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도 늙으면 보수성향이 될까요?

... 조회수 : 1,825
작성일 : 2012-04-12 01:40:41

정치에 도통 관심없다가 애 낳고 진보가 되었네요.

전 좌파라는 얘기 들어도 좋아요. 내 권리 내가 찾겠다는데 누가 뭐라나요.

근데, 나이 먹고 갖은게 많아지면 보수가 될까요? 지금 마음같아서는 계속 진보하고 싶은데....

다들 이 마음 변치 않으실거죠?

애들도 잘 키워서 진보 만들고, 우리도 이 마음 변치 않는다면 대한민국에 희망은 있는거예요.

나중에 나이 먹었다고 말도 안 통하는 보수되기 있기 없기....

 

 

IP : 175.114.xxx.5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2 1:43 AM (175.114.xxx.58)

    수구꼴통으로 쓰고 싶었는데 무식해보일까봐 순화해서 표현했어요.

  • 2. 그게요
    '12.4.12 1:44 AM (211.226.xxx.7) - 삭제된댓글

    아파트 팔아서 눈먼 돈 가져 보더니
    새머리로 돌어선 사람들 많이 봤어요.

    돈이 문제죠.

    윗님 말씀대로 새머리는 보수가 아니예요.
    당도 아니예요.

  • 3. 나무
    '12.4.12 1:45 AM (180.68.xxx.48)

    나이 먹을수록 어느정도 보수성향이 강해진다고 하는데.. 지금 이 나라 보수는 진정한 보수가 아니잖아요. 결국 시간은 우리편이에요. 세월이 갈수록 자연스럽게 진짜 보수와 진보의 진정성 있는 대결을 보게 될거라고.. 그렇게 믿고 싶네요.

  • 4. ...
    '12.4.12 1:48 AM (50.133.xxx.164)

    인터넷도 못하는 노인네들의 무지함이죠...우린달라요... 인터넷으로 그들의 꼼수를 다 알수있어요...

  • 5. ......
    '12.4.12 1:48 AM (122.47.xxx.18)

    그렇게는 않될거 같아요...

    이젠 계급투표가 점점 커지지않을까요..?

  • 6. ㅇㅁ
    '12.4.12 1:49 AM (211.246.xxx.139)

    올해 환갑 울어머니 통진당 당원이십니다.
    엄마통해 노무현이란 정치인을 알았고 , 김어준과 딴지를 알았어요.
    성향이 쉽게 바뀌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 7. 아뇨
    '12.4.12 1:49 AM (118.38.xxx.44)

    우리 부모님보면 아닙니다.

    그리고 나이든다고 전부 그렇게 된다면 지금 정도의 지지율도 안나옵니다.
    87년 6월항쟁세대가 현재의 40대에요.

    87년 이전 선거를 분석해 보세요.
    나이가 들어 보수를 빙자한 수꼴이 된게 아닙니다.
    그 시대를 살던 사람들이 대부분 지역투표를 했어요.
    그게 여즉 지방에선 굳어져 있는거고요.

    그나마 이후 젊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조금씩 조금씩 득표율자체는 높이는 추세에요.
    김대중 대통령때 부산에서 득표율이 15%에요
    노무현대통령때는 28% 정도 나왔을걸요.
    지금은 40% 나오더군요.

    국회의원선거는 무조건 과반을 얻어야하니 40%도 49%도 의미가 없지만요.

    그렇게되는 사람도 있을 수는 있지만
    전부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젊었을때의 투표 성향을 그대로 가져가는 경우가 더 많을겁니다.

