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개월아기 완모중 갑자기 젖먹다 울어버리고 거부해요ㅠㅠ

아기 조회수 : 7,186
작성일 : 2012-04-10 16:56:05
82선배님들 저좀 도와주세요ㅠㅠ
다음주면 백일인 저희 아기 모유수유 완모중인데
어제 아침부터 갑자기 젖먹다 고개를 돌리거나 아니면
먹다가 짜증을 내네요 빨다가 많이나올때도 안나올때도
둘다 짜증내거나 비명을 지르고 울어버려요 ㅠㅠ
오늘은 걱정되어 아침에 소아과 다녀왔는데 열도없고
중이염증상도 없답니다;;
배고픈거같아 아침에 수유했을때는 엄청 토해서
계속 재우고 낮에 다시먹였는데 여전히 짜증을 내서
겨우겨우 먹였네요
트림 엄청많이 시켜주고 해봐도 여전히 젖먹을때는 짜증내요
젖먹을때 빼고는 잘놀고 잘있는데
왜그럴까요??비도오는데 아기가 걱정되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IP : 175.113.xxx.6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참
    '12.4.10 4:56 PM (175.113.xxx.69)

    입안도 살펴봤는데 괜찮은거같아요 ㅠㅠ

  • 2. 흰둥이
    '12.4.10 5:09 PM (203.234.xxx.81)

    저희 아이는 두가지 경우였어요. 하나는 배가 부르지만 빠는 욕구가 충족이 안되었을 때,, 빨고 싶다-> 근데 모유가 나오니 배부르다->속 더부룩,, 심하면 토하고 불편하니 운다 이 때에는 공갈젖꼭지 물려줬구요
    두번째는 사출이 심한 거요. 이게 물총처럼 여러 줄기로 강하게 나오는 경우 그쪽 찌찌를 싫어하게 되고 울고 그랬어요. 백일즘 되니 모유수유에 찌찌가 적응되면서 사출이 심해지더라구요. 이경우에 전에 좀 짜내고 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했어요.

  • 3. 아기
    '12.4.10 5:16 PM (175.113.xxx.69)

    답글 감사합니다 ㅠㅠ 늘먹던 수유간격으로 먹여도 짜증을 내서 네시간 넘게 기다렸다먹여도 그러네요
    그리고 젖이 많이나와 삼켜도 안나와도 계속 짜증이라서 위장기관에 탈이났나싶어 엄청 걱정중이에요 ㅠㅠ
    암튼 댓글 기다리고 있는데 감사합니다
    댓글 더 달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

  • 4.
    '12.4.10 5:17 PM (1.245.xxx.27)

    변은 잘 보나요?
    우리 둘째도 3개월 되었는데 어제부터 변을 안보고 가스차니까 울고 짜증내고 그러네요.
    생후 3개월 무렵이 급성장기라서 그런 증상들이 나타난다는 글도 본 적 있어서 그냥 배 마사지 해주고 달래네요.
    흰둥이님 리플처럼 사출이 심해서 짜증낼 때도 있구요.

  • 5. 아기
    '12.4.10 5:23 PM (175.113.xxx.69)

    변은 어제 아침에 일주일만에 쌌어요
    이상하게 그렇게 변을 본 이후로 그러는거같아요
    오히려 변보기 전에는 괜찮았는데 ㅠ
    댓글 감사합니다 ㅠ

  • 6. 애가 변을
    '12.4.10 5:28 PM (183.109.xxx.236)

    일주일만에 보기도 하나요??
    매일 봤던거 같은데...전...

  • 7. 제 아들도
    '12.4.10 6:37 PM (114.200.xxx.185)

    젖 먹다가 통곡한 적 있는데 트림을 못해서 그러더라구요. 통곡해서 세운 자세로 안고 달래주다가 트림이 나오니까 갑자기 울음을 뚝 그쳐서 황당했던 적이 있어요.

  • 8. 흰둥이
    '12.4.10 7:03 PM (203.234.xxx.81)

    앗 또 생각났어요. 저희 아이도 그 즈음 그랬는데 미치겠더라구요. 찌찌만 물리면 그러니,,, 결국 오케타니 달려갔는데요 거기 진단은 그랬어요. 암튼 모유량이 아기와 맞춰지지 않아 아이가 한번에 싹 비우지 못하니 모유가 안에서 자꾸 쌓이고 아이는 신선한 모유를 먹지 못하고 묵은 모유를 먹으니 배에 가스가 차서 그렇다,,
    거기에서 일단 한번 손으로 모유를 다 짜서 비우고 아가 배마사지 가르쳐줬어요. 다 믿지는 않는데ㅡ.ㅡ 젖 짜는 동안 초반에는 정말 좀 찬 모유가 나오고 끝에 가니 따스한 모유가 나오더라구요. 그 분들은 계속 짜면서 이 묵은 젖이 계속 들어있었으니 블라블라~
    다른 건 몰라도 모유수유에 대해 점검받을 수 있어서 돈이 아깝진 않았어요 무엇보다 저희 아이는 우연인지 그 뒤로 괜찮아졌거든요. 그 전에는 제 모유량이 부족한 줄 알고 스틸티니 뭐니 찾아 먹었는데 오히려 모유량이 많았고 찌찌 나오는 구멍? 그 길이 안트여서 유축량도 적고 양이 적은 걸로 착각했던 거란 것도 알게 되고,, 암튼 그랬습니다 아가가 어서 괜찮아졌음 좋겠네요

