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언제 그치나 목 빼고 기다리다가
똑똑 떨어지는 거 안 보이자마자 아이 데리고 아이 아빠랑
투표하고 왔습니다^^
줄 길게 선 정도는 아니지만
북적북적 분위기 괜찮네요.
주변에 보면
투표하는 걸 마치 자신의 정치색이 타의에 의해 어느론가 결정되고
그 것으로 특정 색으로 자신을 옭아매는 거 처럼 느끼시는 분 많은데요.
투표는, 그 자체로 소중하고 꼭 필요한
우리 사회의 권리지이자 의무 아니던가요?
특히 초등 키우시는 부모님들
사회 교과 가르치면서 어찌 가장 기본적인 투표 행위를 안 하시는지!!
안 해봐서 낯설다 하지 마시고
해봤는데 ...별로 바뀌는 거 없더라 하지 마시고
한 번 잠깐 수고로 어떻게 세상이 바뀌는지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졸린데..ㅠㅠ 하던 아들 녀석,
막상 투표장에 들어서니 눈 반짝 이곳저곳 호기심 가득 물어보는거 보고
진짜 투표는 하고 볼 일이라 생각되더군요.
한 번 맛 보세요.
짜릿...한 그런 맛이 있다니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