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지인 부부가 그러더군요
나꼼수는 좋아하지 않지만,김용민씨 찍을 마음이었는데,정작 김용민씨 욕한건 문제가 안 되는데
네티즌들 욕하는거 보고 반감으로 김용민씨 안 찍었다더군요
정당투표만 민주당으로 찍고 왔다고..
극히 작은 하나의 경우에 불과하지만 오늘결과 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흙탕에서 뒹굴고 있는 사람을 보고
진흙탕 속으로 뛰어 들어서 치고박고 뒹굴면 똑같은 사람밖에 안 되고..
그렇게 싸우다가 지나가는 행인에게 진흙을 튀기면,결국 적을 더 만들어 낸달까요
진흙탕에 뛰어 들어가 똑같이 더럽게 뒹굴기 보다
깨끗한 옷 입고 밖에서 '너 나와라..거기 더럽다'-거나,
'거기서 노는것 보다 여기서 노는게 더 좋다'-고 설득해야 한다는 생각이요
이번 선거 전만 해도..
온라인에서 정말 혐오스러운 알바만큼이나 혐오스러운 우리편(?)네티즌들을 너무 많이 보았습니다.
더러운 자에게 맞서는 사람은 깨끗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솔직히 욕은 나오지만..꾹꾹)
(고)노무현 전대통령님처럼..?
정말 분노스럽고 억울한 날입니다.
오늘 실패한 심판,대선에서 할수 있길 빌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