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닥치고 정치, 정서적 접근이 좋았어요

... 조회수 : 498
작성일 : 2012-04-10 11:42:35

마음, 정서,  욕망, 공포, 불안, 뇌의 매카니즘, 
요런 키워드에 잘 꽂히는 스타일인가 봐요.  
정서적, 감성적으로 풀어내는 대목이 특히 와 닿네요, 주장이 100% 옳은 지 여부는 떠나서. 

1.
사람들은 마음 줄 곳을 찾아, 그리고 배신당하지 않을 것 같은 곳에 마음을 열어. 

2.
죄책감 마케팅.

2002 월드컵 이후, 이렇게 축구에 빚을 졌으니 각자 k- 리그 나누어, 서포트하며 축구에 진 빚을 갚자. 
욕망을 의무로 전환.
가장 쾌락적인 분야에서조차 죄책감 마케팅을 하는게 우리에겐 익숙한 방식.

좌, 우는 공포에 대응하는 방식, 뇌의 신경회로 차이.

우는, 세계관이 아니야, 그냥 반응이지, 정서적 공포에 그냥 압도되는 거야,
       공포스러우니 나라도 잘 살자. 곰이 겨울 전에 배터지게 쳐 먹는 원리와 뭐가 달라.
좌는, 정글이 문제다. 그 공포를 잘게 분산시키자.  

4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이게 얼마나 더 쿨하고 더 편하고 유리한지 마케팅하는대신
비장한 얼굴로 그게 왜 더 가치있는지에 대해 강변.
그러면 내 이익 문제가 아니라, 보편윤리가 되어 버릴 가능성이. 

정당이 내 욕망, 이익을 대리하고 수용하는지,
우리 진보는 욕망을 절제하고 통제하는데에 주로 관심이. (이 부분, 조금씩 달라지고 있죠 ? )      
 
* 사람들이 선거할 때 의외로 합리적인 상태에서 하지 않는다는 것도 인상적이었구요. 
   욕망과 이익의 관점으로 해석해서 써도, 속물적이지 않고, 인간에 대한 이해와 
   선의가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어요. 
IP : 211.207.xxx.1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28 7:53 PM (58.236.xxx.74)

    자손들에게도 이 책 물려주고 싶어요, 주옥같은 통챨력이 너무 많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806 하이패스 카드 어떤거 쓰세요? 1 하이패스 카.. 2012/04/16 732
97805 한국문학에 관심 있으신 분들 한 번 봐 주세요^^ (문학콘서트).. 4 우생순 2012/04/16 1,337
97804 강남역 근처 소개팅 장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소개팅 2012/04/16 1,630
97803 김형태 관련 댓글 중 Best... 8 올겨울에는 .. 2012/04/16 1,916
97802 영어 해석 좀 부탁드려요. 한줄인데, 도대체 무슨 뜻인지...1.. 5 어렵다.ㅠㅠ.. 2012/04/16 793
97801 이토록 시집식구는 싫을까..후기입니다.. 15 .... 2012/04/16 4,675
97800 맞춤한복점 하고싶어요~ 6 제2의 직업.. 2012/04/16 1,185
97799 참으로 공감가는 영상. 2 ........ 2012/04/16 509
97798 남향집 요즘 거실까지 햇빛들어오나요 13 남향 2012/04/16 3,428
97797 혹시 집에서 향 피우는 분 계시나요.. 13 향기 2012/04/16 15,198
97796 밤에 잘때 아기가 땀으로 흠뻑 젖는 경우가 있어요 왜 그럴까요?.. 2 아기엄마 2012/04/16 1,982
97795 고등학생이 읽을 신문 추천요~~ 1 신문 2012/04/16 853
97794 [기사링크] 살아서 온 양념게장ㅜㅜ 게.... 2012/04/16 1,254
97793 이 계절...고구마 구입 문의.. 2 코코댁 2012/04/16 1,351
97792 결혼 준비 관련 여쭙니다. 14 문의 2012/04/16 2,305
97791 원목으로 된 책상 추천좀해주세요 1 책상 2012/04/16 699
97790 인증샷 이죽일놈의사.. 2012/04/16 487
97789 아이들 간식 뭘 넣으면 좋을까요 10 간식 2012/04/16 1,863
97788 지난주말에 주기자책 샀는데 싸인이 있었어요...*^^* 4 ,. 2012/04/16 868
97787 휭한집 풍수적으로 안좋은가요 12 2012/04/16 5,908
97786 안중근의사 가족 VS 매국노 이완용,이병도 가족 4 분노 2012/04/16 2,203
97785 참 아름다운 봄날이네요. 1 두분이 그리.. 2012/04/16 531
97784 그게 우리나라 황토가루와 비슷한것 아닌가요? 가슬 가루 2012/04/16 534
97783 대학생 7급이나 행시준비가 목표이면 경영복전은 의미없는거죠? 5 대학생활 2012/04/16 1,564
97782 안철수 포럼? 구축을 위해 야권 인사를 영입한다는데.. 1 어떻게될까 2012/04/16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