 여러 반찬에 청국장에 밥비벼 두공기 먹고 나서 배부르다고 볼록 나온배까지 보여줘놓고..

부엌 코지 코너 가서 빵을 찾아 입에 물고 있어요...

아마 더 크면 커피까지 타서 콕콕 찍어 먹겠어요 꼬라지가 ㅋㅋㅋ

 

이런것도 닮나 봐요..

컵라면 먹고 빵먹고 있어요..

커피요??커피 믹스에요~ㅠㅠ(대신 저녁까지 간식은 안먹어요^^;;;;;;위안중 ㅠㅠ)

IP : 112.152.xxx.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2 12:46 PM (115.126.xxx.140)

    아.. 글이 너무 달콤해요. ㅠㅠ
    저도 방금 밥먹었는데..

  • 2. ㅡㅡ
    '12.4.12 12:47 PM (119.192.xxx.98)

    그거 탄수화물 중독 증상이에요.
    밥먹고 나서 꼭 단것으로 입가심하려는것이요.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인데..

  • 3. ㄱㄱ
    '12.4.12 12:48 PM (121.166.xxx.181)

    그게 탄수화물 중독 아닌가요???

  • 4. ....
    '12.4.12 12:49 PM (118.33.xxx.26)

    저두 그래요...집에 빵이 떨어지면 불안해요^^
    빵을 끊어야 살이 빠질텐데요...

  • 5. 안 좋아요
    '12.4.12 12:53 PM (36.38.xxx.244)

    당뇨 걸리기 딱 좋은 식습관이에요. ( 물론 타고난 체질이 당뇨인자와는 거리가 멀다면 다행이지만요)
    이미 밥으로 탄수화물 실컷 섭취하고
    뭔가 허한 마음에 달달한 빵이나 과자 케이크로 후식 먹는거.
    혈당을 급속하게 튀게 만드는건데
    어쩌다 한번이 아니라 매일 지속적으로 췌장에 부담을 주면
    몸 망가지기 쉽습니다.
    몸속 중성지방 축적에도 엄청난 기여를 하죠.

    식후에 달달한 후식은 안먹는게 좋아요. 아드님 건강을 위해서 식습관을 조금씩 고쳐주세요.

  • 6. ...
    '12.4.12 12:59 PM (59.8.xxx.48)

    전형적인 탄수화물 중독인데... 입맛이 닮은거라고 생각하지 마시구요. 엄마의 식습관때문에 아이도 따라하게 된거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먹으면 중독때문에 스스로 조절이 안돼요. 단 빵같은걸 먹고나야 배부르다고 생각이 되는거죠.
    아이가 어리니 식습관 바로잡아주셔야할것같아요.

  • 7. 지나
    '12.4.12 1:12 PM (211.196.xxx.192)

    방금 밥 먹고 지금 손에 초코케잌 들고 이 글 읽고 있어요.
    ㅠㅠ

  • 8. 헉 클랐네요 ㅠㅠ
    '12.4.12 1:17 PM (112.152.xxx.25)

    어쩐지 혈중 무슨 수치가 높더라고요~대신 당뇨 수치는 아주 정상이고 집안 내력도 없어요~고혈압 이런것도 없는 집안이라^^;;;;;;;이제부터 관리 합니다 감사합니다~ㅜㅜ

  • 9. 아줌마
    '12.4.12 1:47 PM (119.67.xxx.4)

    당뇨...집안 내력 없어도 옵디다...조심하세요~

  • 10.
    '12.4.12 1:53 PM (121.159.xxx.11) - 삭제된댓글

    방금 점심먹고 또 빵 먹으면서 82....

  • 11. ...
    '12.4.12 3:50 PM (106.103.xxx.168)

    당연히 지금 혈당이높다고 나오진 않겠죠.
    그런데 윗분 말씀대로 계속지금식습관 유지한다면
    30살 넘어서 당뇨올 확률이 높아요.
    차라리 밥먹고 한두시간 뒤에 빵을 먹는게 나아요.
    탄수화물이 갑자기 한꺼번에 들어가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최대로 내보내서 맞춰요.
    그게 잘안되거나 인슐린이나와도 저항성때문에 제기능을 못하면 그게바로당뇨가 되는거구요.
    자녀분이 신이내린 췌장을 갖고있는게 아닌이상은
    지금 식습관 고쳐주셔야 돼오.
    커서는 더고치기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423 오늘 댓글알바 지침 14 알바지침 2012/04/12 1,021
96422 장관출신 3선 전재희 잡은 이언주 8 참새짹 2012/04/12 2,166
96421 한자 계속해야할까요? 3 초6 2012/04/12 1,080
96420 그리고김태호 14 김해봉하 2012/04/12 1,735
96419 가난한 노처녀 시집가는데 하나만 도와주세요 58 온이네 2012/04/12 15,565
96418 박원순시장님 만났어요. 7 시장님 2012/04/12 2,259
96417 그저 새대갈당이라거나 민통당이 아니라 두고 볼 것.. 2012/04/12 530
96416 민주통합당 븅신들. 6 속병 난 국.. 2012/04/12 1,093
96415 부가가치세가 뭔가요? 6 부자 2012/04/12 1,096
96414 [펌] [명진스님] 다시 또 일본이 한국을 침략한다면... 3 ^^ 2012/04/12 1,448
96413 기사/개포주공 1년새 2억"뚝" 아시아경제 2012/04/12 1,295
96412 MBC 파업한 넘들,,, 6 별달별 2012/04/12 1,362
96411 무슨 운동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4 운동시작 2012/04/12 958
96410 귀국해요 어찌살아야 잘 사는걸까요? 3 귀국녀 2012/04/12 1,979
96409 저 지금 청담동 까펜데.. 옆에 아주머니께서... 13 제옆에 2012/04/12 18,649
96408 민족사관고등학교는 어케 입학해요?ㅎ 9 ... 2012/04/12 2,736
96407 어제부터 받은 초강력 스트레스 2 스트레스 2012/04/12 821
96406 이제 마음을 추스려야지요 맨붕이 이.. 2012/04/12 562
96405 축 송호창 당선!! 과천 사시는 분들, 번개함 할까요? ^^ 13 수필가 2012/04/12 1,890
96404 박근해 아줌마 혼자서 만든 선거에 모두 추풍낙엽 4 julia2.. 2012/04/12 1,017
96403 담주 월요일에 급하게 마닐라 가야 하는데 호텔이랑 정보좀 주실 .. 2 ... 2012/04/12 898
96402 ㅋㅋㅋ 정말 웃긴분들 많으시네요 19 밥먹자잉 2012/04/12 2,824
96401 이거 선거법 위반아닌가요? 부끄부끄 2012/04/12 687
96400 알바가 아니라 3 그게 2012/04/12 575
96399 수학,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성적 월등, 왜 그런가요? 2 ... 2012/04/12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