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친구 친정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처음이라 조회수 : 7,629
작성일 : 2012-04-10 10:04:18
이따가 장례식장으로 찾아갈 건데요..
저희는 아직 양가 부모님도 계시고, 친한친구중에서도 처음으로 부모님상이네요.

고등학교부터 20년이상된 친구이구요,

이런경우 조의금을 얼마정도로 해야하는지요?....(물론 액수가 중요한건아니지만, 
친할수록 실수하면 안되니까요....)
그리고 가서는 음식서빙을 밤늦게까지
도와 줄 생각인데, 그외 친구로서 도와줄 일이 뭐가있을까요?

오늘도 가고, 내일도 갈까 싶은데.... (친구 아이들은 초6, 중2인데...애들을 따로 챙겨야할까요?)


IP : 61.78.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
    '12.4.10 10:09 AM (218.153.xxx.227)

    음식 서빙은 안 하셔도 될것 같아요
    친척이나 상조회. 병원측의 장례장에서 사람을 쓰는것 같아요
    괜히 원글님 겉 돌수도 있고 그냥 조의만 표하고 친구분 위로하시고 오시면 될것 같습니다
    친구분이 원글님 가끔 챙겨야 하면 그 또한 부담입니다
    성의 표시 많이 하시면 좋겠지만 적정선에서 하세요
    너무 많이 하시면 친구가 부담을 느끼지 않을 까요
    왜냐면 그런 비용은 친구가 갖는 것이 아니고 우선 비용을 처리하고 남은 것으로 부의금 들어온
    비율로 나누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 2. 부조전문가
    '12.4.10 10:10 AM (202.30.xxx.237)

    절친이면 부모 사망시 20만원 정도는 해야지요.
    하지만 가서 일도 도와주시고 하신다니 10만원 해도 섭섭치 않을거 같습니다.
    좋으신 친구분인듯.

  • 3. ...
    '12.4.10 10:12 AM (59.86.xxx.217)

    아이들은 어느정도 커서 본인들이 잘있을것같고, 음식서빙도 요즘은 장례식장에 도우미들이 다 있긴해요
    그래도 저녁에 손님들이 몰려오면 손이 딸릴수있으니 도와주면 좋겠지요
    친구옆에 있어주는것만으로도 친구는 참 고마워할것 같네요
    조의금은 형편껏 부담안되는선에서 알아서하세요

  • 4. 음..
    '12.4.10 10:15 AM (203.255.xxx.146)

    제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친구가.. 와서 그냥 한쪽에 앉아 있어 주었었습니다. (힘들었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발인하는 날도 별 말 없이.. 와서 앉아 있다 가 주었습니다... 오~래 오~래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고맙고.. 든든하고.. 뭐라 말할수없이 감사했던.. 그리고 위로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 다음부터는.. 그냥 가서 앉아있기도 하고.. 눈치껏.. 심부름도 하고.. 그냥 그렇게 한~참을 앉아있다가 옵니다.

    그런 날엔 그냥 안아만줘도.. 위로가 되는듯 싶습니다....

  • 5. 형편껏 하세요
    '12.4.10 10:21 AM (112.168.xxx.63)

    보통은 10만원 정도 하더라고요.
    뭐 형편에 따라 다르니 여유되시면 더 하셔도 되고요.

    부의금보다도 옆에 있어주면 그게 참 든든하고 고맙고 그래요

  • 6. 얼마전에
    '12.4.10 12:00 PM (125.177.xxx.193)

    대학친구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부조금 5만원 했어요.
    장례식장 와주고 하니 욕먹지 않는 선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217 퀼트 선생님이 새누리당 찍는대요..... 9 날씨 좋아 2012/04/10 1,096
93216 이혜훈 - 투표율 높으면 새누리당에 유리할 것 2 전쟁이야 2012/04/10 1,111
93215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문재인 후보 님.. D-1 MB.. 2012/04/10 856
93214 수원은 누구를 뽑아야하나요? 4 ..... 2012/04/10 727
93213 밀양사건 옹호한 여자경찰 대기발령 받았다네요. 1 .. 2012/04/10 1,858
93212 전세 재계약? 이사? 어떤 선택이 나을까요? 3 고민 2012/04/10 717
93211 방송사파업에 대한생각...이거 보셨어요???? ㅡㅡ;;; 3 베티링크 2012/04/10 606
93210 머리둘레가 큰 챙모자..안쪽에서 작게 만드는 노하우 있나요? 2 챙모자 2012/04/10 935
93209 무지 편파적인 어제 우발적 삼두노출 기사.. 참맛 2012/04/10 944
93208 가게 내놓고 받은 보이스피싱?? 사기전화. 보이스피싱 2012/04/10 588
93207 운동화 세탁기에 빨아보신분 계세요? 6 호도리 2012/04/10 1,986
93206 메세지 보냈는데 답없으면~~ 전화하시나요? 1 답답해요 2012/04/10 564
93205 저희동네는 난간을 뜯은 집이 좀 있더라구요. 2 .... 2012/04/10 1,434
93204 위기의 주부들 스터디 하실분?... 앨리시아 2012/04/10 676
93203 정신분석-이무석선생님을 뵙고싶은데 어디계신지 알수있을까요? 전.. 4 ㅁㅁ 2012/04/10 1,308
93202 엑셀 초보 도와주세요 4 현이네집 2012/04/10 616
93201 제자가 바라본 스승 김용민 4 ^^* 2012/04/10 1,075
93200 19대 총선 내일 실시..여야 막판 표심잡기 세우실 2012/04/10 718
93199 분당을은 어떤가요? 이사람이 새누리당인줄도 몰랐네요 2 전하진 2012/04/10 706
93198 저는 무조건 봉도사을 꺼내기 위해서라도. 2 .. 2012/04/10 624
93197 친한친구 친정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6 처음이라 2012/04/10 7,629
93196 지금 MBN 생방_ 박그네 지지구걸 대국민 기자회견 중 16 야호~! 2012/04/10 1,468
93195 어제 패션왕에 나왔던 노래,,,, .... 2012/04/10 1,111
93194 고민끝에 정당은 민주통합당으로 결정했습니다. 34 제1야당 2012/04/10 1,590
93193 어제 딸잘못키웠다고 하신 엄마따님이 좀전에 글썼다가 .. 19 지운글 2012/04/10 8,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