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딸잘못키웠다고 하신 엄마따님이 좀전에 글썼다가 ..

지운글 조회수 : 8,267
작성일 : 2012-04-10 09:57:27

방금 글을 읽고 너무 가가막혀서 댓글을 달았는데 바로 지웠더군요

 

그글을 읽고 가슴이 떨리네요

 

어떻게 딸가진 엄마가 딸한테 그런 막말을 할수있는지?

 

 그런말을 듣고 상처받았을 따님이 안스럽고 가여워서 마음이 아프네요

 

문제(그따님뿐아니라) 있는 아이는 엄마(부모)가 만드는게 맞습니다

 

제가보기엔 님 엄마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것같네요

 

 우울증이 있다고했는데.. 그외 근본적인 문제가 잘못되있어요

 

그렇지 않고서야 딸에게 어찌 그런 막말(이건 막말정도가 아니라 언어폭력입니다)을 할수가 있을까요

 

너무 안타까워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몇자 적습니다

 

님 어머니랑 정신과 병원에 꼭 가보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82님들 댓글 달때는 신중히 하셨으면 좋겠네요

 

한쪽말만 듣지마시고....

 

어제 댓글들 읽고 상처많이 받았을 따님 이글을 읽는다면 마음을 좀 달래시길 바래요

 

어머니모시고 병원에 가시구요

 

너무 가가막힌 얘기라 자세히 못 쓰겠군요

IP : 118.34.xxx.23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느질하는 엄마
    '12.4.10 10:00 AM (110.70.xxx.20)

    헉 저도 댓글 달았었는데..그새 무슨일이..엄마가 문제가 있었나요?
    근데 그 따님 글은 신빙성이 있어보이시던지..
    이제 정말 어느쪽이 진실인지 못 믿겠네요..

  • 2. 저도
    '12.4.10 10:00 AM (221.151.xxx.117)

    그 글 읽었는데 댓글이고 뭐가 달 새도 없이 바로 지웠더군요. 솔직히 딸에 대한 엄마의 막말이 너무 심한 내용이라 의심이 갈 정도였습니다. 누구 말이 맞는지 모르겠더군요.

  • 3. ..
    '12.4.10 10:02 AM (211.253.xxx.235)

    전 딸 쪽에 신빙성이......
    그 글에 달린 댓글(미친 * 등등)을 딸에게 보여주면서 너가 이렇게 정신나간 거라고 했다던가.......
    아무리 딸이 미워도 내 딸에 대해 저런 욕을 하는데
    그걸 그냥 좋다고 가만두고 있는 것도 이해가 안됐는데 그걸 딸한테 보여주기까지..

  • 4. ...
    '12.4.10 10:05 AM (152.149.xxx.115)

    그 에미에 그 딸들, 잘 키워야 저런 말을 듣지 않을듯

  • 5. 이글
    '12.4.10 10:05 AM (183.108.xxx.229)

    따님 보시고 아빠랑 상의하셔서 엄마를 병원 모시고 가던지 정 안되시면 독립이라도 하세요.
    그 외에는 답이 없어 보이네요.
    엄마 스스로 고칠수 있는 단계는 절대 아니에요.
    . 어머니는 병이 심한 분이에요.

  • 6. ,,,
    '12.4.10 10:06 AM (119.192.xxx.98)

    방금 엄마분이 글 쓰셨다가 지우셨네요.
    엄마분이 어릴적에 상처가 많은 가정에서 자랐고
    몸이 아파서 약을 한움쿰씩 복용해왔대요.
    그 엄마분 정신과 치료 꼭 받으셔야 하는데..
    따님이 너무 불쌍하네요.

  • 7. ---
    '12.4.10 10:06 AM (118.220.xxx.245)

    그래도 입니다. 엄마가 그렇게 나오는 이유는 따님에게도 문제가 있기에 그런거 아닐까요?
    이런 가정은 보통 아버지가 문제가 있어서 입니다.
    아버지가 정상적인 가정을 이끌지 못해서 벌어지는 불행입니다.
    따님과 어머님 두분다 힘든 보따리를 끙끙 대지 말고 내려놓고 서로 안아주며
    보듬고 사셔야 될꺼같아요.

  • 8. 헉!!
    '12.4.10 10:06 AM (24.10.xxx.55)

    좀 전에 많이 읽은 글에 있던 그 글의 따님이 글을 쓰셨나요??
    전 엄마가 쓰신 글만 읽고 어찌 저럴수가 있지 ..기가 막혀 댓글도 못달았는데
    뭔가 사연이 깊은가 보네요 ㅜㅜ
    역시 말은 양쪽에서 다 들어봐야 하는가 봐요
    그럴수 밖에 없는 엄마의 심리상태라던가 그안에서 힘든 딸이나 ..얼른 털고 일어나시길 ,,

  • 9. ...
    '12.4.10 10:07 AM (119.197.xxx.71)

    자작나무 향은 못느끼셨나요?