  • 8. 아니요
    '12.4.12 1:51 AM (121.139.xxx.140)

    우리 어머니 60대이신대 항상 깨어있는 선택을 해오셨어요
    제 어린날 기억 1987년때 항쟁에 함께하는 시민이셨고
    항상 신문 열심히 읽으시고
    지금은 인터넷도 열심히 보시고
    그래요
    오늘도 무척 열받아하심

  • 9. ,,,
    '12.4.12 1:51 AM (119.71.xxx.179)

    그냥 전뇩같은부류는 튀고싶어서 ㅎㅎㅎ

  • 10. 아뇨
    '12.4.12 1:52 AM (118.38.xxx.44)

    제가 어릴때부터 한곳에서 30년이상을 살아서 동네의 집집들 투표성향을 알아요
    그거보면 거의 안바뀌던데요.
    심지어 무소속만 찍는분은 계속 무소속만 찍어요.
    투표는하는데 당선 안될사람만 찍더군요.
    사람이 계속 바뀌어도 그렇더군요.

    실제 투표에서 무당파라는건 5% 많으면 10% 정도밖엔 없을지도 몰라요.

  • 11. 흐음
    '12.4.12 1:53 AM (1.177.xxx.54)

    네..안바뀌더라구요.

  • 12. ...
    '12.4.12 1:56 AM (175.114.xxx.58)

    희망적인 얘기네요. 나이 먹어서 나잇값하고 곱게 늙고 싶다는 소망을 가져 봅니다.

    적어도 내가 싫어하는 수구꼴통의 모습들만은 피해가고 싶어요.

  • 13. ...
    '12.4.12 2:01 AM (119.64.xxx.92)

    보수가 되지는 않을것 같은데요.
    지금 보수인 노인들 못지않은 꼴통들은 되겠더군요.

  • 14.
    '12.4.12 2:06 AM (114.203.xxx.168) - 삭제된댓글

    전 진정한 보수가 되고 싶어요.. 꼴통 말고요..

  • 15. 아니
    '12.4.12 2:06 AM (175.212.xxx.24)

    쥐정권잡고
    부동산이건 현금가치건
    내 자산가치 땅에 떨어졌는데도 왜 지지하는걸까요
    늙은이들 이해할수가 없네

  • 16. ⓧ쪽바리쥐
    '12.4.12 2:10 AM (119.82.xxx.236)

    새누리인지 똥누리인지 얘네들은 수구꼴통이죠 보수는 무슨 보수입니까..

  • 17. ///
    '12.4.12 2:14 AM (175.198.xxx.129)

    여기 있는 분들은 안 변하실 겁니다.
    선거는 항상 중도층이 결정하죠.
    그들은 야당 찍었다 여당 찍었다 하는 사람들이에요.
    그들은 변하겠죠. 나이들면 보수로...

  • 18. 저는
    '12.4.12 2:19 AM (210.222.xxx.204)

    될 것 같아요.

    근데, 설마 새누리가 보수라고 말하는건 아니죠?

    그건 그냥 잡놈들이고 -_-;;


    저는 진정한 우익과 보수!

    독도가지고 시비걸면 줘 패버리고, 우리나라 역사 조작해도 줘 패버리고,
    우리나라 전시작전권은 당근 우리꺼고,

    이럴꺼에요..

    근데 이게 좌빨이래요 요즘은,... 헷갈려죽게씀.

  • 19. 똥인지 된장인지는
    '12.4.12 2:54 AM (125.176.xxx.188)

    나이들어도 구별하며 살려구요..
    그리고 진짜 보수 이나라에 없으니 순화표현 헷갈려요.
    그냥 꼴통은 안되렵니다.

  • 20. ......
    '12.4.12 3:18 AM (108.41.xxx.224)

    박정희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이 그 시대를 그리워하고 박근혜를 지지한다고 하는데 그 시절을 살아ㅗ셨기 때문에 저희 부모님들은 박씨일가라면 치를 떠십니다.
    나이들어서 변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들은 그 시절에도 그러고 살았어요.

  • 21. 맞아요
    '12.4.12 4:19 AM (118.38.xxx.44)

    박정희 시대를 산 사람들중에 박정희 노예로 산 사람들이 박근혜를 지지하는 겁니다.
    노예로 살지 않았던 사람들은 박근혜 절대 지지안하더군요.

