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7세예요, 눈이 작년에 급격히 나빠졌어요,
안경만 쓰면 1.0-1.2 이상으로 교정이 가능한 상태의 근시라서 그나마 다행이죠,
2-3개월에 한번씩 안과에 가서 검진 받고 있는데요, 안과 선생님이 아직 안경을 못 쓰게 하세요
써봤자 나빠지기만 하는 상황이 되는 근시인데 뭘 벌써 씌우려하느냐 아직 공부하지 않는 유치원생이니
안경 쓰게 하지 말고 그냥 다니게 해라 그러세요, 초등들어가기 직전부터 안경 쓰게 하라고 하세요
유치원생들은 안경 간수도 못하고 특히 우리애같은 남자애들은 서로 장난치다
넘어지면다치기만 하고 안경 많이 깨지고 그런일 많다고 위험하다고 말리세요
원시나 난시가 아니기에 씌우지 말라고 하세요 아무 도움 안된다구요,, 그게 벌써 1년 가량 된듯합니다.
유치원생이니 공부 많이 안하니 칠판 볼땐 앞쪽에 앉으면 되고 큰 문제는 없어요,
그런데 일단 아이가 많이 위축 되고 잘 안보이니 생활에 조금씩 위축되고 그러나봐요
특히나 티비 볼때도 가끔보는 티비이지만 안보이니 자꾸 티비 앞쪽으로만 가구요,
의사 선생님은 여전히 반대하시는데 안경이 안되면 드림 렌즈라도 씌우면 어떨까하네요,
안경은 넘어지면 위험하지만 드림렌즈는 현 상태에선 일주일에 두번정도만 끼면 잘 시력 나온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슴하셨거든요, 아이 시력은 0.2 0.3 정도입니다.
드림 렌즈 어릴적 착용한 아이둔 분들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