  • 9. 싱고니움
    '12.4.10 7:20 PM (125.185.xxx.153)

    혹시 평소 어머니가 안먹던걸 먹거나 아님 바디로션이나 샴푸 비누 그런걸 바꾼 적은 없으신가요? 저는 그런 경우가 없었지만 책에 보니까 너무 신걸 많이 먹거나 갑자기 자극적인 것을 먹거나 몸에 향 나는 제품을 바꾸면 그런 경우도 있대요.... 아님 사출이 심해서 애가 캑캑거리는 것일 수도 있구요. 이건 저도 겪어본 문제....좀 짜내고 먹였어요.

  • 10. 아기
    '12.4.10 8:33 PM (175.113.xxx.69)

    여러 댓글 감사드립니다 여러가지방법 다해봐야겠어요 ㅠㅠ 물어볼곳이 없어 전전긍긍했는데
    선배맘분들 덕분에 힘이나네요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

  • 11. .....
    '12.4.10 9:21 PM (121.160.xxx.14)

    제 아이가 그럽니다. 먹다가 울면서 젖꼭지를 놔버리는데 또 바로 넣으려 하고, 울고, 반복...
    사출이 심해요. 입에 너무 많이 들어가니까 울더라구요. 반정도 유축하다말고 물리니까 괜찮네요. 젖이 불은 상태에서는 사출이 심해서....

  • 12. 아톰
    '12.4.11 2:02 AM (121.133.xxx.230)

    저희아이도 그무렵 그래서 이래저래 힘들어하다 젖떼라는걸 선배맘에게 듣고 달래서 먹여봤더니 한번에 해결되더라는..“ 엄마가 늦게줘서 미안해 많이 배고팠지? 정말 미안해 ” 모 이런식으로 떼가 풀릴때까지 계속 얼르고 하니까 받아드리고 먹더라구요 휴.. 저같은 경우는 그렇게 다행이 해결됬었는데 님도 한번 그 방법도 시도해보세요..생각지도 못했던 젖떼... 휴... 엄마님들 모두 화이팅! (남편은 언제 오는지...OTL)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528 진짜 정동영만 공보물이 빠져 있다는게 말이 되나요 1 해도해도 2012/04/10 768
93527 이코노미스트 "몰래 캐고 다니는 개, 이명박".. 2 투표 2012/04/10 988
93526 피부샵이 없어졌어요. 나야나 2012/04/10 849
93525 돼지가 사자로 변했어요. 3 ... 2012/04/10 1,234
93524 락피쉬 레인부츠 신어보신분 알려주세요^^ 2 고민중 2012/04/10 761
93523 강남에 아파트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당연 23 ... 2012/04/10 2,870
93522 이 내용 여기저기 올려주세요 자연스러운 투표독려법이네요 2 이것좀 2012/04/10 682
93521 친박 성누리 끝판왕 김형태 처도 골때리네요-_- 12 ㅡㅡㅡ 2012/04/10 1,979
93520 경작금지의 시대,두물머리 밭전田위원이 되어 두물머리를 지켜주세요.. 2 달쪼이 2012/04/10 985
93519 세무법인 기장업무 아르바이트 5 ... 2012/04/10 1,272
93518 ㅋㅋ 축제의 시간이 12시간 하고 10분 남았어요. 1 ㅋㅋ 2012/04/10 429
93517 내일 아이들 학원은 않쉬는건가요? 14 학원은? 2012/04/10 1,711
93516 업혀야 자는 아기. ㅜ_ㅜ 고쳐질까요? 9 순이엄마 2012/04/10 1,557
93515 김용민후보유세..공릉역어디로가면되죠? 3 .. 2012/04/10 751
93514 뉴욕타임즈아시아판 이명박사찰=워터게이트 4 ... 2012/04/10 601
93513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 어떤가요? 1 렌즈 2012/04/10 3,539
93512 커피 4잔을 마시고....오늘 저녁은 2 노랑이 2012/04/10 1,060
93511 선관위 홈페이지 오류, "총선 투표마감이 8시까지라구?.. 6 세우실 2012/04/10 1,331
93510 돈을 빌려가서 갚을때 이러저러한 핑계를 대는데.. 15 이해불가. 2012/04/10 2,986
93509 경기도 한 표 획득! 5 두분이 그리.. 2012/04/10 736
93508 선관위를 믿을 수가 없으니 1 참. 2012/04/10 430
93507 이런건 관리사무소 일이 아닌가요? 4 ... 2012/04/10 872
93506 같이 다니는 사람들이 자꾸 실망스럽네요. ---- 2012/04/10 812
93505 여자들 독하네영.. 6 즐겨요워터 2012/04/10 1,375
93504 김용민 후보...인정할 수 있나요? 42 2012/04/10 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