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게 아기 엄마인 저한테는 참 큰 변수였어요.
아이를 어떻게 하고 갔다올까 고민하던 차
출근하는 남편
10분만 늦게 가라고 붙잡고 뛰어갔다 왔어요.
가면서 머릿속으로 투표방법, 확인할거 점검하면서 눈썹이 휘날리게 다녀왔네요.
투표소칸막이 안에서 '후후' 소리가 어찌나 크게 많이 들리는지
다들 오지게 마음 먹고 왔구나 싶었다지요.
저희 지역은 일번이 안나왔어요.
작년 일번으로 나와서 현 국회위원인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왔다지요.
당에서 탈당한 그를 위해 일번에 후보를 두지 않았다는 기사가 있네요.
관악갑이 '야성( 野性) '이 강한 지역이라는데...
네네. 아주 훈훈하시네요. 당선된 후에 복당 안하시는거 확실하삼?
암튼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창피한 선거가 아니길 기원해 봅니다.
뱀다리- 혹시 숫자 각인되서 실수할까 숫자 고쳤어요.
아흑 신경이 예민해져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