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편적 복지가 나쁜가요?

m 조회수 : 806
작성일 : 2012-04-12 09:51:56

무상급식 노인수당 보육료지원..이런것들을 소득에 관계없이 왜 모두 지원하냐고

제 주위 사람이 얘길하네요. 모임이었는데..거기 대다수가 이런 얘기에 동조를 하구요.

모두 우리 세금으로 그런것들이 나가는데 소득에 관계없이 모두 지원하면

그 부담은 결국 누구의 것이며 천문학적인 나라 빚은 무슨 돈으로 갚녜요

 

그래서 제가 조심스럽게

복지를 줄이면 그돈으로 정부에서 빚 갚을것 같냐고.

빚 얘기 하셨으니 그럼 왜 그렇게 많은 빚을 정부에서 국민에게 떠넘기냐고.

서울시 경우를 보라고 ..박원순 시장은 복지를 늘리고도 빚은 오리려 줄였다고.

대충 저렇게만 얘기했어요.

그래도 사람들은 막무가내..그러면서 선심성 공약으로 복지 남발하는 민주당엔 표를 주기싫다는말까지.

참 암담합니다.

IP : 112.166.xxx.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화안통해
    '12.4.12 9:53 AM (180.69.xxx.58)

    미친 자본주의에 쇄뇌당해서 그렇죠
    여기도 그런사람 많던데요

  • 2. 콩나물
    '12.4.12 9:54 AM (211.60.xxx.91)

    신기한건요...
    소득이 적어서 세금도 얼마 안 내는 사람들이 저래요

    정말 세금 많이 내는 재산이 있는 사람이면 이해가 되거든요

    특히 가진거 지방에 아파트 집한채 있는 노인들이 그러는거 보면 이해가 안가요

    재산세도 거의 없고. 소득도 없는데 무슨 세금을 낸다고....

  • 3. 속터져
    '12.4.12 9:59 AM (180.69.xxx.58)

    복지지출을 늘려야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라가 발전하는겁니다
    단적인 예로 지금 개인들이 들고 있는 삼성생명이니 화재니 하는 보험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돈의 반만 의료보험비로 지출하면 따로 개인보험 들 필요없어요
    이것말고도 수없이 많지요, 하지만 삼성이 이렇게 돌아가도록 놔두질않죠
    새누리당 의원들은 전부 삼성직원이나 다름없어요
    복지가 늘수록 개인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점점 커져요
    그렇지않다면, 스웨덴같은 나라에서 미쳤다고 소득의 40%이상을 세금으로 내고 삽니까
    그렇다고 그나라 국민들의 삶의 질이 우리보다 떨어지나요

  • 4. 콩나물
    '12.4.12 10:04 AM (211.60.xxx.91)

    흐님

    기사 검색만 해도 나와요

  • 5. ..
    '12.4.12 10:10 AM (180.69.xxx.48) - 삭제된댓글

    잘 모르지만 잘 사는 분들도 정당하게 세금 내시는 분들 많아요.
    그런 분들은 당근 복지혜택을 봐야죠..

    그리고 부동산 관련 세금을 많이 걷어서 그 돈으로
    복지에 투자를 하게 되는 거죠.

    부자들은 부자니까 돈을 더 내고
    가난한 사람들은 돈이 없으니 좀 덜 내고..
    그렇게 서로 상호공존하면서 사는게 아닐까 싶어요...

  • 6. ..
    '12.4.12 10:15 AM (211.234.xxx.42)

    재벌들한테 세금을 더 많이 걷는게 좋을거 같구요. 극빈증이나 차상위계층에 대한 복지는 찬성하지만 살만한 사람들은 수익자부담 했으면 좋겠어요. 그만그만한 사람들한테 세금걷어 비슷하게 사는사람 혜택주는건 좀. 보육료 혜택주니까 집에서 키울만한데 맏긴다면서요.

  • 7. 다 시러
    '12.4.12 10:16 AM (180.69.xxx.58)

    OECD국가중 우리나라의 복지지출비가 가장 낮습니다.
    복지지만 놓고 보면 후진국수준이라고 봐도 됩니다 경제순위만 세계11위네 어쩌네 하면 뭐합니까
    의식이 개도국수준에도 못미칩니다

  • 8. 시크릿
    '12.4.12 10:21 AM (180.69.xxx.58)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사교육비 세계 최고 수준이고,주택가격 소득대비 엄청 높고
    중산충도 못살겠다 하는 수준이니 세금조금 더 걷겠다하면 난리치는건데요
    이구조자체를 바꿔야돼요
    우리나라는 지금 문제가 너무 많아서 정권이 진짜 확바껴서 모든것을 다 새롭게 시작해야되는 수준이예요
    그런데 뭣도 모르고 새누리당 찍는 사람들 답없어요

