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을 맹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보험 한두개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희 세가족도 완벽(?)하진 않지만 실비 보험 한개정도는 갖고 있는데요..
친정 식구들.. 친정 부모님 언니 동생도 실비나 생명 한개정도는 있으세요..
특히, 친정아버지께서 예전에 젊은 나이에 쓰러지셨을때 보험 덕을 본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정말 보험 하나는 있어야 하는구나 싶었던 계기가 됬었는데요..
언니다 동생들 각자 가정이 있으니 각자 알아서 하는거고..
친정 엄마는 실비+생명
아빠는 생명
이렇게 있으셔서.. 혹여라도 나중에 건강이 안좋아지셧을 경우..
마냥 대책없는 상황이 오지는 않겠다 싶습니다..
그런데..
정작 보험이 꼭 필요한 시댁 식구들이 보험이 하나도 없네요..
아버님은 약한 당뇨를 갖고 계시고 예전에 한번 쓰러지신적이 있으세요..
어머님은 스스로 건강 관리 잘 하시는 편이신데 선천적어로 위가 약하시데요..
어머님쪽 식구들 가족력도 있고요..
미혼 시누도 보험이 없고요..
예전에 여기서 댓글본것중,.
노후가 잘 되잇거나 현금 있으면 보험 필요없지 않느냐...
그런데 시댁 식구들 노후 대책이 전혀 안되있으시고요..
당장 1~2년 후면 경제적 이유로 합가할 형편이네요..
시누도 나이가 좀 있는데 무직이고요..
정말 말 그대로 제가 그분들 '노후'전부를 책임져야 할 상황이라 너무 불안한데요..
몰래 실버보험을 알아봤는데..
광고 나오는거랑은 또 다르네요 ㅠㅠ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건강관리 잘하셔서 안아프신게 최고에 최선이긴 하지만..
어르신들 아프라고 바라는것도 아니지만,..
며느리 된 입장에선 너무 불안하네요 ㅠㅠ
저처럼 노후대책 잘 안되있으신 부모님들 보험 없으신 분들 혹여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