    설사 진보정당이나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고 떠돌아다녀도
    박근혜도 지지는 않더군요.

  • 22. ㅠㅠ
    '12.4.12 6:54 AM (112.168.xxx.112)

    경상도 출신이고 지금도 그곳에 사시는 우리 부모님 모두 통진당 지지하세요.
    나이먹는다고 수수꼴통이 되는건 아닌 것 같아요.

  • 23. 교육문제도 크겠죠
    '12.4.12 7:02 AM (211.246.xxx.173)

    적어도 고등교육은 받은 세대들이 앞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덜 배우고 묻지마 투표하는 사람은 줄겠죠. 시간은 걸리겠지만 바뀔거에요. 82만 와도 느껴요. 늘 나만 소수라고 생각했는데 같은 생각을 가진 아줌마들이 우글거리는거...얼마나 흥분했었는데요. 우리가 적을 줄이고 편을 줄이는 노력 해 봅시다.아줌마가 깨어나면 이깁니다

  • 24. 교육문제도 크겠죠
    '12.4.12 7:02 AM (211.246.xxx.173)

    편을 늘이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729 댓글쓰기 불편해요ㅠ .. 2012/05/22 597
109728 중국어로 임대업을 뭐라고 하면 되나요? 2 임대업 2012/05/22 979
109727 부산 2박3일코스 짠건데, 좀 봐주세요~ 6 지늬예욤 2012/05/22 1,399
109726 급질) 자녀 흡연문제 상담 1 땡비맘 2012/05/22 1,109
109725 김치 어디서 사드세요? ........ 2012/05/22 1,153
109724 오늘 시사인 사보면 추모광고 볼 수 있나요..? 2 어이쿠 2012/05/22 701
109723 컨택트렌즈에서 PWR이 도수인가요? 1 ... 2012/05/22 8,840
109722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책 소개해 주신 분 감사드려요 8 ... 2012/05/22 2,812
109721 내수도 지지부진…정부 ‘상저하고’ 경제전망 물거품 우려 세우실 2012/05/22 824
109720 아기아빠가 흡연자였던 분....아기들 건강..머리 어떠셨나요;;.. 18 짜증 2012/05/22 5,162
109719 에어컨 없어도 괜찮을까요? 6 추워 2012/05/22 1,121
109718 국민대 조선대 27 입시고민으로.. 2012/05/22 4,209
109717 종합소득세 9 .. 2012/05/22 1,589
109716 가락 시영에 이어 개포주공1단지도 선이주 할지 모를거 같네요!!.. 2 ... 2012/05/22 2,710
109715 우량애기 유아변기 추천 부탁드려요. 1 고민 2012/05/22 1,662
109714 초1..꿀밤정도의 체벌은 아무렇지않은건가요? 25 초등맘 2012/05/22 3,542
109713 신세계 지하~ 얼려먹는... 1 김주희 2012/05/22 1,018
109712 집고추장을 얻어왔는데 뭔가 문제가 있는듯.... 1 새댁 2012/05/22 1,656
109711 태교/육아에 도움이 되는 책 추천 부탁드려요. 5 추천 부탁해.. 2012/05/22 1,114
109710 이사가는 집에 붙박이장이 있어 지금 쓰고 있는 장농을 어떻게 해.. 5 이사 2012/05/22 3,147
109709 베이킹으로 유명하신 정윤*님 책 샀어요. 6 ^^ 2012/05/22 1,759
109708 책상위나 발에 두는 작은 선풍기요 5 쓸만한가요?.. 2012/05/22 860
109707 통일 후 독일 ㅇㅁ 2012/05/22 899
109706 ‘노건평 연루’ 흘리던 검찰 사흘만에 “그건 위험한 발상” 7 세우실 2012/05/22 1,588
109705 영작 좀 봐주세요 4 영어 맹순이.. 2012/05/22 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