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서 다친 거...어떻게 해야 되죠??

이 시국에 죄송함돠 조회수 : 1,203
작성일 : 2012-04-12 03:09:06

요즘 어린이집 자리가 없어서....

자리난 가정식어린이집에

18개월 딸내미 4월부터 보내는 못난 엄마입니다 ㅠㅠ

[복직은 9월인데요....정말 자리가 없네요 ㅠㅠ]

4월부터 보내서 지금 아직 적응 기간이라

하루에 2시간 정도 보내다 오거든요 아침 간식 먹고 놀다 오는거지요

그동안 별일이 없다가...

10일에 딸내미 데리러 갔더니(11일은 어린이집휴일이었어요)

원장선생님이 다음부터는 모자를 가져다 달라 하더라구요

딸내미가 개월수에 비해 머리가 정말 없는 편이에요

저는 10일에 야외활동 했다고 하니 날씨가 궂어서 딸 추울까봐 그러나 싶었죠

10일 저녁에 목욕시킨다고 보니 뒷통수에 혹이 뽈록 올라왔네요...

집에선 아침까지 혹 날일이 없었거든요...

전 좀 그런게 저도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다 휴직중이고...

제가 보고 있어도 딸내미 다친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혹난거에 대해선 별로 기분이 안 그런데요...

혹날정도로 머리 박은건 얘길 해줘야 되지 않나 싶어서요...

투표 결과땜에 밤잠 설치다가 딸내미 혹 생각이 나서

잠이 안오네요...

게다가 딸내미 머리에 혈관종이란 게 있어서(큰 혈관이 똘똘 뭉쳐서 혹처럼 두피에 올라와있는거)

머리쪽 조심해달라고 어린이집 등록할때부터 말씀드렸었거든요

다행히 혈관종 쪽을 다친건 아니구요

이런 일이 처음이라 얘길 잘 해야 할 거 같기도 하고

이야길 하면 별나다고 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선배맘님들 제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할까요....

IP : 203.130.xxx.1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4.12 3:34 AM (203.130.xxx.195)

    혈관종땜에 생긴건 아니구요.....
    (혈관종은 지금 완전 흔적만 남은 상태에요...자연스럽게 없어지더라구요)
    위치도 반대인데다 혈관종에 의한 혹은 아니에요

    모자 씌우라고 한게 찜찜해서요...
    머리 박은 걸 알고 있으면서 그냥 두루뭉실하게 넘어갔나 싶어서 찜찜하네요

  • 2. ....
    '12.4.12 7:25 AM (110.11.xxx.50)

    저랑 똑같은 이유로 어린이집 보내시네요.
    저는 11개월입니다.
    아직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지만 저도 걱정이 되네요.
    일단 선생님께 말은 해야하지 않을까요?

    아기 돌보는 것과는 다르지만
    저도 가르치는 직업인데
    일단 어머니들이 아이가 주의해야 할 점을 얘기해주시면
    더 조심하고 마음쓰게 되더라구요.

  • 3. 뽀하하
    '12.4.12 8:08 AM (211.246.xxx.97)

    애듷 잘 넘러지는.시기이긴하지만 머리에.혹이날 정도면 엄청 울었을텐데 엄마에게 말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정망 속상하시겠어요.근대 애 맡기고 보니까 그정도는 일년에 한두번 다치더라구요....집에서 내가 키워도 넘어져 혹난건 어쩔 수가...

  • 4. 말은 해줘야지요
    '12.4.12 8:41 AM (121.124.xxx.15)

    아이들 다치는 것은 선생님이 아무리 잘 봐도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후속조치를 위해서라도 부모에게 얘기는 꼭 해줘야 한다고 원장한테 가서 꼭 얘기하세요.
    혹이 날 정도로 머리를 부딪혔으면 재수 없으면 뇌진탕 위험도 있는 건데 24시간 동안 아이 행동에 변화 없는지 살펴야 하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159 카드사 수수료가 3퍼센트가 넘네요 ㅠ 2 2012/04/12 626
96158 이번선거는비록패했지만 장미 2012/04/12 441
96157 이번 선거의 의의 2 아따 2012/04/12 440
96156 인터넷 강의 종합반을 신청했을때 인강 2012/04/12 489
96155 세부 가족여행 리조트 추천 좀 부탁드려요 ^^ 5 hms122.. 2012/04/12 1,310
96154 안철수 대세론은 왜생긴거고 지금은 또 왜그분탓을하나요? 10 궁금 2012/04/12 884
96153 조중동 전략이 대선에서도 통할까요? 2 이팝나무 2012/04/12 551
96152 KB국민銀-우리銀-농협…피싱사이트 ‘골머리’ 랄랄라 2012/04/12 569
96151 그나마 좋은 소식입니다."조중동 저격수들"입성.. 5 ㅈㅈ 2012/04/12 1,752
96150 앞으로는 영남..아니 동쪽나라가 어떻게 되든 1 zzz 2012/04/12 629
96149 선거결과가 참담하지만..아침이니까 한잔 해야겠어요..! 클립투클립 2012/04/12 546
96148 작은 평수 거실 벽지는 어떤 색이 좋을까요? 12 그만 털고 2012/04/12 4,465
96147 tv사야 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프리덤 2012/04/12 426
96146 부정선거 유발하는 일련번호 없는 투표용지 즉각 개선하라! 5 서명부탁 2012/04/12 947
96145 탓하지 말자! 3 째째하기 있.. 2012/04/12 445
96144 욕이 막 절로 나옵니다.. 2 .. 2012/04/12 565
96143 저들에겐 박근헤 우리의 구심점은? 4 촛불 2012/04/12 540
96142 얼마 더 당해야 정신 차릴지..... 2 실망... 2012/04/12 881
96141 버스커버스커 여수밤바다 들으면서 눈물이... 2 ... 2012/04/12 1,391
96140 어제 선거보면서 우울 2012/04/12 453
96139 미레나 하신분들 질문드려요. 4 산부인과질문.. 2012/04/12 1,178
96138 이제 그만 포기를 알 때, 이제 그만 꿈을 깰 때... 2 포실포실 2012/04/12 676
96137 음...불펜서 글을 읽다가...예측한 글... 19 녕이 2012/04/12 3,138
96136 서울만 제대로 심판했다 4 부엉이 2012/04/12 1,102
96135 알바는 오늘까지 특근인가봐요. 10 와우.. 2012/04/12 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