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골목에서 조용히 죽어가겠다.
소리없이 사라지겠다.
그들이 했던 말이 자꾸 귓가에 맴돕니다.
조누리당이 과반이 되면 제일 먼저 나꼼수 죽이기에 들어갈테지요.
안그래도 미운 애들 수첩공주 앞길에 방해가 될까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사법권이 총동원되서 그들을 공격할테구요,
조중동도 살아나 보란듯이 지원사격할테구요....
대한민국에 정의가 조금은 살아있다고 외치던 그 자그마한 목소리가
큰 울림이 되어 제 마음속에 전해졌는데
우리는 그들의 큰 울림에 크게 응답을 못해줬네요.
이제 그들의 앞날엔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너무 무서워서 너무 두려워서 감히 상상도 못하겠어요.
그들을 지켜주지 못할까봐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정말 정말 우리 국민,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처절하게 싫습니다. 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