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구를 당선시키지 않기 위해 투표를 했던게 90%이상입니다.
이런 불순한 의도로 투표를 했든지...아니든지...
제가 주변인에게 투표를 하자고 독려하고 애원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국민이 움직이는걸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70~80%의 기동 가능한 모든 국민이 움직여서 참여를 한다는것을....
정치인들..위정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내가 지지하는 사람이 뽑히고 뽑히지 않고는 2차적입니다.
나라의 큰일에 참여하는 국민들이 각각의 의견은 다를지언정 하나로 뭉쳐 참여해야한다는 의식..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를 먼저 따지기 보다는 그러니까 이젠 이렇게 해야지..라는 미래지향적인 모습..
국민이 나서서 크게 움직여 주는 모습을 봐야 그들이 정말 애써서 잘할 거라고 믿기때문입니다.
그 모습을 염원하면서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50%까진 왔습니다.
무너지는 가슴 다시 차곡차곡 쌓아올리며 다음 선거에는 60%..또 그 다음 선거에는 70%..
그 후의 선거에는 80%를...
꿈을 꿉니다.
반반이 아니라 3 :3 :3 의 힘의 고른 분배를...
그래서 그네들의 이익이 아닌 국민을 위해 치열한 머리싸움을 하는 정치권력을 보고싶습니다.
끔찍하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여기까지왔는데...우리가 어떻게 치열하게 끌고왔는지... 잊지말고
눈물과 피투성이로 여기까지왔으니...뒤로 돌아가진 맙시다.
국민의 힘이 한덩어리로 뭉쳐서 움직이는 그날까지...저는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