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세대라도 우리 아이들한테 투표에 대해서 교육시켜야해요

.... 조회수 : 510
작성일 : 2012-04-11 17:12:28
 저의 정치성향은 반(구)한나라당이예요.
가만 생각하면 중도 보수인듯도 한데 
그쪽은 보수가 아니라 부패와 독재라고 생각해서 아주 싫어요.
우리애는 정치문제 많이 물어보거든요.
그러면 적극적으로 안 알려줘요,
아이한테도 니가 나중에 나랑 정치 성향이 비슷하면 좋겠다만
내 생각이 너에게 영향을 줘서 무조건 누구쪽이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좀 더 크고 투표권이 생길때쯤 더 많은 대화를 하자.
너도 당연히 그런 문제에 대해서 더 공부해야하고.

그렇지만 아주 강하게 투표는 꼭 해야하는 권리이자 의무라는건 항상 말해줘요.
둘다 마음에 안들어서 못한다고 하는사람들은
그냥 게으른거고 입만 산 사람들이다라고 말해요
투표장에도 데리고 다닐 수 있으면 항상 데리고 다녔어요.
적어도 우리 아이가 20대가 되면 소중하게 얻은 투표권을 그냥 
날릴거라고는 생각지 않네요

IP : 121.163.xxx.1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돌맘
    '12.4.11 5:16 PM (180.64.xxx.42)

    정말 맞는 말씀이네요.
    특히 대학생들 너무 정치에 무관심하고 아무것도 몰라 안타까워요.
    이젠 내 아이에게 올바른 투표 문화에 대해 교육해야 할 것 같아요.

  • 2. 맞아요.
    '12.4.11 5:16 PM (116.127.xxx.28)

    우리세댄 그런거 배우질 못했죠. 선거의 중요선도 잘 몰랐고. 아이들만은 주권행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야해요.

  • 3. .....
    '12.4.11 5:18 PM (121.162.xxx.91)

    저희애들 아직 유딩이지만 가르칠꺼예요.. 오늘 투표하는데 이게 뭐햐는거야라는 질문에 아이아빠가 잘 설명해줬어요. 선거권생길때까지 알려주렵니다.

  • 4. ....
    '12.4.11 5:18 PM (58.127.xxx.202)

    20대가 투표안하는건..
    부모책임도 많다고 생각해요

    평소에도 그렇고...투표날..
    소중한 한표 행사할 수 있게 독려해야지요

  • 5. ..
    '12.4.11 5:29 PM (183.98.xxx.10)

    그러게요. 지금 초4인 큰 아이는 이제 10년 안에 투표권이 생기겠더라구요. 10년안에 제가 몇번이나 더 투표할 기회를 가질런지 모르지만 오늘을 시작으로 매번 동행하려합니다. 당연히 해야 하는 일로 머리속에 각인시켜 주고 싶어요.

  • 6. 저도
    '12.4.11 5:31 PM (14.50.xxx.165)

    오늘 아침 밥상에서 혹시나 싶어서 투표 이야기를 꺼냈어요.
    대학생 아이가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저도 그나이때는 정치에 자세히 몰라서
    간과했던 부분이 있어서요.
    그런데 우리 아이가 무척이나 보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네가 진정 내 자식이란 말이냐? 하고 놀랐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함께 투표장에 다녀왔는데
    정치 의식은 투표권 없는 작은 아이 고등학생이 우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619 이 만화 아세요? 3 한집사 2012/04/23 829
100618 초등아이의 사회성, 처신? 문의드려요 2 어떤것이 2012/04/23 1,202
100617 1980년 광주민주항쟁 소재 강풀만화 '26년' 아시는지요? 6 2012/04/23 863
100616 성장호르몬 촉진제 GHR 2 키컸으면.... 2012/04/23 2,751
100615 맞춤법 14 많이 틀리네.. 2012/04/23 2,084
100614 여러분은 로또 자주하세요? 6 로또 2012/04/23 1,777
100613 갤럭시 노트 사용하시는분 음악 어떻게 넣나요? 3 도와주세요 2012/04/23 1,429
100612 여자 아이 치마가 비치는데 어쩌죠? 7 ... 2012/04/23 1,477
100611 남자들은 30대 중반이 최고가에 팔리지요 16 현실적 2012/04/23 5,030
100610 오아시스?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6 꽃바구니안에.. 2012/04/23 2,385
100609 초등학교에서 책을 사라고 가정통신문이 왔는데요.. 18 바느질하는 .. 2012/04/23 3,175
100608 어버이날 브로치 소셜커머스 2군데.. 가격차이가 나죠? 1 소셜 2012/04/23 821
100607 오늘 아이들 간식 메뉴 무엇이었나요? 5 배고파가무서.. 2012/04/23 1,988
100606 책상 청소 깨끗이 했다고 남편이 칭찬하는데 2 기분나쁜 칭.. 2012/04/23 1,323
100605 김문수, 지사직 사퇴번복- 사퇴안한다 16 brams 2012/04/23 2,774
100604 요즘 햄버거중에 9 . . 2012/04/23 1,689
100603 초등 4학년 팝업북 선물은 너무 유치한가요? 9 선물 좀 골.. 2012/04/23 1,207
100602 아기볼에 실핏줄...원인이 뭘까요..? 12 .. 2012/04/23 10,376
100601 급질(생활용품)_궁금해요/이런걸 머라구 하고 검색을 해야 할까요.. 2 빠른답변^^.. 2012/04/23 567
100600 펀드 해지글 별일 2012/04/23 586
100599 글을 잘쓸수 있는 방법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세요 8 논술 2012/04/23 1,142
100598 자유게시판 글만 클릭하면 옆 녹십자 광고가 자동으로 떠요.ㅠ 3 sos 2012/04/23 819
100597 마지막 황제란 영화 본분 있으세요? 10 왕족 2012/04/23 1,928
100596 수지에서 의정부역까지 가는 대중교통... 2 알려주세요 2012/04/23 1,113
100595 오빠 결혼식에 여동생 복장 26 궁그미 2012/04/23 28,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