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아직 완전한 개표전이긴 합니다만
전요........솔직히 50% 가까운 득표율. 그 정도도 대단한 성공이라고 봅니다.
낙선은 낙선이지. 지면 끝이냐고 몰아부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전 진심으로 당선을 빌었지만
한편으로는 되도 조금은 걱정이다 쪽이었어요.
아무리 8년전 일이고, 19금 표방하는 인터넷이었다 하더라도
앞으로
국회의원이라는 틀 속에서 과연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할까..
앞으로 아무리 좋은 일, 옳은 일 하더라도
이미 조중동에서 짠 프레임 속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아직
만약이지만서도...
그가 설사 낙선하고 우리가 응원한 꽤 많은 분들이 당선하신다면
책임론이라는 면에서 그는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고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걷더라도 힘차게 앞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요?!!!
당선된다면, 당선 그 자체로서도 대단히 의미 있는 것이고
설사 낙선했다하더라도
김용민, 그는 그 자신 그 스스로에게도 전혀 꿇릴거 없다는 거지요.
극적으로 당선되신다면 국회에서
설사 안 되더라도 뉴욕타임즈나 나꼼수에서 더 강력한
'임담'과 '귀염'으로 당당하게 돌아오시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