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양 그네양~이라며 무조건적인 애정을 보이셨던 시어머니와
정치는 본인과 상관없다는 저희 동서...(경상권입니다)
저희 부부는 서울이구요.
남편도 보수파였는데 제가 몇 년전부터 급진보로 성향을바꿔놨고 지금은 출퇴근때 나꼼수.살 필수로 들으며 다녀요.
어머님은 올 초까지만 해도 그네씨를 욕하는 저를 불편해하셨던 분인데
나꼼수의 세계에 입문 시킨 도련님의 입김이 있었는지 좀 전에 통화하는데 ( 빨강)에서 떡이랑 커피 얻어 마셨는데 미안해도 어쩔 수 없다.
니가 찍었던거 찍어야하는거 맞제?하시네요ㅋㅋㅋ
30대 후반, 지금까지 구의원 투표 한 번밖에 안해본 저희 동서..
어제 통화에서 이번에도 안할거라고 해서 5살 시조카 손잡고 가면서 "설명해줘라. 교육상으로도 좋다" 하고
불법이지만 정답 불러주고 인증샷 남기라했더니오늘 아침 8시에 투표했다고 문자왔어요.ㅎㅎ
저 지금 시댁에 일하러 내려가는데 어머님이랑 동서 선물 들고 남편이랑
나꼼수호외 들으며 가고 있어요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권 시어머니와 동서에게 투표○○
칭찬 받고파 조회수 : 978
작성일 : 2012-04-11 14:01:22
IP : 203.226.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칭찬 해주고파^^
'12.4.11 2:04 PM (119.193.xxx.220)짝 짝 짝~^^
2. ..
'12.4.11 2:05 PM (118.223.xxx.73)잘하셨어요 !!!!
3. 칭찬 받고파
'12.4.11 2:05 PM (203.226.xxx.124)폰으로 작성하니 속 터지네요.
한 시간 걸렸는데 오타나 맞춤법 이해해주세요4. an
'12.4.11 3:40 PM (14.55.xxx.168)아, 눈물나요. 님!!! 남편분 평생 업어주셔요. 둥디 팍팍 두들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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