  • 9. 다른 글에 단 댓글인데 옮겨와요
    '12.4.12 10:59 AM (211.176.xxx.131)

    (물가 인상, 임금 제자리, 가처분 소득 줄어들어 중산층 붕괴. 개인 채무 증가 -> 소비 줄이고 허리띠 졸라 매서 자영업자 붕괴, 내수 시장 위축 -> 폐업, 해고 )
    이런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단순히 퍼주기가 아니라 내수 시장을 살리는 불씨가 될 수 있어요.
    지금 일자리 만들어 내는 방법이 딱히 없습니다. 물건이 안팔리는데 기업이 고용을 늘릴까요?
    수출 잘 된다고 해도 국내 생산 비중은 얼마 안돼고 수출 어려워지면 또다시 대량해고예요.
    그리고 우리나라 세금 중 복지비 지출 비중이 아주아주 낮습니다. 멕시코 수준.

    22조인가 4대강에 쏟아 부은 돈이 어느 정도냐면 전국민 무상보육 22년인가 할 수 있는 돈이랍니다.
    그러니까 빚 걱정은 ....정부에서 쓸데없는 공사판 벌일 때 긴장타야 하는 거죠.
    복지에 들어가는 비용은 그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인데 국민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돼죠.
    지금 중산층, 서민 붕괴 막지 못하면 나중에 그 사람들 중산층->서민->빈곤층으로 단계적으로 하락했을 때 더 많은 복지 비용이 들어갈지도 모릅니다.

  • 10. ..
    '12.4.12 12:33 PM (210.109.xxx.251)

    복지는 차상위층 정도까지가 좋은거 같아요. 나한테 갑근세 걷어 나보다 잘살거나 아니면 비슷하거나 한사람들 급식비며 어린이집비 내주는건 좀 불합리하니까요. 살만한 사람들은 자기돈 내고 못사는 사람 도와주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962 서로 격려해주세요 1 오레 2012/04/12 378
94961 이번만큼은 많은기대를해서 그런가 실망도 크네요 7 ㅠㅠ 2012/04/12 743
94960 요즘 살 빼고 있는데 어제는 맨붕(?)이 왔나보네요 ㅠ.ㅠ 6 시크릿매직 2012/04/12 1,221
94959 예전 딴지일보에 안희정 도지사님 인터뷰에요. 4 힘내자 2012/04/12 1,476
94958 새누리당 지지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싶어요 21 진심궁금 2012/04/12 1,537
94957 재철이도..인규도 계속 뭉개겠지요? ㅠ 너무 암담 인생은한번 2012/04/12 350
94956 30대 직장인의 입장에서본 진보의 한계 33 정치초보 2012/04/12 2,443
94955 또 지고 싶으면 문선생님 내세우면 됩니다!!! 49 더 크게 보.. 2012/04/12 2,084
94954 김용민이 그렇게 잘못했나? 7 씨바. 2012/04/12 988
94953 한경희 오븐기 어떤가요?? 오븐 2012/04/12 745
94952 인물중심으로 그래도... 기뻤던 일 한가지씩 말해볼까요. 20 선거에서 2012/04/12 1,205
94951 지금은 웃지만 박그네 2012/04/12 413
94950 지금 막 제 뒤에서 새눌당 만세라 외치는 상사 -_- 7 답없는동네 2012/04/12 867
94949 이인제 당선에 대한 어느 네티즌의 트윗 23 ^^ 2012/04/12 2,657
94948 유권자들은 잘못없습니다 3 껒! 2012/04/12 521
94947 부천서 성고문 사건 1 당선자들을 .. 2012/04/12 2,823
94946 나꼼수에 미안하면,나꼼수 까페가서 매상이라도 많이 올려줍시다!!.. 12 ㅇㅇㅇ 2012/04/12 1,624
94945 다들 우울하신데 저는 그나마 4 에효 2012/04/12 727
94944 한 놈만 패자 20 박지원님 왈.. 2012/04/12 1,692
94943 이와중죄송) 피아노 성악 소음 ㅜㅡㅜ 어떡하죠 6 ㅡㅡ 2012/04/12 990
94942 과거를 생각해보면 엄청난 변화입니다. 1 ..... 2012/04/12 538
94941 올해도 '교원평가' 라는거 하나요? 1 학부모 2012/04/12 521
94940 멘붕하지 말고 힘내세요. 4 2012/04/12 514
94939 이 시점에 명언 하나 1 지옥 2012/04/12 672
94938 저희 엄마 수영복을 구입해야 하는데.. 어디서 구매하죠? 10 수영복 2012/04/12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