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강아지가 이제 4살로 접어들었는데,이녀석이 날이 갈수록 밥을 잘 안먹어서 속을 썪히네요.
더 솔직히 말씀을 드리자면 밥먹는 기복(?)이 되게 심해요..ㅠㅠ
잘 먹을땐 일주일이고 열흘이고 아~주 잘 먹다가...
안 먹을땐 이유도없이 살이 쪽 빠질때까지,속이 쓰려 노란물을 토할때까지 잘 안먹고 그래요.
애휴~~~
얼마전까진 그래도 수제사료를 엄청 잘 먹어서 저를 무쟈게 기쁘게 해주더만,
지금은 또 간식만 달라하고 사료는 본척도 하질 않고있어요.
간식도 끊어보고,사료도 지가 배고파 찾을때까지 주지 않은적도 있었어요.
별별 노력을 정말 다 해봤는데도 안되는건 안되더군요..T.T
그래서 그냥 마음을 좀 비웠어요.
그래도 잘 먹을때가 있으니 위안삼고...
잘 먹지않을땐 스트레스 받지않고(개가 밥을 잘 안먹어도 주인이 진짜 스트레스더군요..흐흑~)
그냥 캔에 사료 비벼서 주고..이러면 또 어느정도는 먹으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평소에 밥 잘먹을땐 절대 이렇게 주지않으려고 하고있지요.
그런데...제가 좀 알고싶은게 있어서요.
저희강아지가 시저처럼 입자가 거친(고기가 씹히는)제품이나,ANF처럼 닭고기의 결이 있다거나 이런제품은 사료에 비벼주면 잘 안먹어요.예전에 포르자 스낵스라는 제품이 나왔었는데요,이 제품이 얼마나 입자가 고운지 사료에 비벼주면 완전 찰싹 붙을정도로 잘 비벼져서 아주 쬐금만 넣어도 사료를 잘 먹더라구요.
물론 캔도..일반 사료도 몸에 좋지않다는거 너무 잘 알아요.
그래서 이건 정말 밥을 잘 안먹을때만 쓰는 방법이구요...
혹시,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중에서 포르자 스낵스처럼 비슷한 질감의 캔 제품을 아시는 분 계실까요...??
중국제품은 싫구요...그 외 나라 제품중에서 비슷한 제품을 알고계시면 저 좀 알려주세요.
정말 별걸 다 여쭤봐도 알려주시는 82님들이시라 이번에도 엄청 기대하고 갑니당~^^;;
참~!!
더불어...
저희강아지처럼 독특한 식습관 가진 강아지들 이런 나쁜버릇 고치는 방법도 알고계시면
조언도 많이많이 부탁드려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