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하는말이 지방에서 서울로 힘들게 대학 보내봤자 보낼때만 잠깐 좋지 (sky는 예외겠죠) 졸업하고 취직 못해서
다시 고향 내려와 노는 애들 많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
앞집 보니까 두 딸들이 모두 서울로 학교가서 거기서 취직해서 앞집은 부부만 살고 있거든요..
친구가 하는말이 지방에서 서울로 힘들게 대학 보내봤자 보낼때만 잠깐 좋지 (sky는 예외겠죠) 졸업하고 취직 못해서
다시 고향 내려와 노는 애들 많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
앞집 보니까 두 딸들이 모두 서울로 학교가서 거기서 취직해서 앞집은 부부만 살고 있거든요..
근데 대부분 다시 정말 고향으로 가는경우가 많더군요.
취업해서 서울에 있는 경우는 극소수
취업했다가도 1~2년 후에 직장 옮기게 되면 부모님 계시는 쪽으로 갑니다.
저도 지방 출신인데 대학 졸업 하고도 애들 안내려갔어요.
그리고 그 땐 집값도 안비싸서 자취 하거나 아니면 언니집이나 오빠집에 숙식하는 경우가 많아서 서울 있는게 부담스럽지 않았죠.
글쎄요
제주변에는 서울에서 대학나온 애들중에 지방에 내려온 애들을 본적이없네요
지방에서는 일자리가 없어요 일자리가 없는데 어찌 내려올까요
지방대 나온 애들조차도 일자리구하기 힘들어서 서울로 올라가는데요
맞아요
학과마다 다르지만 그건 큰공단이 잇는 지방들은 취직하겟지만
그렇지않은 지방은 거의 일자리없습니다
그리고 30대후반 아니 40대초반에는 서울에서 나와서도
지방에 일자리가 잇으니까 지방으로내려오죠
그러나 지금은 일자리가없어요
지방대든 인서울권이든
대부분은 서울에서 자리잡고 사는것 같아요. 그런데 갈수록 취업이 어려우니까 졸업하고 취직하기까지 백수의 시간을 버티기가 힘든거지요. 그 기간이 짧고 집에서 서울 집세 정도는 충분히 내줄 여유가 있으면 결국은 취직해서 다 자리를 잡는데 어떤 집들은 졸업하자마자 취직이 안되면 당장 내려와라 하거든요. 알바해선 월세 감당도 안되고 그러니 내려가는수밖에요.
취직못하는 애들은 내려가겠지만
자리는 서울에서 잡죠....
일단 서울에서 학교다니면 지방가기 싫어지고 지방엔 일자리도 변변치않고..
서울에 남죠.
지방은 일자리가 없어요.
고향에 너무너무 살고 싶어해도, 일자리 못 구해서 서울에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눈높이 팍 낮춰서 일하겠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유명대학이면, 학벌이 너무 높다...이러면서 채용을 꺼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데서 계속 일할 사람 같지 않다, 결국엔 급여를 만족스러워 하지 않을 것 같다...식의 이유 대는 경우 심심치 않게 많습니다.
그러니, 서울에 남을 수 밖에요.
츼업안되면 내려가지만 취업되면 안내려가죠
취업안되면 알바라도 하면서 구직활동으로 버티는데
나이먹으면 그마저도 힘들도
자리잡고 결혼해도 집이면 뭐며 맨땅에 헤딩인데다,집이 지방이면 뭐든 비용이 더 들어요(명절 제사 생일..)
아마 일본처럼 수두권에서 자리 못 잡으면 본가로 내려가서 가업잇는 애들이 많아질거라 생각합니다