  • 10. 근본.
    '12.4.10 10:08 AM (175.198.xxx.62)

    그 딸의 내용으로 보자면 엄마가 정상적인 사람 같아 보이지 않더군요.
    딸에게 어떻게 그런 미친 막말을 쏟아낼 수 있는 지...
    그런 엄마 밑에서 제대로 된 아이로 성장할 수 없는 게 당연해 보이더군요.

  • 11. .............
    '12.4.10 10:20 AM (1.225.xxx.101)

    엄마도, 딸도 심각한 상황인 것 같던데, 맘이 너무 안좋아요.


    그 글에 "그 에미에 그 딸"이라는 댓글단 정신나간 것들은 대체 뭘까요?

  • 12. ㅂㅂ
    '12.4.10 10:22 AM (1.225.xxx.146)

    딸이 쓰고나서 다시 엄마가 쓴글 지워졌나요?
    가족이 다 칼 하나씩 들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네요.
    서로 자기가 아픈건만 느끼고 아퍼서 칼을 휘둘러요.
    아빠라는 분이 가장 큰 원인 제공자인데, 상처입는 아내와 딸이 서로 상처 주는거(엄마와 딸이 싸우는거,딸들이 싸우는거 보며 또 폭력을 휘두르시나봐요.

  • 13. 시작이 반이다.
    '12.4.10 10:26 AM (222.112.xxx.121)

    따님 글에 쓴 댓글 날라가서 허탈해 하고 있어요.
    새로 글을 써야 하나 어머니가 새로 쓴 글에 달아야 하나 생각중인데
    그 와중에 어머니 글도 지워져서 멘붕,카오스 상태ㅋㅋ

    어쨌든 어머니,따님 두 분,남편 분 다 이야기를 통해서 극복하셔야 합니다.
    독립은 미봉책이고 자녀분들 결혼하고 임신, 출산, 육아를 거칠 때마다 얼마나 힘들지 다 아시잖아요.
    이런 세상에 결혼,출산은 미친짓이야를 두 따님께 훌륭히 가르쳐 줄 스승으로 되어 이런 덧없는 인생 고리를 끊어줄건가
    (윤회가 있다면 그 이후 생도 철저히 가정은 포기가 될만큼......아니면 그래도 미련이 남아서 미련한 이 짓을 또 반복하겠지요.)
    그래도 세상은 희망과 사랑,용기,극복이 있고 된다는 것을 보여줄건지는 순전히 어머님과 가족 모두에게 달렸습니다.
    어떻게든 노력 하세요.
    내 탓이라잖아요.
    먼저 잘해주고 맘을 비우시면 됩니다.
    가족 모두가 동시에 하면 바로 화목한 가정이 되는 거예요.
    어렵지 않습니다.
    왜해? 될까? 의심하지 말고, 그간 아픔을 서로 탓하고 보상 받으려고도 하지 말고 그냥 시작하세요.
    져스트 두 잇, 롸잇 나우.. 다 아름다운 말입니다.

  • 14. ㅡㅡ
    '12.4.10 10:52 AM (118.223.xxx.73)

    엄마가 정상으로 안보이던데요..
    아무리 딸이 이상해도
    어떻게 딸한테 유영철한테 강간당해봐야한다던지.
    아빠랑 ㅅㅅ하는 관계냐는둥..
    그게 사람이라면 딸한테 제정신으로 할말인가요?
    따님 되시는분...
    이 글보신다면
    독립하시고
    님도 정신적인 치료 꼭 받으세요
    안그럼 그럼 부모한테 양육받은 님도
    엄마와 같은 길을 걸어갈수 있어요
    그냥 내 복이 이거다 생각하고
    독립하세요
    그래도
    세상은 살만합니다

  • 15. ...
    '12.4.10 11:10 AM (183.108.xxx.229)

    차라리 자작이라면 맘이라도 편하겠어요.
    따님글 않보신분은 그래도 어떻게 라는 말 마세요.
    상상초월이에요.
    차라리 자작이라고 판명 되면 좋겠습니다.

  • 16. ..
    '12.4.10 12:06 PM (112.146.xxx.2)

    본글은 안 봤지만.....당췌.....낚시꾼들이 많아서 믿을 수가 있어야징~ㅠ.ㅠ

  • 17.
    '12.4.10 10:54 PM (222.117.xxx.39)

    그 엄마란 사람이 글 올린 거 봤었는데 댓글 안 썼었죠.

