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전통의 마포 용산 야권 성향 강한 지역이었는데
90년대부터 슬슬 여당 성향으로 가더니 최근 몇년 계속 한나라당 진영이 먹어온 지역...
항상 투표하면서도 또 진영이 먹겠지 하면서 야당 찍어왔는데
오늘은 정말 바람이 다르네요.
민주당 조순용 후보, 선거운동 하는 거 별로 보지도 못했는데 출구조사 나온 거 보니 접전이길래 와우~
했더니만 개표 초반, 간발의 차로 진영을 이기네요.
용산이 요즘 재개발로 고가의 주상복합도 많이 들어오고 해서 앞으로도 주욱 한나라당이 먹을 줄 알았는데
접전이라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기쁘고 흐뭇합니다. 용산주민들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