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올라온 글 중에서요.
오래전에 아이를 먼저 떠나보낸 엄마가 쓴 글이 있었어요.
처음 새댁일 때,시댁 장례가 되어 일해야한다고 해서 아이는 친척아이들에 맡기고 엄마는 일했는데
결국 제대로 돌보지도 않아 감기걸린 아이를 "제 자식 이뻐하는 거 아니라"는 말때문에 돌보지도 못해서
아이를 떠나보낸...지금은 할머니가 된 분의 후회글이요.
펌글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가난한 시절이라 셋방사는데 주인집에서 아이 송장 나가는거 싫어해서
죽어가는 아이를 업고 동네 밖으로 돌아다녀야했다는 글을 읽고 너무 울었어요.
제가 학생들 가르치는데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어서 계속 검색하는데 못찾고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