    이제 같은 말 계속 하는 것도 지겨워서요.

    딸들도 다 큰 성인이고.

    그냥... 하고픈 말은 하나였답니다.

    딸들이 그리 된 것은 당신 탓인 거라고.

    딸들이 자매끼리 쌍욕 해대면서 소리 지르고 싸운단 얘기 듣고, 그런 행동들을 어디서 배웠을까 생각했거든요.

    글에 딱 나와 있던데요.

    그 엄마가 딸들 싸우는 거 보고 자기도 쌍욕하면서 소리 질렀던데.

    원글 내용 보고 알겠던데....

    굳이 댓글 쓰고 싶지는 않더군요.

    이미 다 자란 딸들. 이미 그리 되어 버린 늙은 엄마.

    댓글 몇 줄 올린다고 달라질 것도 아니고.

    다만, 그 딸이 여기에 글을 올렸다니, 아마 딸의 말이 맞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글 씁니다.

    대문에 올라간 딸들 성토하는 엄마 글 보고 제가 느꼈던 바였거든요.

    에효... 그런 글들 보면 늘 드는 생각.

    나도 잘 해야 할 텐데......

  • 18. 이제
    '12.4.11 12:14 AM (124.61.xxx.39)

    성의있게 댓글 달 필요를 못느끼겠어요. ㅜ.ㅜ 역시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진실을 아는거죠.
    자기 유리한대로 딸들만 천하의 패륜아로 각색, 편집해서 올리고
    순진하게 그 거짓말에 낚여서 자식 비난하는 댓글이 주루루 달리자
    그걸 또 자식한테 자랑스럽게 욕하면서 보여줬다니 어이상실입니다.

  • 19. Cv
    '12.4.11 7:41 AM (39.115.xxx.80)

    전 그 글을 읽고 오히려 묻고 싶더라고요. 어떻게 키워서 애들이 그 지경인지... 그걸 부모가 모르면 누가 아나요? 유전이란 소리가 듣고 싶었던 건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214 우리 세대라도 우리 아이들한테 투표에 대해서 교육시켜야해요 6 .... 2012/04/11 488
94213 일산동구 투표하고왔는데욤 3 우앙 2012/04/11 739
94212 전 문어를 각하라고 부르네요 -_-^ 2012/04/11 421
94211 홈쇼핑 부분가발 문의~ 5 ^^ 2012/04/11 2,555
94210 서울 투표율 전국평균을 넘다 - 서울 화이팅 2 그래도 2012/04/11 1,268
94209 서울투표율이 전국투표율을 앞지르고 있어요!!!!!!!!!! 11 무크 2012/04/11 1,896
94208 투표용지 가로로 반접어도 되죠 13 혹시나 2012/04/11 1,211
94207 솔직히 20대들 참여가 가장 높아야 정상 아닌가요. 14 왜 그러냐 2012/04/11 1,595
94206 제가 전산쟁이 30년 넘었는데요 7 투표 2012/04/11 2,605
94205 투표일이 저조하다고라.. 지금 회사 나와 일하고 있어요. 이런 .. 6 투표.. 2012/04/11 1,330
94204 문득 머릿속에 한 가지 그림을 떠올리고 자신이 유치하다는 생각에.. 2 나 유치 2012/04/11 490
94203 투표하고 기분 좋았어요. 시장에서~ 1 화이팅! 2012/04/11 554
94202 저 밑에 아파트 투표방송 안나온다고 했던.. 드뎌 나왔어요. 13 65%됨 2012/04/11 1,004
94201 울조카,시동생내외...3표 건졌어요^^ 1 소희맘 2012/04/11 586
94200 저기요..이러다 50프로도 못넘기겠어요... 12 ssss 2012/04/11 2,225
94199 대구 선거방송 1 짜증 2012/04/11 728
94198 "부자가 되어라 그럼 투표할 수 있다" 1 지금 투표 2012/04/11 522
94197 멋진 북촌 손만두집! (투표독려글입니다^^;;) 3 오홍 2012/04/11 1,385
94196 가실분들 사력을 다해 뛰세요 몇시까지 그런거생각말고 마니또 2012/04/11 458
94195 예상 밖 투표율 저조에 대한 나름의 분석 21 분석 2012/04/11 2,616
94194 사랑스런 시댁! 3 한율애미 2012/04/11 1,093
94193 노원 투표하고 왔어요 헥헥 5 dd 2012/04/11 1,272
94192 긴장되어서 1 나도도해 2012/04/11 493
94191 4시-6시 마지막 피치를 내봅시다 3 조금 2012/04/11 799
94190 어린이집 학부형들 알려주세요^^ 1 봄날 2012/04/11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