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마포구에 살거든요
오늘 차로 아이 학원 데려다주고 오는길에
교차로에 신호가 걸려서 서있는데
민통당 선거차량이 제 차 옆차선에 서있더라구요
그런데 정청래 후보가 그 차량에서
비를 맞으시면서 계시더군요
왠지 코끝이 시큰해져 창문을 쓱 내렸더니
저를 딱! 보시곤 웃으시길래 저도 모르게 소리질렀어요
"정의원님! 내일 꼭 투표할게요 반드시 당선되세요~ 화이팅!!!"
그랬더니 감사하다며 손으로 하트를 날려주셨어요ㅎㅎㅎㅎ
지금껏 지역구 후보를 실물로 첨 본 날이었네요^^
내일 꼭 투표하세요
투표가 곧 우리 아이들의 미래입니다.
저는 박정희 추종자이며 경상도 출신 친정아버지와
엄청나게 울고불고 투쟁하고 공들여서
결국엔 민주당으로 돌려놓은 뇨자입니당^^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선거 넘 떨려요~~
오직 투표!!! 조회수 : 706
작성일 : 2012-04-10 19:32:01
IP : 118.33.xxx.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화이팅
'12.4.10 7:39 PM (118.34.xxx.230)님 멋져요!
저는 막 설레네요.
내일 새벽이 온다는 것이...
그토록 긴 시간이 지나가네요ㅡ.2. 저또한
'12.4.10 7:41 PM (115.140.xxx.84)설레고 떨리고 ^^
3. 순이엄마
'12.4.10 7:47 PM (112.164.xxx.46)엄청나게 울고 불고...^^
4. 저도
'12.4.10 7:49 PM (175.200.xxx.173) - 삭제된댓글너무나 기다리는 내일입니다.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평소 별 내색않던 남편이 그러더군요.
내일 일찍 가자고. 서두르지 않았다가 출근시간 촉박해져서 못할까봐 걱정된다고요.
매사에 저보다는 초연한 남편까지도 이리 투표일을 기다리게 만드는 가카의 힘, 참으로 대단합니다.
2002년 대선때, 참으로 고대되던 선거일이었는데요. 그보다 더합니다. 오늘은,5. ...
'12.4.10 7:57 PM (210.113.xxx.7)훌륭하세요~
내일이 기대됩니다!!
서로 힘내요!!
절대 쫄지말고 떨지도 마세요~!!6. 마포을
'12.4.10 8:04 PM (116.40.xxx.134)전 정청래님 못봐서 아쉬워요 강용석 부인만 그저께 집 앞에서 봤네요 마포는 민통당이 이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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